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녹차크림입니다.
지방광역시 1호기 투자 후기/복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내가 정말 최선을 다했을까?’를 고민하며 후기 남기는 것을 주저했었는데,
우지공 튜터님과 우지공단 분들께 용기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시작 : 나는 왜(WHY) 여기까지 왔을까
30대의 나이, 나름 안정적인 직장을 다니고 있었지만
마음 한켠에는 늘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나를 제외한 세상 사람들만 앞서 가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스스로와 가족들을 지킬 힘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선택할 때 그 선택을 지켜낼 ‘경제적 힘’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월부에 들어왔고, 이번 생엔 ‘부자’, ‘여유’, ‘재력’ 같은 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월부 덕분에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말이 아니라 ‘대가’를 치르는 사람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때부터 조금씩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종잣돈은 소액으로, 지방투자를 목표로
처음에는 ‘5천만원 이하로만 해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아파트를 산다는 것이 쉽게 용기가 나진 않았습니다.
다른 동료분들은 투자 빨리 하고 싶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런 마음도 들지 않았습니다.
신중한 성격은 아닌데 투자는 큰 돈이 드는 만큼 천천히 공부하다가 확신이 생겼을 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1년 내엔 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죠 ㅎㅎ)
그렇게 1년 3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날 무렵,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조급함이 밀려왔습니다.
종잣돈이 모이면서 투자 가능한 금액은 약 9천만원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투자가 가능한 지역 (공급이 적은 지방, 소액투자 가능한 지역)을 전략적으로 앞마당을 만들기 보다는
기준, 방향성 설정 없이 해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25년 하반기에 두번째 지방투자실전반을 수강하면서,
대흙 튜터님께서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지방투자실전반이 끝난 후에도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는 저의 액션플랜을 얘기해주셨고,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말씀이 정말 든든하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
공급이 적은 광역시 & 소액투자가 가능한 비규제지역 수도권
이후 지방 광역시와 비규제지역 수도권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광역시는 이미 지난 몇개월간 투자자들이 많이 몰렸기 때문에 부사님들이 굉장히 지쳐있으셨습니다.
외지인은 받아주지 않으셨고, 투자자로 전화해도, 실거주로 전화해도 거절을 하셨습니다.
가장 가격이 싼 매물을 독점 중계하시는 부동산이 있었는데, 매물 예약을 잡아주지 않으셔서
오픈하실때 커피를 사들고 찾아가 냉대를 받으면서 계속 앉아있었습니다.
분위기를 풀어보고, 사정사정도 해보았는데 계약하는 사람만 보여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봐야 계약을 하는데 ㅜㅜ)
부사님 친언니가 사무실에 있었는데 제가 불쌍해 보이셨는지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ㅎㅎㅎ
끝내 매물을 볼 수 없었지만 이 에피소드가 저에게는 큰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다른 부동산에서도 매물이 많지 않아 겨우 잡은 매임은 단지마다 1~2개 정도였습니다.
그 다음주에는 소액투자가 가능한 비규제지역 수도권 앞마당의 매물도 보러 갔습니다.
광역시에서는 중간 생활권에서 선호도가 있는 단지 (연식이 신축/준신축급)
가족 거주 환경이 갖춰져 있는 매물들을 뽑았고,
수도권에서는 역 접근성이 좋은 단지의 매물로 매물코칭을 시도했습니다.
매물코칭도 한번에 되지는 않더라고요.
매코 예약을 잡는 동안 1순위 매물이 날아가기도 했습니다. ㅠㅠㅠ
더 조급해지고 ‘진짜 투자 할 수 있는걸까?’라는 두려움도 생겼습니다.
그때 제 마음을 잡아준건 돈독모를 통해 만난 멤생이 튜터님의 말씀이였습니다.
튜터님께 매코없이 당장 계약금을 넣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녹차님, 1호기 투자는 정석대로 해보셨으면 좋곘어요” 라고 저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1호기 투자가 다음 투자의 기준이 될 수 있으니 정석대로 해보라는 감사한 말씀이셨죠.
결국 매코 광클 연습을 하면서 계속 시도해서
가장 치열하다는 월요일 매코를 성공하고, 주말에 다시 매물을 보고 왔습니다.
