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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2율 시점 < 임장편 >

26.05.08 (수정됨)

 

안녕하세요.
내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좋은 사람이 되자!!
2율입니다.

 

지난 달에는 지방투자실전반, 이번 달에는 서울투자기초반

그러다보니 조원들이 저에게 해주시는 질문 중에는
공통적인 질문이 있었습니다.

 

“2율님! 학교는 어때요?”
“2율님!! 학교를 다녀왔는데 잘하시잖아요?”
“2율님!!! 학교 다녀오셨으니 완전 다 아시죠?”

 

이런 이야기를 제게 해주십니다. ㅋㅋㅋ

(이야기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조그으음 부담……됩니다.)

 

다들 학교가 쉽게 갈 수 없기도 하고, 가고는 싶지만 어렵기도 하다 보니
더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학교를 다녀오고 나서 제가 느낀 점들,
특히 임장 관점에서 어떤 부분들이 달라졌는지
조금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Let's go 🔥


학교를 가면 확실히 투자에 대해 deep dive 할 수 있는
엄청난 환경인 것은 맞습니다.

(숨참고………l…ove…정신체리!!!ㅋㅋ)

 

근데 신기하게도
막상 가보면 기초반, 실전반에서 하는 것과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많이 합니다. ㅋㅋㅋ

분임도 더 많이 걷고, 단임도 더 많이 보고
생각보다 단지를 정말 안 뺍니다.

 

“이 단지는 애매한데요?”

 

싶은 곳도 다 갑니다.

(뭔가 묘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ㅋㅋ아닙니다.)

200세대 이상 되는 단지들은 다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학교에서는 계속 이야기합니다.

(기초반, 실전반 강의에서도 모든 튜터님들께서 입모아 해주시는 말씀입니다.)

좋은 단지만 보면 좋은 단지가 왜 좋은지 모른다.

결국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좋은 것의 가치가 보인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래서 애매한 단지,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
환경이 부족한 단지, 입지는 괜찮은데 연식이 아쉬운 단지들까지
다 비교하면서 봅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포인트로 보냐? 

아래와 같은 포인트로 물건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Point!

  • 왜 어떤 단지는 계속 거래가 되는지
  • 왜 어떤 단지는 하락장에서 버티는지
  • 왜 어떤 단지는 전세가 강한지
  • 왜 어떤 단지는 구축이어도 사람들이 찾는지
  • 왜 어떤 단지는 가격이 계속 밀리는지

그걸 계속 현장에서 비교하게 만듭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항상 배우는
입지 판단 요소인

직장, 교통, 환경, 학군, 공급, 호재

이 요소들을 계속 현장에 대입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그냥 “좋다”라고 느꼈다면
지금은

“왜 좋은가?”
“무엇 때문에 선호하는가?”
“무엇 때문에 가격 방어가 되는가?”

를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가장 많이 배운 건 생각보다 “정답”이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계속 질문하게 만듭니다.

 

“왜?”

이 질문을 계속 하게 됩니다.

 

예전의 저는 “어디가 좋아요?” 를 더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래와 같은 방향성으로 임장을 합니다.

 

Point!!

  • 왜 여기가 옆 단지보다 강하지?
  • 왜 같은 가격인데 분위기가 다르지?
  • 왜 사람들은 이 생활권으로 이동하지?
  • 왜 구축인데도 거래가 붙지?

이런 것들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신기하게도
지역이 외워지기 시작합니다.

억지로 암기하는 느낌이 아니라
흐름이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임장은 단순히 걷는 행위가 아니라
생각하는 행위에 더 가깝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래서 학교를 다녀오고 나서
가장 크게 바뀐 건

“많이 걷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비교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많이 걷기도 합니다. 모르면 또 갑니다. 알 때까지 갑니다. 이게 다른 점 같더라구요.ㅋㅋㅋ)

 

솔직히 아직도 어렵습니다. 🤣🤣🤣

임보를 쓰다 보면
“아 이거 아닌 것 같은데?”
싶은 순간도 많고

현장 가면 “뭐가 좋은 거지?” 싶은 날도 많습니다.

 

그리고 학교를 다녀왔다고 갑자기 엄청 잘하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더 부족한 걸 느끼게 됩니다.

아 내가 아직도 비교를 제대로 못하는구나.
아 아직도 질문도 잘 못하는 구나.

이런 생각을 진짜 많이 합니다.

근데 하나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고민했던 시간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그 고민했던 시간들이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지역이 연결되고
단지가 연결되고
가격의 흐름이 (조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서투기 과정에서도
단순히 임보 제출만 목표로 하기보다

“왜 이 단지가 좋은지”
“왜 이 생활권이 강한지”
“왜 사람들은 여기로 오는지”

이런 것들을 한 번쯤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그 과정이 나중에 정말 큰 차이를 만든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이상 전지적 2율 시점이였습니다. 🔥

 

그럼 주말 임장 화이팅!!😁

 

아참 오늘은 어버이날, 

임장이나 임보로 집에 직접 가지는 못하더라도
부모님께 송금명을 바꾸며 사랑한다 전하고

따뜻한 저녁 한 끼 값이라도 보내드리면 좋겠습니다.

투자금 아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럴 때 쓰는 돈은 마음을 전하는 돈이니까요.

 

오늘만큼은 송금하는 따순 월부인이 되어보아용! 🌷


댓글

똑똑한소리
26.05.08 21:19

생각하고, 왜? 라는 질문을 많이 던지기! 학교에 가보진 않았지만 좋은 인사이트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율님!!

하쿠쿠
26.05.09 00:41

맞네요. 가격에 생각이 맞추는게 아니라 왜? 라고 질문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인생집중
26.05.08 12:45

좋은 경험을 글로 공유해주시고 본질적인 것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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