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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4 돈버는 독서모임 35조 밥언제먹어요] 그린쑤 멘토님과 함께한 돈독모 후기: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자"

26.04.26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투자자, 밥언제먹어요 입니다!

 

그린쑤 멘토님과 함께한 4월 돈독모, 간단히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1. <돈의 가격> 책에 대해서

 

  이번 돈독모 도서 <돈의 가격>은 돈의 역사적 발전 과정과 돈의 작동 원리를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던 인플레이션에 대해 한 조각 한 조각 뜯어볼 수 있었습니다.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던 인플레이션을 깊게 이해하고 보니, 더더욱 투자에 대한 당위성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최소 20년의 투자 기간을 설정했다는 점을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그때까지는 개별 연도의 투자 성과에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생각이다. 나는 투자 수익이 아닌 근로소득으로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 항상 자금의 어느 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그 돈의 가치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는 대가로 치르는 비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장의 성과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바라보아야 한다. 단, 투자 자산과 별개로 나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유동성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세계의 경제 결정권자들이 시행하려는 거대한 계획을 예측하려고 애쓰는 대신,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라고 권하고 싶다. 어차피 그들의 계획은 예상대로 결말이 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들의 발표를 기반으로 모든 투자금을 한 자산에서 빼서 다른 자산군으로 옮기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지는 말자. 기본적인 원칙, 즉 번 것보다 적게 쓰고 남은 돈은 장기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부동산 투자자로서 현재 시장상황에 가장 적합한 문구라고 생각한다. 올바른 방향을 선택했다면 흔들리지 않아야 하며, 감정이 아닌 이성에 의해 행동해야 한다.

 

 

 

 2. 독서모임을 통해 느낀 점과 적용할 점[BM]

 

  • 환경의 중요성
    • 투자보다 더 중요한 일에 몰입하고자 처음으로 강의도 듣지 않고, 임장도 가지 않는 한 달을 보내고 있다. 비록 확고한 목적성에 의한 선택이었으나, 환경에서 멀어지니 투자에서 멀어지게 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오늘 돈독모를 통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동료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부터
    • 강의를 듣지 않더라도 최소한으로 이어가고자 했던 루틴은 시세트래킹과 독서였다. 그러나 중요하지만 시급한 일은 아니다 보니, 직장 일에 우선순위가 밀리게 되고 결국 엑셀 파일은 열어보지도 않게 되었다. (독서라도 꾸준히 해오고 있는게 참 다행이다!) 중요하지만 시급하지 않은 일부터 하자. 시급한 일은 결국 하게 된다.
  • 좋은 동료가 되자
    • 나는 동료들의 관심과 도움 덕에 성장하고, 성과를 이루고, 심지어 투자 외적인 일로도 좋은 영향을 받고 있음에도 정작 내가 좋은 동료가 되는 것에는 지나치게 무관심했던 것이 아닐까? 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 또한 모든 것은 선불이다.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자. 동료들에게 따뜻한 댓글 하나, 감사의 한 마디를 잊지 말자. 비록 경험이 적더라도, 작은 것이라도 나누자. “꽃 주위에는 벌과 나비가 모여든다”
  • 경험을 복기하자
    • 시장에 대한 복기
      • 같은 돈으로 당시 고민했던 후보 단지 결과 복기 (그 때로 돌아간다면 어디를 할 것인지 + 아쉬운 점)
      • 현재 앞마당에서 1호기 당시와 같은 투자금으로 어디 투자할 것인지?
  • 루틴에 관하여
    • 독서존 만들기
    • 앉켠쓴 (시세 트래킹/스캐닝, 쌍둥이단지)

       

 

.

 

 

 

 3. 함께 한 분들에 대한 마음

 

  이번 달은 유독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독서모임 직전까지 하기 싫었던 적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7시 10분까지도 ‘아, 이번 독모는 그냥 들어가지 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달은 월부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정규강의도, 특강도 듣지 않고, 조모임도, 자실도 하지 않는, 임장 임보 등 투자 관련 활동을 거의 손 놓아버린 달이었습니다. 이번 4월을 맞이하며 여러 생각을 했었습니다. 당장의 투자 활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유리공을 만드는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여러 동료분들, 튜터님들과 이야기를 나눈 후 이번 달은 유리공을 만드는데 전념하되, 시세트래킹과 독서 정도의 투자 루틴은 유지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유리공을 만드는 일은 월부에서 투자 활동을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 유명한 따스해님의 나눔글에도 나와있듯(스해님 나눔글 진짜 100번 읽었습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이다 보니, 마음대로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인풋을 넣으면 그 만큼 성장으로 아웃풋이 나오는 투자활동이 더 쉽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서로의 마음이 맞는 일이 참 어렵다.. 나와 다른 사람이 참 많구나 하는 점을 느끼는 동시에 좌절하고 속상한 마음에 움츠러드는 일도 잦았습니다.

 

  이런 시기에 다가온 독서모임이라 괜히 다른 사람들을 마주하기 껄끄럽게 느껴져 독서모임 참여를 끝까지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독서모임은 예상과 다른, 기대 이상의 값진 배움과 성장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멘토님과 동료분들 모두 진솔한 조언을 주시기도 했고, 힘이 되는 말씀을 전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다시 스스로의 마음을 되돌아볼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나는 잘 하고 있는데, 너무 나를 몰아세운 것은 아닌가? 그리고 너무 스스로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지난 한 달을 돌아보니 치열하게 잘 해오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비록 아쉬운 점은 있었으나 그 과정에서 나름대로 배우고 성장하고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독서모임은 항상 매달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비타민과 같게 느껴집니다. 아울러 다시 얼른 월부 환경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린쑤 멘토님과 함께해주신 동료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댓글

비싼붕어빵
26.04.26 13:55

짧은 인연이었지만, 참 깊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님 꼭 좋은 인연 만나셔서 영롱한 유리공 만드시길 바랍니다. 누군가가 100번쯤 읽을만한 '유리공만들기' 후기도 기대할게요!!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고, 1호기도 잘 열매맺어 예쁘게 분갈이 잘 하시길 빌어요!

당근거상
26.04.26 14:50

밥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제 청춘이 생각나서 흐뭇하기도 하고 귀엽기도하고 그랬습니다.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사람이 오게 되어있으니 걱정마셔요~ 투자도 유리공도 잘 해내실거예요 ^^ 홧팅!!

쭈니08
26.04.26 16:18

밥님 화이팅입니다! 늘 그렇듯 잘해내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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