자유를향하여 튜터님께서 매코를 했주셨는데,
매물에 대한 합격 목걸이를 받았을 때 굉장히 두근두근 설랬던 기억이 납니다.
매코를 통해 궁금했던 것을 질문하고, 확신을 얻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광역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 매물은 가격이 오른 상태였고,
지방 매물은 저의 상황에 더 잘 맞았고, ‘주인전세’라는 좋은 조건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계약 & 잔금 (feat. 지방투자실전반 재이리튜터님 강의)
계약과 잔금 프로세스는 지방투자실전반 재이리 튜터님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BM해서 적용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재이리 튜터님이 제공해주신 체크리스트와 계약 문구를 미리 구글시트에 정리해두었고,
교안을 다시 읽어보면서
실전에서 (회사에서 업무보면서 가계약금 넣을 때부터) 바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매수 계약과 함께 주인전세 하는 조건이였기 때문에, 주인전세 계약도 작성했습니다.
재이리튜터님께서 알려주신 특약문구도 꼭 넣고요!!
잔금준비는 법무통을 통해 법무사님을 구했고,
세금납부를 카드로 납부하기 위해 카드한도, 세금 어플도 미리 다운받아 놓고 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큰 문제 없이 계약과 잔금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한 첫번째 에피소드는…
부사님께 미리 계약서 초안을 달라고 말씀드렸는데,
초안은 주셨으나 수정안은 잘 안주시거나 하나씩 빠트리고 주셨습니다.
그래서 당일에 1시간 이상 일찍 가서 다시 말씀을 드리고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재이리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CEO마인드가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두번째 에피소드는…
부사님께서 매수 계약, 주인전세 계약 총 2건 계약에 대한 중계수수료를 받으시려고 했습니다.
매도인은 젊은 부부 실거주자였는데, 부동산계약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으시다 하셨고 잘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 역시 재이리 튜터님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었기 때문에,
중계수수료는 1건 매매계약에 대해서만 받으시는 것으로 말씀드렸고 비용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에피소드는…
잔금 몇 일 전에 ‘국민주택채권 금액’을 미리 계산해봤었는데
‘당일’에는 금액이 많이 상승해서 당황했습니다. 법무사님께 확인요청도 다시한번 드렸었어요.
미리 예상해본 것도 좋았지만, 잔금일 당일에도 꼭 확인을 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복 기
잘한점
개선점
1호기를 통해 배운 점
투자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를 향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투자를 함에 있어 나의 투자 ‘그릇’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 하기 전에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200% 해보자.
감사합니다 ♥
후기를 쓰면서 돌이켜보니 월부에서 참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부동산에 대해 무지했고, 집 한 채 사는 것이 참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좋은 환경과 시스템이 있는 월부에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로 계약에 도움을 주신 재이리 튜터님 감사합니다.
저의 첫 실전반 우도롱 튜터님과 도롱즈 분들 감사합니다.
특히 초보인 저와 같이 매임/숙박하면서 많이 배우게 해주셨던 가애나애님, 꿈행이님 감사합니다.
투자 고민할 때 조언해주시고, 갠톡도 받아주신 대흙튜터님 감사합니다.
열정적인 임장 같이 해주셨던 흙즈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흔들릴 때 중심 잡아주신 멤생이 튜터님,
오랜만의 통화로 용기와 힘이 되어주신 sumibada님 감사합니다.
1호기 투자 함께(?) 하면서 좋은 소식 전해 주시고 질문에 답변 주셨던
봄웜브라이트조장님, 꼬미아버지님, 915님, 야유요님 감사합니다.
글 재주 없는 저의 1호기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투자 경험담, #실전 투자, #매수 후기, #임대 후기
댓글
크림님~ 매임하는 과정도 쉽지않으셨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지게 해내신 1호기 넘 고생하셨어요👍 쉽지않게 매수하신 만큼 크림님께 많은 걸 알려주는 투자로 남길 바래봅니다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크림님! 우선 마음의 짐을 먼저 털어내신것에 축하드립니다. 매우 부럽습니다.^^ 꼼꼼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글을 보니 하나씩 해결해나가신 과정이 녹록치 않았을것 같네요. 그치만 1호기 이 정도면 너무 잘 하신거 아닙니까~ 2호기는 더더 잘 하실 크림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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