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나도 하고 싶다면
재테크 기초반 - 재테크 시작하고 싶다면? 3년 안에 1억 만드는 법!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김인턴

안녕하세요 너부리집 입니다.
저의 1억 달성기는 남다를 것 없지만, 평범했던 제가 목표를 이뤘던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분들이 응원 받고 또 공감했으면 하는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절약은 제가 생존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태어나기 전, 아버지는 모두가 아는 대기업 S사를 다니셨습니다.
아버지 말씀으로는 당시 대기업 입사로 온 가족의 축하와 동경을 받았지만,
실상은 행복하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특채로 채용 되었으나, 당시 공채들의 텃세가 매우 심했으며 주변의 차별과 무시를 참기 힘드셨고
굉장히 자존심 상하는 일도 많이 겪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4살 무렵, 아버지는 회사를 나와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습니다.
‘사업’이라는게 잘 되는 날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날이 더 많은 것이 실상입니다.
초등학교 때만 해도
쇼핑은 무조건 백화점에서, 주말은 항상 외식을, 가족 행사 비용은 무조건 아버지가 지불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중학생이 되며 직원들의 월급, 임대료, 인건비 상승, 프로젝트 실패 등
많은 요소들로 생활고를 토로하시는 얘기를 방에서 엿들었고
그 때부터 아껴야 한다는 소비 습관과 경제 관념이 생존을 위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그저 주어진 학업을 열심히 하고 사고 치지 않는 것 뿐이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가면 제가 생각하는 멋진 성공을 할 줄 알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공대를 나왔기에 좋은 곳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공장을 가는게 정석이었는데
공장은 모두 지방에 있었고
저는 수도권을 떠나는게 죽도록 싫었습니다…
(그래서 월부에서도 한 동안 수도권 바라기였다는…..ㅎㅎㅎ)
어떻게든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취업하기 위해 취준생으로 1년을 허비하며 방황했음에도,
겨우 들어간 첫 회사에서는 제가 꿈꾸던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고통 후 성장하며 크게 깨달은 것은
돈 때문에 자기계발을 미뤘던 지난 날들이 뼈저리게 후회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지금의 저는 저축이 조금 줄더라도 월부 수강료, 운동비에는 절대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사실 대학교 4학년때 부터 대학원 진학을 하고 싶었지만,
늦둥이인 탓에, 은퇴를 앞둔 나이에 제 등록금을 마련하느라
허덕이는 부모님을 보며 말도 꺼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원치 않는 업무로 들어간 회사는 매일이 고문이었고…
친구들 하나 둘 취업에 성공해서 돈을 벌기 시작할 때,
저는 역주행 하듯이 재직 1년을 채우고 퇴사하며 27살 뒤늦게 대학원 진학을 준비했습니다.
모두가 용기에 박수를 쳐줬지만, 제 현실은 불안하고 암담했습니다.
1년 간 모은 월급과 대학교 때 저축한 알바비, 꼬깃꼬깃한 세뱃돈까지 탈탈 털어 등록금을 냈고
마지막 학기는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악착 같이 모았던 코 묻은 돈들은 마이너스가 되어 대학원을 졸업했고,
칼 취업을 성공해야 한다는 목표 하나로 이를 악물며
졸업논문으로 밤을 새가면서도 취업 준비를 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목표하던 “수도권”, “연구원” 타이틀을 만족하는 회사에 칼취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오기까지 너무나 눈물 겨웠네요 ㅠㅠ)
“이게 1억 달성기랑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고통이 반드시 내가 목표하는 성과로 돌아올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간절히 목표했던 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다 이루어 내는 사람이더라구요
1억도 모으기도 이런 마음으로 굳건하게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29살이나 되서야 제대로 돈을 벌기 시작한 제가
2년만에 1억 넘게 모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
1. 아무리 회사가 멀어도 부모님과 함께 거주
(엄마아빠 사랑해욜)
2. 파워 집순이
외출을 잘 하지 않아 돈 새는 일이 없음..
3. 명품 등 쇼핑에 관심 X
가끔 옷 사더라도 세일할 때만 구매
4. 마인드 셋 (약간의 나르시즘이 가미된….)
명품? 난 그딴 거 없어도 내 자체가 명품이야!!
길거리 티셔츠도 내가 입어서 비싸보이면 그만임!! 등등….
