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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쳤을 때,
묘하게 낯설게 느껴진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에 그 경험을 했습니다🤓
같은 책을 여러 번 다시 읽으면서,
처음과는 전혀 다른 내용을 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고,
그게 꽤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두의 동료 호이호잉입니다:^)
이전에도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었는데요
https://weolbu.com/s/IcvVPPyspi
그 때도 저는 한 번 읽고 넘어가기보다는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걸 더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ㅎㅎ
그 생각은 여전히 같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기브 앤 테이크를
다섯 번째로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같은 책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전혀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세 번째까지 읽었을 때 저는,
기버 한 사람이 조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에 집중했습니다.
좋은 사람, 베푸는 사람,
그리고 그런 사람이 결국 성공한다는 메세지.
그 정도로 이해했고,
그게 이 책의 핵심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재독을 반복하면서,
그 사이 저의 경험이 때문인지 자연스럽게 질문이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뭘 다르게 해볼 수 있을까?”
“이 책을 일고 나는 실제로 무엇이 바뀌었을까?”
단순히 내용을 이해하는 게 아니라,
나에게 적용되는 부분을 찾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제는 문장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멈춰서 스스로에게 질문들을 해봅니다.
같은 문장을 읽고 있는데도,
경험이 쌓이고 생각이 바뀌면서 완전히 다르게 읽히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이 이렇게 바뀌게 만들었을까를 돌아보니,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시선과 관점’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한 사람의 시작점과 그사람이 영항력의 출발점을 바라 보았다면
지금은 그 사람들로 인해 팀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영향이 어떻게 확장되는지를 보게 됩니다.
서로 보완하면서 우리만의 방식으로 만드는 과정.
그 과정 자체가 훨씬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또 지금 다시 그 책을 읽으면,
아마 완전히 다른 부분에서 멈추게 될 것 같습니다:)

책은 달라진 게 아니라, 우리가 변한거에요🧡
경험이 쌓이고, 생각의 기준이 바뀌면서
같은 문장도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예전에 읽고 덮어둔 책이 있다면,
지금 다시 한 번 펼쳐보셔도 좋겠습니다:)
아마 예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문장에서
이상하게 오래 멈추게 될지도 모릅니다.ㅎㅎ
지금 다시 읽으면 어떤 질문을 하게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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