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연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매력적인 투자자
호이호잉입니다'◡'✿
많이 부족했고,
아쉬웠던 점이 많았지만
복기하고 더 나아가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나는 월부를 절대 취미로 하지 않을꺼야!
작년 초, 퇴사를 하고 번아웃이 왔던 저는
휴식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대신 충분히 휴식하고 난 뒤에는
더 열심히 몰입하고 나아가기로
스스로와 약속을 했었습니다.
1~2달정도의 휴식기를 갖고
월부생활 1년을 채워갈때쯤 1호기를 위한
앞마당 정리와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다하고서도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어서
서기 강의에서 뵈었던 조장님께 연락드려서
물어보기도 하고ㅎㅎㅎ
쉬는동안 임보도 디벨롭해보자해서
BM할 임보 정해서 비슷하게 맞춰봅니다!
하지만......
지난 10월 지투실전반에서
앞서나간 동료분들을 정신없이 따라가면서
그동안 월부생활을 취미로 해왔던 저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만은 하지말자고 다짐했는데!
그게 바로 저의 모습이어서 너무 속상했고
광광 울면서 한 달을 지냈던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마주하고 다 털어놓을 수 있었기에
지투실전반 마무리하면서 이직도 마무리하고,
11월부터는 더 몰입하고 집중하는 시간을
만들어내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기!!
그러게 첫 실전반에사 투자 마인드 장착 후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임했습니다.
그런데 매임은 생활권별로 다 봐놓고,
막상 1등을 뽑으니 정말 투자금에만 갖힌
1등뽑기를 하는 저를 보며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기로 다짐하고...
다음 지역으로 앞마당 만들러 갔습니다.
때마침 함께 지방투자기초반을 듣는
동료분들도 열정적인 투자자 모드 텐션 덕분에
환경 안에 들어가야한다는 말도 있지만,
환경을 만들수도 있구나를 알게되었습니다.
지투기 23기 21조 감사합니다💛
그렇게 만든 환경안에서
타겟 단지를 선정해서 투자매물을 정리해두고
다음 정규강의로 넘어갔습니다.
정리해둔 매물을 얼른 정리해서
튜터님께 문의드려봐야겠다 하던 찰나!
정말 세상은 내뜻대로, 계획대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ㅎㅎㅎ
조원분들과 새로운 앞마당 분임을 하던 중
회사에서 전화가 왔고, 전화로 처리해보려고했지만..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다행히 임장지와 가까운 곳에서
일처리 할 수 있는 상황이여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이 때를 시작으로 약 2주동안
주말까지 꽉꽉채워 업무를 하게되었고..
결국 제가 봤던 물건들은 문의도 못해보고
모두 날라갔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봤던 그 지역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임을 알았기에!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배웠기에!
힘은 빠졌지만 다시 찾아갔습니다.
주말근무로 쌓인 연차 땡큐-!
연차쓰고 간 만큼
뵈었던 부사님들께 다시 한번 방문하고서
아쉽긴한데 그만 할까? 하는 생각에 돌아가는 기차표를 보다가
(안그러기로했잖아.. 49대 51이면 51 선택하기로 했잖아...)
아니지, 딱 한번만 조금 더 넓게 보자 마음먹고
당일예약으로 새로운 부사님들을 만났습니다.
주중이라 그런지 부사님들이 훨씬 긍정적이셨고,
장부 물건도 만나게되었습니다.
사실 그 물건은 제 투자금에서 벗어나서 그날은
생각해보겠다고 이야기만 듣고 돌아왔는데.
돌아가는길에서도 자꾸 자꾸 맴돌아서
결국 다음날 아침 그 물건 하나보러 다시 갔습니다.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기
그렇게 보고 온 매물들을 드!디!어!
이 지역을 투자지역으로 뽑은 이유와
봤던 매물을 TOP4로 추리고, 저환수원리 내용정리하여
튜터님께 문의드립니다!
