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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자녀분들 증권계좌가 없으시다고요? 9년이 지나서야 깨달은 Snowball 효과

26.05.06 (수정됨)

여러분, 자녀 명의 계좌 있으세요?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가장 존경하는 아내, 그리고 딸·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자이코입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자녀 명의 계좌를 갖고 있는 분이 10명 중 2~3명 정도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나마 있어도 청약통장이나 적금이고, 주식 계좌(특히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미국주식 계좌)를 만든 분은 정말 드뭅니다. 국내 주식보다 살짝 더 어렵게 느껴지니까요.

 

사실 한국에서 개인이 미국 증권계좌를 자유롭게 개설해서 앱으로 편하게 거래를 시작한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2010년대 중반쯤부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네이버 카페 "미국주식에 미치다" 가 개설된 게 2016년 초입니다.

 

저는 2016년부터 미국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주식에 미치다"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입문했고, 2017년에 딸과 아들 명의 계좌도 같이 열었어요. (이때 월부를 알았더라면…. 잠깐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ㅋㅋ)

 

오늘 우리 가족 계좌 3개를 공개합니다. 자랑하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미국주식 고수도 아니고, 개별종목 추천은 더더욱 아니에요. ㅎ 동네에 흔히 지나다니는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그저 미국주식에 투자한 지 9년이 지나서야 보이는 게 있어서, 그 깨달음이 어떤 분께는 도움이 될 것 같아 글로 남깁니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이번 편을 시작으로 3부작 시리즈로 풀어보겠습니다.

 

 [1편] 우리 가족 계좌를 운영하며 얻은 Snowball 효과의 깨달음 
 [2편] 급등 테마주 초단타매매 특허 2개를 등록하고 실패했던 경험과, 왜 미국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
 [3편] 2008 서브프라임과 메릴린치 면접, 뱅크오브아메리카 입사 썰 : 폭락장 한복판에서 본 시장에서 얻은것

 

그럼 1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 계좌 : 비슷한 시점, 비슷한 종목, 비슷한 결과

 

먼저 숫자부터 보여드릴게요.

 

  • 딸 (2013년생): 2017년 미국주식 시작, 9년 보유, 원금 2,000만원 + 2024년 추가 증여 2,000만원 → 현재 약 1.5억 (3.75배)

 

 

 

  • 아들 (2017년생): 2017년 미국주식 시작, 9년 보유, 원금 2,000만원 → 현재 약 8,800만원 (4.4배)

     

 

사실 2017년에 처음 아이들 계좌로 주식을 시작했을 때는 이것저것 사봤던 것 같아요. 거창한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첫째가 태어난 후 양가에서 주신 출생 축하금, 그리고 백일·돌잔치·세뱃돈을 얼추 모아보니 2,000만원 정도가 되더라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은행에 넣어뒀습니다. 그러다 제가 2016년부터 미국주식을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아이들 계좌도 미국주식을 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종목을 담았다가, 중간에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빅테크 위주로 포트를 변경했습니다. 정확한 시점과 종목은 계좌를 다시 뒤져봐야 알겠지만, 2021년경 인생의 큰 변곡점이 있었는데 그때 포트를 정리했던 것 같아요. 중간에 매수 매도가 있었고 환율이 최근 많이 올라서 캡쳐본의 원화 매입 금액이 조금 높게 보일 수 있습니다.

 

두 아이의 나이는 다르지만 투자를 시작한 시점이 비슷해서 비교가 깔끔합니다. 종목은 살짝 다를 수 있지만 결국 빅테크 = 지수 추종에 가까운 전략입니다. (변동성이 큰 테슬라가 조금 섞여 있긴 합니다.) 9년이 지난 지금, 두 계좌의 원금 대비 배수가 거의 같습니다. 

 

딸 3.75배 vs 아들 4.4배. 이게 뭘 뜻하느냐, 종목을 기가 막히게 잘 골라서가 아니라, 시간을 똑같이 줬기 때문에 결과도 비슷하게 나왔다는 겁니다.

 

흥미로운 건 딸아이입니다. 만 10세를 넘긴 후, 2024년에 2,000만원을 추가로 증여해서 운영했어요. 그 후 미국 주식이 많이 올라서 딸아이 수익률이 숫자상으로는 더 좋아 보이는 것입니다.

