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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이 부업인 사람과 본업인 사람의 차이

1시간 전

안녕하세요

시간을 사는 타임셀러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보면 쇼핑몰 사업이 본업이신분들과 부업으로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지금까지 겪어본 셀러분들을 통해서 느낀점이 있습니다.

 

쇼핑몰을 본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하나의 상품을 런칭해서 만들고 판매하기위해 많은 노력이 들어갑니다.

단편적인 예시로 저만해도 이제는 하나의 상품을 국내에 판매하기위해서 소싱하는 단계에서 조율하는데에만 며칠이 소요되고 샘플이 아닌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는 중국 공장을 방문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통역하시는 분과 함께 공장을 방문해서 촬영 영상도 찍고 품질 미팅하는 과정도 남겨서 스몰 브랜드로써 제품 하나하나에 신경쓴다는 브랜딩 가치를 전달하고자하는 목적입니다.

 

반면 부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없거나 퇴근 후에 하시기 때문에 상품 하나에 들이는 시간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시간이 적다보니 상품의 양으로 그것을 채우고 다량의 상품을 등록하여 그 중 소위 터지는 상품을 주력으로 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방식을 택하게 됩니다.

 

누가 더 맞는 방법인지를 따지기보단 궁극적으로 쇼핑몰 사업을 키워나가는 방향에 대해서 어떤게 더 나은가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부업으로 시작하였고, 그땐 '초라한 도매상' 이라는 컨셉으로 일주일에 3~5개정도의 상품 소싱하여 가져와서 쿠팡 로켓그로스를 이용해서 판매하면서 매출을 쌓았습니다. 블로그에 도매상이 되고 싶다고 목표도 적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잡화점같이 정말 많은 상품의 종류를 사와서 도매 사이트에서도 팔고, 쿠팡이나 네이버에서도 제품을 판매했었습니다.

 

결국 그 컨셉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 방식으로 일을 하다보니 어느날 과연 이 방향이 맞는지에 대한 의심이 들더라구요.

“정말 이렇게 매일매일 소싱을 몇시간씩 하면서 사업을 해가는게 맞나?”

“그럼 큰 쇼핑몰들은 다 이렇게 일을 할까?”

 

이런 생각이 들면서 고민을 하던 찰나에 어떤 한가지 아이템을 판매하게 되었는데 흔히 말하는

“ 망한 제품 ” 이였습니다.

 

700만원정도 되는 제품들을 전량 폐기처분해야하는데 어떻게든 살리고자 깨지고 파손된 부품을 중국 판매자한테 보내달라고 해서 하나씩 교체하고 집앞까지 배송해주면서 그나마 손실을 조금 충당했지만 결국 큰 손해를 보긴 했습니다.

제가 부업이였다면 여기서 이 제품을 포기했을텐데 팔리긴 하는데 품질이 문제니까 상품에 대해서 더욱 찾고, 결국 제조 공장까지 찾아서 상하이 여행 일정에 잠시 방문하기로 했었습니다 ( 결국 가진 못했네요 )

 

그 아이템은 지금까지도 잘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과 포장도 개선하여 이젠 더 이상 문제 없는 상품이 되었습니다.

 

제가 본업이기 때문에 상품 하나하나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다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부업으로 하시더라도 적어도 이 상품 하나만큼은 어느 판매자나 업체에 비교해봐도 밀리지않을 차별점을 가져야합니다.

 

가장 안좋은 차별점은 가격입니다.

 

똑같은 상품을 가지고 경쟁업체와 10원 싸게파는 전략으로는 장기적으로 내 사업이 비즈니스 로직이 없는 형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단순 가격경쟁은 1인 셀러보다는 큰 기업들이 다량으로 생산 제조하여 하는 방식이지 스몰브랜드를 운영하는 1인셀러는 가격경쟁보다는 디테일한 품질과 서비스면에서 차별점을 두는것이 좋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갤럭시 S26을 구매할 때 제품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만큼 삼성이라는 브랜드에대한 믿음과 확실한 품질이 보장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죠. 새 핸드폰사서 찍힌 곳있는지, 스크래치는 있는지 확인조차 하지 않으니까요.

 

1인 셀러를 본업으로 작은 브랜드를 운영한다면 적어도 개별 상품들에 대해서는 이런 믿음을 구축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딱 몇가지만 판매하지만 적어도 이 몇가지의 상품은 이 작은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라는 인식.

 

그것으로 인해서 스몰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간다면 그 다음 출시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고객님들의 인식에는 이 브랜드꺼는 믿고 구매해도 된다 라는 인식이 퍼져나가겠죠.

 

단 몇개월만에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쉬웠으면 브랜드 가치라는게 높이 평가되지 않았겠죠.

쇼핑몰도 사업이고 사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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