두잇나 튜터님 감사합니다💛
문의드리기 전에 계속해서 다시 보면서
이게 맞나...이렇게 판단하는게 맞나
스스로를 너무나도 의심했습니다ㅠㅠㅎㅎ
그래도 아닌거를 알아야
내가 또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는 생각에
눈 딱감고 의견을 여쭤봅니다.
온 힘을 쏟아내고나니 지쳐서 잠들었다가
화들짝 깨서 매코 넣어봐도 좋을 것 같다는
튜터님의 답변에 걱정가득했던 마음을 쓸어내리며
단숨에 매코 신청을 했습니다!!
또,
그제서야 아 이제는 나를 믿어봐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징글징글하게도 저는 스스로를 믿지 못했습니다ㅎㅎ
조급함 다스리기 실패!
매코신청 후,
튜터님의 가이드에 따라 협상가능여부를
확인하고자 전화를 돌렸습니다.
1등으로 뽑았던 물건은
저를 제외한 2분이 협상 진행중이였고,
부사님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매도자 눈치를 너무 보시는 상황이었지만
1,000만원 네고를 해보시겠다고 말씀주셨습니다.
2등 물건은 화장실 타일, 도배 손 봐야하는 상황
감안해서 우선은 1,000만원 네고 가능했습니다.
3등 물건은 매도자가 세입자를 내보내고
주소지 옮기고 그 이후에 세입자를 맞출 수 있기 때문에
현재 물건을 볼 수 없으며, 100% 매도자 일정에
맞추어 5월에 전세를 내놓을 수 있는 조건이었습니다.
가격도 500만원 이상 네고가 어려웠습니다.
단지와 사랑에 빠져서 매물사진만 보고 3등을...
4등 물건은 공실이었지만, 3등 물건과 상황은 비슷하게
집주인 거주 조건으로 세입자를 내보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히스토리도, 그 물건과 같이 봤던 같은 단지 다른 물건과
상태 비교해가며 가격조정을 요청했습니다.
이정도 가격을 요청한 이유도 같은 생활권 다른 단지와
투자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투자금으로 된다면
진행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한차례 전화를 끊고 소장님께서도 고민해보시더니
4등 물건이 아닌 다른 물건을 1,000만원 깍아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물건은 TOP4에 들어오지 않았던 물건이었고
그 이유는 이전에 보여주는 집으로 구조 변경과
그 당시 스타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습니다.
그 부분이 전세 맞출때 불리하고,
그럴경우 그 물건은 손봐야하기때문에
저는 4등 물건의 가격을 조정을 한번더 요청했습니다.
전화 끊고, 받고를 반복하며 저녁 9시에
1,500만원 네고해보시겠다고 말씀주셨습니다.
결국 수리 하지않아도 되는 신축 1등,
준신축 공실 4등 물건이
1,000만원 차이에서 투자금이 같아졌습니다.
그러나 그 두 물건은 59, 84였기에 이 부분에 대해
매코를 통해 확인 후 투자를 진행하고자
물건의 최종 내용을 정리해서 매코날짜를 잡았는데!!
아......
4일 후 날짜로 잡혔습니다.
무거운 마음이었지만
다음날 아침 10시에 1등 물건 소장님께
상황을 물어보려 다시 전화를 걸었고,
연결이 안되어 문자를 남겼습니다.
그후 소장님이 매도자분이
1,000만원 네고에 펄쩍펄쩍 뛰셨다고하여
500만원 네고요청드렸고,
1시에 다시 연락주신 소장님이
500만원을 갸우뚱하시긴하는데
될 것 같다고 말씀주셨습니다.
그 기세를 이어가 한번 더 협상하고자
소장님께 수수료 조금 더 챙겨드릴테니
200만원 더 네고할 수 있도록 말씀을 부탁드렸으나
소장님은 이제껏 수수료를 더 받고 거래하지 않았고
지금 이 가격으로 고민해보고 연락달라고 하셨습니다.
