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투자 방법
김인턴, 권유디, 재이리

작년에 1호기 할 때 투자금을 전부 소진해서 강의를 최소한으로 듣고 수도권으로 앞마당을 만들면서 투자금을 모으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부대비용이 많이 들더라고요. 생애 최초로 취득세 감면 될 줄 알았더니 실거주라는 조건이… 전세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잘 빠지는 상황은 아니어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비용이 추가로 들었거든요)
막연하게 수익률 100%라고 가정하고 서울 4,5급지부터 앞마당을 늘려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작년을 보냈습니다. 저에겐 2년이라는 긴 시간이 있다고 믿었기에 9월에 토허제 규제가 나왔어도 당장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언젠가 올 기회를 잡기 위해 시세트래킹 단지를 찾는 데에 집중했습니다.
토허제로 인해 실거주자 컨셉으로 서울 매임을 하는데 하루만에 집주인이 5천만원을 높게 부르는 경험을 하기도 했고 시세트래킹을 하면 몇 달 전에 비해 최소 몇 천에서 몇 억씩 오르는 것을 보면서 상승장에서의 서울 집값의 무서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습니다. 토허제라는 강력한 규제에도 실거주자는 계속 매매를 하고 전세 매물은 거의 없어서 이제 더 오를 거라는 부동산 사장님들의 말을 수도 없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흘려들을 수 있었던 건 제가 바로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도 생각보다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고 투자는 1년 뒤에나 가능한데 몇 달 만에 시장 분위기가
휙휙 변하니 어디로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지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거인의 어깨를 빌리고자 강의를 꾸준히 듣기로 했습니다.
5. 마지막 3주차 강의는 인턴튜터님 대구 강의!!!!
지투기 모든 강의가 특정 지역분석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크게 보면 그 지역의 선호도에 맞춰 비교평가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구는 제가 투자한 지역이기도 해서 단지들이 눈에 잘
들어오기도 하고 튜터님은 저 단지를 저렇게 평가하시는 구나라고 하면서 단지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A단지는 직접 가 봤을 때 외곽이라고 생각했는데 대구라는 지역을 크게 보면 중심
접근성이 나쁘지 않기에 충분히 투자 가능하다고 말씀하신 게 기억이 납니다.
6. 이번 지투기를 들으면서 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된 부분이 ‘어디까지가 외곽 신축일까’ 입니다. 지방은 연식이
중요하다고 하니 신축을 우선으로 봐야 하는데 대부분 외곽에 택지처럼 신축들이 있다 보니 과연 저기에 투자해도 될까? 라는 고민은 누구나 하잖아요. 그래서 외곽 신축 vs 입지 좋은 구축은 단골 질문이기도 하고요. 직접 걸으면서 임장을 하다보니 체감상 멀게 느껴진다고 외곽이 아니라 지역 사람들이 그 지역을 외곽이라고 생각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니까 도보로 걸을 때마다 이동 시간은 더 짧을 것이고 그 지역 사람들은 충분히 살 만한 동네 또는 단지라고 생각할 수 있어 전임, 매임을 통해서 다시 한 번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 튜터님이 여기까지만 보세요 라고 선을 그어주시니 숙제가 줄어든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7. 내 투자금으로는 어디부터 봐야 하지? 라는 고민이 늘 있습니다. 항상 애매하게 느껴지는 내 투자금
튜터님께서 시원하게 말씀해 주셔서 다음 임장지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1호기 투자 수익률을 100%로 가정하고 예상 투자금으로는 수도권에 투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수도권 위주로 앞마당을 늘리고 있었거든요. 새벽에 일어나 ktx타고 내려가서 숙박하고 기차 시간 맞춰서 다시 올라와야 하는 지방 임장보다 지하철로 임장 다닐 수 있는 수도권이 편하고 좋았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제 마음 속엔 수도권 투자해서 빨리 돈을 많이 벌고 싶다라는 욕심이 컸던 것 같아요. 언젠가는 수도권에 투자할 거니까 미리 준비하는 거야라고 저 자신을 속이면서 현실을 제대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예상 수익률 100%는 제 바람이고 1년 뒤 부동산 시장이 제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서 다음 임장지를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못 찾았던 것 같아요. 지방 가기 싫으니까 ㅋㅋㅋ
8. 튜터님이 투자금별로 어디부터 봐야 할지 알려주셔서 현실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대전도 27년에 공급이 많다고 해서 흐린 눈 했고 부산도 작년부터 투자자가 많이 가서 부동산 사장님 반응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굳이 지금 가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마음 고쳐 먹었습니다. 이번 주말에 지방 내려갑니다.
9. 다음 투자가 수도권일지 지방일지 모르겠지만 오늘 하루 이번 일주일 이번 한 달에 집중한다면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방향성을 잡아 주신 턴튜터님께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오래오래 많이많이 듣고 싶습니다. (대구 말고요 ㅋㅋㅋ)
댓글
럭키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다른 분들이 함께 본 인기🏅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