 

결과를 다시 정리하면:

 

  • 딸: 2,000만원(9년 보유) + 2,000만원(2년 보유) → 약 1.5억
  • 아들: 2,000만원(9년 보유) → 약 8,800만원

     

여기서 결정적 깨달음이 옵니다. 결국 시장을 이기는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워런 버핏도 일생 자산의 대부분을 나이가 들고 나서 벌었습니다. 결국 투자란 나쁜 자산을 싸게 사는 게 아니라, 좋은 자산을 모아가는 것이고, 그 좋은 자산이 오를 때까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 한 문장 때문에 오늘 글을 씁니다.

 

저희 아이들의 계좌가 보여주는 건 종목 픽이 아니라 "9년" 이라는 숫자예요. 4배는 돈이 만든 게 아니라 시간이 만든 겁니다. Snowball(눈덩이) 효과는 이렇게 작동합니다. 처음엔 한 줌이지만, 굴릴 거리(시간)만 충분하면 알아서 커져요. 각각 다른 증권계좌에 들어간 두 개의 숫자가 그걸 자기들끼리 증명해버렸습니다.


딸 계좌 캡처에서 한 줄이 도드라집니다. NVDA 평단가 $47.6 ㄷㄷㄷㄷ

  • 엔비디아(NVDA): 평균단가 $47.66 / 현재가 $196.35 / 보유 150주 / +311.97%

 

$47.6에 산 엔비디아. 이때 NVDA를 천재적으로 골랐냐? 아닙니다. 빅테크 시총 상위니까 그냥 담았을 뿐이에요. 그 

종목을 지금까지 안 판 게 전부입니다. 이게 1등 국가 1등 기업의 힘입니다. 엔비디아가 AI 수혜를 볼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혹시 자녀 증여를 궁금해 하시는 분이 있을거 같아서 짧게 짚고 갑니다

 

  • 미성년 자녀 증여 비과세 한도: 10년에 2,000만원
  • 성년 자녀: 10년에 5,000만원
  • 신고 시점 평가액 기준으로 증여세 산정 → 일찍 신고할수록 유리 (그 후 수익은 증여 대상 아님)
  • 신고 안 하면: 추후 매도 시 자금출처 입증 못 해서 양도세·증여세 폭탄 가능

     

저는 아이들 미국 주식을 시작하고 조금 있다가 신고했고, 2024년에 추가로 넣은 2,000만원도 같이 신고했어요. 신고는 무조건 하시는 게 맞습니다. 시점이 빠를수록 평가액이 낮아 세금도 적습니다. (자세한 절차는 국세청 홈택스 → 증여세 신고에서 직접 가능합니다.) 세뱃돈처럼 적은 금액을 오랜 기간 나눠 입금하는 건 신고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저는 2024년 추가 증여 2,000만원에 대해서는 비과세 한도 10년 주기 소급 적용이 안 돼서 약 270만원의 증여세를 냈습니다. 솔직히 아깝긴 했어요. 다만 그 세금은 아이 계좌에서 받은 배당과 일부 매도 대금으로 충당했고, 그 사이 평가액이 워낙 많이 올라서 결과적으로는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꼭 증여 세금 신고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니 하실꺼면 최대한 미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종목은 단순하게 : 미국 시총 Top 10

 

부끄럽게도 종목은 정말 단순합니다. 미국 시총 Top 10 안의 회사들이에요. 누구나 아는 이름들 :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종목을 잘 고른 게 아닙니다. 유명한 회사 그대로 사고, 9년간 안 판 것입니다.

 

이 기업들이 10년 뒤, 20년 뒤에 어떻게 될까요? 솔직히 테슬라는 모 아니면 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나머지 기업들은 넘사벽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 기업들이 어려워지기 전에 대한민국이 먼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아이들 계좌라서 매매를 자주 하기도 어려웠고, 대학교 갈 때까지 가지고 갈 거다라는 마인드로 안 팔 종목들만 사 모았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본인 계좌는 하락장에서 일부 매도하는 전략을 쓰지만, 아이들 계좌는 MDD(최대 낙폭)를 버틸 수 있다는 전제로 매수한 거라(양도세 이슈도 있고) 사팔 사팔을 하지 않았습니다.

 

"매도 안 하는 게 뭐 어렵냐" 싶으실 거예요. 진짜 어렵습니다. 9년간 안 파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2편에서 풀어볼게요. 저도 한때는 정반대였거든요.

 

사실 매도 여부보다 더 중요한 건 해당 종목과 시장에 대한 믿음, 그리고 장기 우상향에 대한 확신입니다. 솔직히 저는 미국 기업이 단순히 실적이 좋아서만 오를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전 세계 유동성이 실적과 무관하게 빅테크로 몰릴 것이고, 이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방어하는 가장 좋은 자산이라고 봅니다.