왜인지 저는 소장님의 이 말씀이
더욱 소장님과 거래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또, 문의한 투자자분들이 있어서 오늘중으로 연락없으면
다른분한테 연락해야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지만
우선 매코까지 시간이 남아있으니
생각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말씀드리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ㅠㅠ
지금 회사인지 어딘지 모르겠는 멘붕상태로
동료분들과 다시 한번 이야기나눠봅니다ㅠㅠ
(팀장님 죄송합니다!!)
또,
제가 이전에 날렸던 물건들과 비교해서 봐도
1등 물건이 가격조정이 생각보다 안되었지만,
조건대비 싼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등 물건은 평수대비 투자금이 적게드는 건 맞지만
연식차이와 전세가가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을
감안해야하고 그 부분을 보수적으로 보면
투자금이 늘어났기에
결국 매코를 취소하고 1등 물건에 투자결정했습니다.
대신 투자코칭을 바로 신청했습니다ㅠㅠ!
그리고 4등물건 부사님께는
죄송한 연락을 드리게되었고,
그 부사님이 물건 보여주실 때의
적극적인 행동과 말씀들이
너무나도 기억에 남아 지금은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이후에 그 부사님 물건에 투자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최대한 마음다해 연락드렸고,
다행히 다음을 기약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골든타임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세빼세요.
그렇게 계약을 마치고
1월 돈독모를 하면서 멘토님께서는
저의 투자 상황을 슬쩍슬쩍 확인하시고는
기한 남았다고 생각하기보다
설연휴 전으로 전세빼는걸로
방향성을 잡아주셨습니다!
저 역시도 내놓은지 2주가 넘어가고 3주째 되는데
보고 간게 2팀뿐인 상황에 살짝
걱정이 스믈스믈 올라오던 찰나에
튜터님의 말씀주신대로 바로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호잉 : 소장님~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21일 이후에는
다른 곳도 내놓으려고해요.
매도자, 전세입자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소장님 : 호잉님~ 이번주에 약속된 손님도 계시니
너무 걱정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00단지 보러오시는 분들도 같은가격이니
같이 안내할거에요~
호잉 : 네 알겠습니다.
다음날 토요일
소장님 : 1년 전세도 가능할까요?
호잉 : 1년 전세로 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소장님 : 직장때문이라고 하시네요.
다른 부동산에서 의뢰해온분이라
그 이상은 모르겠어요.
호잉 : 네, 소장님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직은 1년 전세는 생각 안하려고합니다.
연락처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도움주신 드림텔러 튜터님 감사합니다💛)
소장님 : 이번주부터 사람들이 좀 보러와서
3팀 예약 잡혀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23일까지는 제가 단독으로 하고,
많이 내놓으시는 것보다 2곳정도해서
중개사 번호 매도인번호 임차인번호 다 보내드릴께요.
호잉 : 소장님, 저도 대처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21일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소장님 : 네~
다음날 일요일
소장님 : 호잉님 어제,오늘 5팀정도 봤어요.
다른 부동산에서 12층 매물이
가격조정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저희 물건도 가격 조정가능한지 물어봐서
우선은 얘기해보겠다고 말은 했습니다.
그 이후로 소장님이 00부동산의 소개와...
계속 기한을 설 연휴 직전까지로 미루자는 말씀..
잠시후
소장님 : 어제 대출 알아보겠다고 한 팀이 연락왔어요!
24일에 대출심사 결과 나온다는데 괜찮으세요?
현재 근저당이 없어서 거의 나온다고 보셔도될 것 같아요.
호잉 : 24일이 좀 길어서요. 혹시 오전까지 확인될까요?
소장님 : 네 오전중에 확인됩니다.
호잉 : 네 알겠습니다.
그러고서 자취도 해본적 없는 저는
동료분들께 이게 맞는 상황인건지 또 물어봅니다!
