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지방투자실전반 성장후기 맛소금] 너무 소중했던 한달 복기

26.04.28

안녕하세요 맛소금입니다.

 

너무나도 짧았던 한 달이 끝났네요. 두 번밖에 수강하지 못했지만 매번 시작할 땐 너무 길고 큰 산 같아 보였던 실전반인데 끝나고 나면 너무 짧고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번 지방실전반으로서 몰입했던 한 달은 최근 갈피를 못 잡고 갈팡질팡 했던 투자 생활에 중심을 잡고 원칙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걸 배웠던 한 달인 만큼 저도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점도 있는데요. 잘했고 그로 인해 배웠던 점부터 차근차근 정리하면서 한달 복기 시작해보겠습니다.

 

 

‘기준’에 흔들리지 말고 ‘원칙’에 집중하기

최근 규제로 인해 시장이 많이 복잡했는데 저도 그에 휩쓸려 투자 생활의 갈피를 못 잡고 있었습니다. 맨 처음 월부를 시작할 때는 1호기, 2호기까지 지방에서 매수하고 그 이후는 그때 생각하자! 라는 마인드였습니다. 얼마 전까지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었는데 시장 상황이 달라지니 어떻게 투자 방향성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과거 시장의 ‘기준’에 맞춰 정해둔 프로세스를 고민없이 그대로 가져가려다 보니 생긴 문제였다는 걸 이번 달에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투자자로서 제가 따라야 하는 건 그 당시 시장의 ‘기준’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원칙’이었습니다. 월부에서는 초보자였던 제가 쉽게 투자공부를 할 수 있는 기준을 던져주었고 저는 그걸 바탕으로 1호기 매수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그게 언제나 통하는 게 아니라는 걸 이번 한 달 동안 깨달았습니다. 제가 언제나 고수해야 하는 건 전고점이나 공급같이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가진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걸 산다.’라는 원칙이었습니다. 앞으로 이를 잊지 않고 기준에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 달 원씽 달성

이번에 한 달의 원씽을 정량적으로 정하고 이를 달성해봤습니다. 하루의 원씽을 정해서 달성해본 적은 많지만 이렇게 한달의 원씽을 선정하고 달성한 건 거의 처음인 것 같네요. 해냈다는 것도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로 인해 원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된 것 같습니다.

평소 원씽이라고 하면 달성할 수 있을만한 걸 정해서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니면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크게 마음을 쓰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꽤 부담되는 걸 원씽으로 정하고 조원분들과 으쌰으쌰하며 이를 달성하고자 한 달 간 노력해봤습니다. 매일매일 신경을 쓰고 평소 익숙치 않은 걸 하다보니 힘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벅찬 걸 해내려고 하다보니 점점 익숙해지고, 익숙해지니 더 잘하고 싶어 궁금한 점도 생기고 개인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습니다. 결국 달성하고 제가 다시 생각하게 된 원씽은 ‘내 수준에 벅찬 걸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것’ 이었습니다.

다음 달은 아쉽게도 기초반을 수강하게 되었는데, 한 달 시작하기 전에 원씽 정해서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가장 아쉬운 임장보고서

월부 생활하면서 쭉 임장보고서를 잘 작성하고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은 처음으로 과거의 임보를 버리고 페이지를 대폭 줄이다보니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그에 더해 평소 임보 쓰는 것보다 더 잘 써보고 싶고, 이쁘게 만들고 싶고, 인사이트를 담고 싶다보니 시간은 많이 썼지만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물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임보가 이쁠 필요도 없고, 잘 쓰는 것도 조금만 욕심을 버리고 꼭 필요한 부분에서만 디벨롭해보면 될 것을 과하게 이것저것 해 보려다가 아예 이상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 이번 중간 임보 발표 때 임보 작성과 관련하여 조원분들과 튜터님께 많은 걸 배웠고 이를 잘 정리해두었으니 추후 조금씩 제 임보에 적용해보면서 하나하나 확실히 교정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운 소중한 한 달이었습니다. 훨씬 많은 걸 배웠고 성장했지만 제가 많이 부족했던 부분이 발전했거나, 부족한 대로 남아있는 부분을 복기해보았습니다. 이번 한 달을 통해 투자 원칙을 확실하게 바로세웠고 전임의 벽을 허물었고, 부족했던 임장보고서는 개선해 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했던 한 달 잊지 않고 체화하여 제 것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직도 한참 부족한 저를 밀고 당겨주신 튜터님과 조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436
26.04.29 13:40

소금님 저랑 같이 한 달 전임 뿌신다고 으쌰으쌰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다음달도 이번달 같은 노력으로 화이팅입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