 

생각해보세요. 압구정동 아파트는 투자할 수 없습니다(지금은 서울 전역이 막혔고요). 그런데 주식은 전 세계 1등 기업 NVDA에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어요.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0.1평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면, 다른 급지 단지를 사시겠습니까? 저는 안 살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1등을 모을 겁니다.


왜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었나 : 1등 국가의 1등 기업


여기서 한 분의 책을 빌려와야 합니다. 월부 가족이라면 다 아실 거예요. 너바나님의「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169페이지 추천 도서로 소개되었던,「뭘 해도 돈 버는 부동산 투자 습관」의 저자 조던 김장섭님의 또 다른 책 내일의 부」입니다. 저의 2명의 주식 스승님중 한분이기도 합니다. 

 

김장섭님은 원래 부동산 투자자였고, 이후 미국주식 투자로 전향하신 분으로 알고 있어요. 이 책의 핵심은 한 줄로 요약됩니다.  "1등 국가의 1등 기업을 사라."

 

미국은 지금 패권 국가입니다. 달러 기축통화, 가장 깊은 자본시장, 혁신 기업의 본진. 그 안의 1등 기업들은 단순한 종목이 아니라 인프라예요.

 

우리는 매일 구글로 검색하고, 아이폰을 쓰고, 아마존에서 직구를 하고, 엔비디아 칩으로 돌아가는 AI를 씁니다. 이미 그들의 매출에 우리 돈을 보내고 있는데, 주주가 안 될 이유가 없잖아요. 제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과 거의 같았습니다. 세계 1등 기업은 망하지 않을 겁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요즘 잘나가는 이유도 결국 대한민국 전국구 기업이라서가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1등은 잘 안 바뀝니다. 애플이 아이폰을 낸 게 2007년이고, 구글이 검색을 잡은 게 2000년대 초반입니다. 그 자리는 20년 넘게 그대로예요. 1등이 안 바뀐다는 건, 사놓고 안 팔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책의 메시지가 제 안에 박힌 이유가 그거였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총 1·2위를 엎치락 뒤치락 했습니다. 지금은 두 기업의 격차가 비교가 안 됩니다. AI라는 시대 흐름이 시사하는 바가 그만큼 크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거의 1.5배 차이가 나네요)

 


단, 저는 책의 모든 룰을 따르지는 않습니다

 

김장섭님은 책에서 매도 시그널, 이른바 "-3% 룰" 도 같이 제시합니다. 나스닥 지수가 -3% 빠지면 손절하고, 다음 신호가 안 뜨면 재진입하는 식의 룰이에요. 저는 그 부분은 따르지 않습니다. 저는 -3%에 팔지 않습니다. 1등 국가의 1등 기업이라는 전제를 믿는다면, 단기 등락은 매도 사유가 아닙니다. -3%에 팔고 다시 사는 행위가 9년간 누적되면 거래비용·세금·심리적 피로 모두 손해라고 판단했어요. 책의 철학(1등 국가 / 1등 기업)만 받아들이고, 트레이딩 룰은 제 방식으로 단순화한 겁니다. "사고, 안 팔기."

 

여러분은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30% 하락했다고 파시겠습니까? 저는 안 팝니다. 미국 1등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차이가 중요합니다. 어떤 책이든 맹목적으로 따르면 그릇에 안 맞아요. 핵심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본인 그릇에 맞게 변형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9년이라는 시간이 그 결정을 검증해줬습니다.

 

참고로 과거 20년간 QQQ와 SPY 차트를 보면 MDD(Maximum Drawdown)가 약 35% (2008년 금융위기는 56%)수준까지 나왔습니다. 그 구간을 버틸 수 있느냐가 전부예요. (자세한 차트 비교는 2편에서 보여드릴게요.)
 

어머니 계좌 : 2024년 1월부터, 그리고 "싸게"

 

세 번째 계좌는 저의 어머니 계좌입니다.

 

 

 

가족 계좌를 전부 공개하는 게 조금 부담스럽긴 한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께도 희망을 드리고 싶어 공개합니다.

  • 어머니 계좌: 2024년 1월 시작, 약 2년 4개월, 원금 3억 → 현재 5.6억 (1.87배 / +87%)

 

2.4년 만에 +87%. 솔직히 자녀 계좌(9년 4배)보다 단기 임팩트가 셉니다. 그래서 먼저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이 87%는 시장이 좋았던 덕입니다. 평균이 아닙니다. 다만 이 계좌가 보여주는 핵심 메시지는 따로 있습니다. 싸게 살 타이밍에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신호가 있습니다.