확인 후 불안한 마음을 갖고 5일을 기다립니다..
24일 아침 9시
저는 소장님께 기다렸다는 듯 문자를 보냅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결과 나오면 진행여부에 따라
매도자분, 전세입자분 연락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1시,
'계약금 추가로 입금되었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전세가 맞춰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드림텔러 튜터님께도 말씀드렸고,
축하한다고 말씀해주시면서
전세 특약도 살펴봐주셨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튜터님ㅠㅠ💛
말로만 들었던 매수보다 전세셋팅이
메인이라는 말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ㅠㅠ
이렇게 저의 우당탕탕 1호기는
전세셋팅까지 정리되었습니다.
잘한 점
모르는 부분은 동료분들과 튜터님께 질문드리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한 것
내 사정으로 물건 날린거 생각하기보다, 다시가서 물건보고 새로운 일잘러 부사님 찾은 것
부사님이 살짝 멋대로 행동하시는거에 동요되지 않고 튜터님의 가이드에 따라 바로 행동한 것
아쉬운점
정작 투자한 물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가격만들지 못한 것
투자자 붙었다고 조급한 마음으로 투자 진행한 것
전세뺄때 더 적극적으로 상황파악하지 않고 있었던 점
투자지역 선정할때는 비교평가했으면서, 정작 단지대 단지로는
지역내에서만 비교평가 한 것
1호기를 준비하면서도 스스로에게
너 진짜 할 수 있어?
할 수 있는거 맞아??
라고 되물으면서 불안했던 시간들
동료분들께 털어놓으면서 위로받고
응원받으면서 힘내서 조금 더 해보자고
마음먹고 주먹 꽉쥐고 행동이어간 시간들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마음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한 분들❤
생각많은 저에게 먼저 손내밀어 주시고,
끝까지 세심하게 살펴봐주신
두잇나 튜터님, 드림텔러 튜터님, 빈쓰튜터님
본격 투자자 마인드 장착할 수 있도록 도움주시고
반가운 소식 먼저 알아봐주시고 축하해주신
웰뜨조장님, 하나둘셋아주아님, 사달라님,
소욜님, 바위오뚜기님, 스윔김님,
나초단님, 빛낭시에님
걱정되는 부분들 내 일처럼 같이 옆에서 고민해주시고
화이팅 넘치는 무한 응원과 아낌없는 따뜻한 격려해주신
바니1님, 리치드리머 조장님, 좀슐랭 조장님, 아름드리열정님,
천천히달리기님, NKY님, 미니라이프님, 윤우아빠님,
흰머리수리님, 노토리님, 달빛정원s님, 목표를이루자님,
뭉치꽁치님, 베리영님, 성공님, 성장하는 루틴님,
엘도님, 희망나무님, 몽쉘님, MZ님, 갑북이님, 상큼이님,
swungbeen님, 생각이음님, 세야님, 아뚜야님
마지막으로 1호기 마무리하느라
집중 못했던 시간들에 죄송한 마음이 남는
지투기 2리5너라 5대광역시 8도앞마당 다 내꺼 조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 전해봅니다😅
아낌없이 도움주시고 꼼꼼하게 살펴봐주시면서
저에게 먼저 손내밀어주셨듯
저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먼저 다가가
손잡아 드리는 투자자로 성장하겠습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호잉님👍🏻 소식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멋진 1호기 복기 글, 신투기 저희 조 25년 첫 스타트 끊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호잉님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12월에 같이 임장했을때, 출근하신다고 중간에 가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그럼에도 늘 밝은 모습이셔서 이분은 진짜 잘되시겠다 했는데, 행동으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앞으로도 행복한 투자생활 이어나가시길 바래요!!
우와!!! 호잉님 1호기에 전세세팅까지👍🏻👍🏻👍🏻 가슴은 졸였지만 너무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네요~~너무 축하하고 고생하셨습니다…호잉님의 다음 2호기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