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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욤] #20 독서후기📚 지금 우리는 어떤 태도로 투자에 임해야 하는가_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 막스

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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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생각, 하워드 막스

 

 

쌀 때 사서 비싸게 팔라! _저평가된 자산을 사는 것의 중요성

 

p47

당신이 가치를 초과하는 비용을 지불한다면,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가치 상승이 있거나, 강세 시장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당신보다 보는 눈이 없는 매수자(greater fool~~ 이른바 바보 중의 바보!!) 가 나타나야 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그 자산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다. 투자 시계에서는 무엇에 대해 옳은 것이 지금 당장 옳다고 입증되는 것과 전혀 상관없기 때문이다.

 

먼저, 가치를 판단할 줄 아는 눈(실력)을 키우는 게 얼마나 중요한가? 투자자로써 올바른 행동이라는 건 결국, 가치 대비 쌀 때 사는 것이고, 이후엔 그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사실 투자의 본질은 참 간단하다. 그런데 이걸 지켜내는 과정이 쉽지는 않은 것 같다.

애초에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지 못하면 자산의 가치에 대한 옳은 판단을 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가치보다 싸게 살 수 있으려면 그만큼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도 초보 투자자가 가져가기엔 참으로 어렵다.

특히 마지막,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만 수익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버텨낼 수 있는데,

이걸 못하는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이 가치를 찾아가기도 전에 손해를 보고 팔아버리거나 약간의 수익만 보고 팔아버린 후 후회를 하곤 한다.

 

내가 투자공부를 시작한 24년은 참 투자하기 좋은 시절이었다. (이 또한 되돌아보니 그렇다는 거다)

그 때에도 공부를 하면서 유튜브에서는 여러가지 말들이 오갔고, 부동산이 어찌저찌 될거다 이런 불안을 조장하는 영상들이 난무했었다.

무튼 24~25년에 투자를 이미 실행한 사람들 중에는 최근 상승흐름을 보이며 수익을 꽤나 본 사람들도 생겨났는데,

사실 나는 이 부분을 굉장히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게 과연 내 실력대로 투자해서 얻은 수익일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앞으로의 투자는 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한 것도 있겠지만, 사실 내 실력보다도 시기가 좋았고, 운도 어느정도 작용한 것 같다. 그렇기에 지금 얼마가 올랐더라도 그 수익에 취해 앞으로의 모든 투자가 성공할 거라 함부로 투자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 때 내가 할 수 있던 투자 단지들을 복기해보면 A단지가 어떻고, B단지가 어떻고 하는 얘긴 쉽게 할 수 있겠지만

사실 나의 투자를 후회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일단 나한테는 투자 행위 자체를 '했다'는 것 자체가 내 삶을 크게 바꾸었고, 서울이냐 경기도냐 수익관점에서 따져보았을 때에도, 수익을 떠나서 서울에 집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굉장히 큰 안도감을 주었다. (망해도 내가 들어가서 살지 뭐, 하는 마음? 내집이 없는 사람들은 공감할 것이다, 내 명의의 집이 하나라도 생겼다는 것의 안도감을)

 

 

미래를 예측하지 말라!

 

p39

과거의 주가 동향은 미래의 주가를 예측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동전을 던지듯 임의적으로 일어나는 프로세스이기 때문이다.

동전을 던져 10번 연속으로 앞면이 나온다고 해도, 다음에 또 앞면이 나올 가능성이 여전히 50 대 50임을 우리 모두는 안다.

 

최근의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태도같다.

과거에 어떻고 저떻고를 떠나서, 미래의 상황은 과거보다도 더 많은 변수가 작용하기에 섣불리 예측할 수가 없다는 거다. 그러니, 지금 규제가 어떻고 정치가 어떻고 떠들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거나 하는 주위의 '헛소리'에 휘둘려서는 안될 것 같다.

그저 지금의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대응'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태도인 것이다.

(최근 너나위님의 비거주 1주택자 장기보유 특별공제 폐지 관련해서 현 상황을 명확하게 직시하는 방법과, 우리가 해야할 행동에 대해 짚어주신 부분도 같은 맥락인 것 같다)

 

p56

투자는 일종의 인기도 테스트로 가장 위험한 행동은 최절정의 인기에 있을 때 자산을 사는 것이다.

그 시점이면 자산에 대한 장점과 호평이 이미 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매입할 사람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게 된다.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잠재 수익도 가장 높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투자대상의 인기, 가격 등이 오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심리란 뜬구름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위에 섣불리 미래를 예측하지 말 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감정 컨트롤인 것 같다. 지금 시장에서 사실 나도 불안하다.

1호기 이후 종잣돈을 모아가며 2호기를 준비하는데 지금 시장 흐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지방 또는 비규제 수도권에 2호기를 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비규제 수도권의 경우 서울이 규제로 막히면서 점차 경기권까지 가격상승흐름이 나타나고 있기에 이러다가 내가 투자를 실행할 시점에 할 수 있는 단지가 남아 있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막연한 불안감.

지금 내 주변의 일반인(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없던 회사 동료들) 들도 생초를 써가며 무조건 서울경기에 집부터 산다! 모드로 뜨거운 감자처럼 분위기가 후끈한데,

나도 얼른 좋은 단지 날아가기 전에 사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조급한 마음

순간순간 이런 마음이 들더라도, 내가 '지금' 집중해야 하는 것에 조금 더 집중하려고 노력해본다.

어차피 불안하고 조급한 마음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마음을 잘 다스리는 법을 조금 더 배워나가야겠다.

 

 

리스크가 진짜 뭐지?

 

p77

중요한 것은 투자가 끝난 후라도 그 투자에 얼마나 큰 리스크가 내재되어 있었는지 알기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투자가 성공했다고 해서 리스크가 없었다거나 반대로 실패했다고 해서 리스크가 컸다는 의미는 확실히 아니라는 것이다.

 

p107

훌륭한 투자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큰 수익을 올린 것보다, 같은 수익을 냈다 하더라도 리스크 관리를 통해 더 적은 리스크 속에서 그런 성과를 낸 사람일 것이다.

 

내가 과거에 했던 투자에서 수익을 봤다고 해도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겠다.

리스크가 사라졌다는 착각에 빠졌을 때가 가장 위험한 것이란 걸 기억해두고, 항상 모든 방향에서 다각도로 리스크를 줄여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리스크를 너무 두려워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리스크 제어는 내가 의식적으로 손실을 피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위를 취하는 것이고, 리스크 회피는 수익마저도 피해버리는 수동적 행위라는 것이다.

투자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이 극에 달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 근데 그 리스크가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원래 쉬운 것이 아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 할 수록 투자 원칙에 대해서는 점차 깊이 이해해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월해진다거나 쉽다거나 하는 감정은 생기지 않는 것 같다.

오히려 더 어렵고 복잡한 것 같다는 생각?

근데 책에서도 이런 부분을 이야기하는데, 이게 왜인지 모르게 위로가 된다.

 

언제 시장이 비이성적인 극단까지 간 것인지 말해줄 공식이란 없으며, 

이런 결정을 내릴 때 옳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당신을 지켜줄 소위 바보 방지 대책도 없고, 

실패를 부추기는 감정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줄 묘약 또한 없다.

찰리 멍거가 말했듯이

"원래 쉬운 것이 아니다."

 

 

늘 상황을 의식하고,

유연하게 행동하고,

환경에 적응하고,

환경으로부터 필요한 힌트를 얻는 데 집중하는 사고방식을 가질 것

 

마지막에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이 어마무시한 투자판(?)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최대한 환경 안에 있으면서, 동료의 힘을 믿으며, 책(거인)을 가까이 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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