이게 바로 퀸의 마인드…!
![[라디오스타] "퀸의 마인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부캐에 푹 빠진 가비?, MBC 240925 방송](https://cdn.weolbu.com/data_file/a9258565-d07d-47a8-9544-2e52e1572e71.jpg)
5. 결혼 (더블인컴의 세계는 최고,,,,b)
하지만 둘 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시작하였고,
여행 & 쇼핑 등에 큰 관심이 없었기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인센 못 받아도 남편이 받아오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습니다…)
6. 결혼 준비 금액 최소화
웨딩 플래너는 포인트 페이백 되는 곳으로, 서울페이 적극 활용 (이걸로 500만원은 아낀 듯 합니다)
스드메는 최저가
가성비 신혼여행
추가금 절대 진행 X
허례허식 X
(이 때도 살짝 나르시즘이 가미된,,, 난 최저가 드레스 입어도 비싸 보이게 할 수 있다…흐흐흐)
(근데 진짜 비싼거 해도 아무도 몰라요,,,,, 나만 알아요,,,, 아니면 결혼 앞둔 신부만 알아요,,,,,)
7. 신혼집에 과하게 소비하지 않기
가전/가구는 최소로!
건조기, 식세기, 로봇청소기는 사치다!
가구 좋은 거 사지말자! 어차피 평형 넓히면 크기 맞춰서 또 사야한다!
(자취템 긁어모아 집 꾸미면, 새로운 집에 금방 적응되고 오히려 좋아..)
복도식 구축이라도 둘이 행복하면 그만이다 ^-^!
(지금 아니면 언제 이런데 살아보겠어~)
8. 종잣돈이 소액일 땐 주식보다 안전한 예금으로
토스 키워봐요 적금, 굴비 적금, 파킹통장 돈을 조금씩 크게 불려가기!
특히 토스 적금은 간편하고 이율도 좋고,
굉장히 귀여운 포인트들도 많아 돈을 모으는게 지루하지 않았어요
(키워봐요 적금은 돈을 넣을 때마다 어떤 동물로 진화할 까 두근두근 한답니다 ㅎㅎ)

서로 자기 알 공유하며 어떻게 클지 소소하고 행복한 대화 나누는 중,,,,,
9. 매달 가계부 작성
고정 지출비, 변동비를 파악하고
저축액을 무조건 60% 이상으로 고정! (결혼 시즌엔 불가했습니다 ㅠ_ㅠ)
월급 날은 무조건 정산 시간 갖기!!!
요즘 인스타 보면 가계부 양식 나눔도 해주고 좋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 맘에 드는 걸로 픽 하세요!
또 통장 합치기도 좋지만, 부동산 매수 시 자금출처조사 때 증여로 오해소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혼인신고 전이라 신경 쓸 필요가 있었어요)
지금은 각자 계좌에 저축하지만, 정산데이 때 무!조!건! 같이 있는 자리에서 송금하고 기록하며 철저히 관리!
용돈 빼고는 모조리 저축 계좌로 보내버리기,,,,ㅎㅎㅎㅎ
(신혼부부 여러분들 돈 관리 따로 하지마세요 ㅠㅠ)
10. 돈 필요할 땐, 잠시 월부 제껴두기!! (?)
열심히 월부 생활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종잣돈이 필요한 시즌엔 밸런스 있게 야근수당도 챙기며
팀장님께 열심히 일하는 티를 팍팍내세요!!
(월부 생활하면 회사에 소홀하다 보니 이럴 때라도 챙기게 됩니다 ㅠㅠ)
저 같은 경우엔 지출이 많거나, 1호기 후 이자에 시달리던 시즌엔
임장 임보에 좀 소홀해지더라도 야근도 일부러 많이 하고
추가 수당 받을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다 했습니다!!
1억이 저에겐 너무 큰 돈처럼 보였는데,
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쌓아가다보니 다가갈 수 있었던 거 같아요
1억을 만들고 깨닫게 된 것은
“나는 목표한 걸 해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 자신감
이게 가장 큰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 1호기 후 종잣돈 0원이 된 저는 다시 1억 달성을 위해 달릴 예정입니다!!
우리에게 불로소득을 가져다줄 씨앗을 심는다는 생각으로
저를 포함해 1억 달성을 목표하시는 분들 모두 응원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