 

왜 2024년 1월이었을까

 

물론 그 시점에 계좌에 넣을 현금이 있었기 때문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가장 어두웠던 끝자락이었어요. 2022~2023년 금리 인상으로 빅테크가 흠씬 두들겨 맞은 직후였고, 한미 금리차가 역전된 채 깊어진 상태였습니다. 그 시점을 "바닥" 을 지나고 반등하고 있다고 부를 만한 데이터가 있었습니다. 한국 부동산 전저점에서 상승했던 시기과 비슷하지요?

 

  • 금리 사이클 전환 신호 (인상 종료 → 인하 사이클 진입)
  • 빅테크 멀티플(밸류에이션) 역사적 저점
  • 공포지수(VIX) 정상화
  • 2022년 코로나 시기의 전고점 회복

 

 

 

2024년은 2023년 나스닥 지수가 바닥을 찍고 반등해서 전고점을 넘은 시기 입니다. 그리고 2025년 4월경에 다시 하락하여 2024년 초 금액까지 왔습니다. 

 

메시지는 단 한 줄입니다. 싸게 살 수 있는 타이밍은 분명히 옵니다.

 

어떤 자산이냐 보다 싼 시점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기를 모르겠다면 좋은 자산에 적립식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그 타이밍에 현금이 있느냐입니다. (월부 가족분들은 다른 데 투자를 많이 하셔서 종잣돈이 부족하시죠?) 최근 전쟁 이슈로 또 한 번 폭락이 있었는데, 저도 안타깝게도 제 현금이 부족해서 못 샀습니다. 

 

Snowball 효과가 나에게 알려준 것 : 일찍 + 싸게 + 안 팔기

 

세 계좌가 같은 메시지를 다른 각도에서 가리킵니다.

  • 아이들 계좌 (9년 4배) → 시간이 돈보다 강하다 → 일찍
  • 어머니 계좌 (2.4년 +87%) → 자산도 중요하지만 시기가 중요하다. → 싸게
  • 셋 다 공통 → 단기 등락에 흔들리지 않았다 → 안 팔기
     

세 단어로 정리됩니다 : 일찍 싸게사서 하락장을 견디며 안 팔기.

 

세 단어는 단순해 보이지만, 진짜 어려운 건 세 번째예요. 9년간 안 파는 게 얼마나 어렵냐고요? 저도 한때는 정반대로 살았습니다. "내가 시장을 이기려고 했던 게, 정말 바보 같은 짓이었구나."

 

이걸 깨닫고 보니 자본주의에 더욱더 겸손해지고, 오늘 우리 가족 계좌가 이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자본주의는 친절하지 않지만, 정직합니다. 좋은 자산을 오래 들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만큼의 보상이 옵니다. 무리하게 시장을 이기려 들지 않고, 시장과 같은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면, 시간이 알아서 자기 일을 해줍니다. 9년간 제가 배운 건 결국 이 한 가지였습니다.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

 

9년 전의 저처럼, 오늘 시작하시는 분께는 오늘이 가장 빠른 날입니다. 자녀 명의 계좌가 없다면 오늘 만드세요. 4천이든 4백이든 상관없습니다. 시간이 곧 돈입니다.

 

저도 9년 전에 아이들 돈인 2,000만원이 큰돈이었어요. 그게 4배가 될 거라고 그때는 확신하지 못했지만, 그때 시작했다는 사실 하나만은 분명합니다. 시작 안 한 사람의 9년 후는 0이고, 시작한 사람의 9년 후는 무엇이든 됩니다.

여러분의 계좌도 9년 뒤에는 다른 그림이 그려질 겁니다. 그 첫걸음이 오늘이면 좋겠어요.

 

다음 편에서는 : 단타로 망해본 사람의 복기, KOSPI vs QQQ vs SPY 20년 차트, 그리고 왜 미국주식이 답이었는지를 데이터로 풀어보겠습니다. 3편은 2008 서브프라임 한복판에서 본 폭락장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각자 주어진 환경에서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독강임투!
 

 

 

 

 

 

 


 


댓글

쏭파고
7시간 전N

요즘 자녀 계좌를 어떻게 굴릴까 고민했었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동기부여 가져갑니다! :) 종목은 미국주식을 하기로 하셨으니, 계좌도 일반 계좌만 이용하신건가요? 자녀 이름의 ISA나 연금저축계좌는 이용하지 않으신건지 궁금합니다~^^

럭셔리초이
26.05.06 18:13

이코님 주식투자 경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삼도
26.05.06 18:48

자이코님 짱짱 감사합니다!! 임장 때 이야기 나누며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미리 준비하는 것과 부모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배웁니다! 바로 bm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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