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의 ‘투자의 이율’을 올리는 투자자가 되자, 2율입니다.
먼저, 저의 0호기 과정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처음엔 그저 ‘다들 하니까’라는 마음으로 청약을 시작했습니다.
화성시에 거주한 지 어느덧 20년. 동탄1 신도시가 생기고,
이후 동탄2가 또 한 번의 개벽처럼 개발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이제는 정말 내 집을 마련해야겠다' 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졌습니다.
그러던 중 제 지인들이 하나 둘 청약을 넣기 시작하더니 당첨 소식이 이어졌고, 저도 덩달아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마침 저는 청약통장을 2년간 매월 10만 원씩 꾸준히 납입해오던 중이었고, 마침내 2순위에서 1순위로 전환되는 시점이 2022년 @월이었습니다. 그 타이밍에 맞춰 신청한 아파트가 바로 제 0호기였습니다.
근데 여기서 더 황당한 건……내 집이 무려? 1층……..
이렇게 당첨이 되고 나서는, 확장 옵션을 선택하고 시스템 에어컨도 5대나 넣는 등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슬슬 고민이 밀려오기 시작했어요.
“이걸... 진짜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그 고민을 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어느새 현실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답을 찾기 위해 동료들의 추천을 통해 투자 코칭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제 결심은 줴러미 튜터님의 투자 코칭에서 실행할 수 있었습니다.
👇 투자 코칭의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봐주세요.
이제 매도과정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2025년 3월 15일,
투자 코칭을 들은 이후에도 여전히 '전임의 장벽'을 완전히 넘지 못한 상태라 바로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
그러던 중 마음을 다잡고 3월 23일, 해당 지역과 인근 지역의 부동산 총 20곳에 전화를 돌려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직접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최종적으로 5개 지역의 부동산이 유력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3월 29일, 혼자 갈 용기가 없어 어머니와 함께 ‘데이트 겸 미니 임장’을 진행하며 그 부동산들을 직접 방문해보기로 했습니다. 😊
첫 번째로 방문한 부동산에서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강의에서 들었던 ‘저승사자’ 중개사님이 바로 앞에 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옥에서도 내 물건을 팔아줄 것 같은 그 저승사자!
운이 좋게도 저는 그런 분을 첫 방문에서 바로 만난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 세 가지 때문입니다:
주변 부동산의 흐름까지 알려주시며, 추가로 연결해주셨습니다.
→ 단지 주변의 부동산 선호도를 짚어주시며, 직접 소개해주실 만한 다른 부동산도 추천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소개받은 부동산 2곳과 제가 직접 선택한 4곳을 포함해 총 6곳을 돌아보며,
그중에서도 '저승사자' 느낌이 뿜뿜하는 세 분을 최종적으로 선별해 매물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는 꾸준히 1주일에 한 번씩 연락을 돌리며 소통을 이어갔고,
2주가 지나도록 별다른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다른 중개업소에도 매물을 내놓을 예정임을 ‘저승사자 3대장’분들께 먼저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입주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입주 기간은 2025년 5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였고, 단지는 점점 활기를 띠기 시작했죠.
하지만... 그 기간이 되어도 제 매물은 여전히 빠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주 한 번씩 부동산 사장님들과 정기적으로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통화 중간중간, 전세나 월세 수요는 조금씩 있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지만,
저는 그럼에도 ‘매도’라는 원칙을 유지하겠다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임대보다는 매도를 원했고, 그 의사를 꾸준히 전달하며 저승사자 사장님들과의 신뢰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후, 마이너스 500만 원(-500) 수준의 매물 제안을 받긴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매수자의 확실한 반응이 없었고, 해당 거래는 성사되지 못한 채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제 마음은 점점 더 무거워지고 지쳐갔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강제적인 ‘미라클 모닝’이 시작되었죠.
불안한 마음에 새벽마다 눈을 뜨고, 하루의 시작을 불확실성과 함께 맞이하곤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당시 지투기 조장이셨던 듬스코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투자 초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반장님이나 조장 튜터링을 통해 질문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이 큰 힘이 되었어요. 그런 환경에서 더 나은 질문을 던지고, 함께 의논하면서 결국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2율님도 조장을 맡게 된다면, 더 많은 인사이트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을 거예요.
조장 튜터링을 잘 활용해서 질문을 많이 해나가신다면, 분명히 돌파구를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 조언을 들은 저는,
제 상황에 맞는 해안을 얻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재테크 기초반의 조장 역할을 맡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샤샤 튜터님의 조장 튜터링을 통해 큰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튜터링을 통해
**‘매도 결정 가이드 9가지’와 ‘매도 기준 3가지’**를 제시받았고,
그 기준에 따라 제가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다시 세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 매도 결정 가이드 9가지 & 매도 기준 3가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weolbu.com/community/2954337/%EC%9E%AC%ED%85%8C%ED%81%AC-%EA%B8%B0%EC%B4%88%EB%B0%98-7%EA%B8%B0-%EC%A1%B0%EC%9E%A5%ED%8A%9C%ED%84%B0%EB%A7%81%EB%8D%B0%EC%9D%B4-2%EC%9C%A8-%EC%83%A4%EC%83%A4%ED%8A%9C%ED%84%B0%EB%8B%98%EA%B3%BC-%ED%95%A8%EA%BB%98-%EA%B0%80%EC%9E%90-%EB%A7%98%EB%AA%A8%EC%8A%A4%EB%A5%BC-%EC%9E%A1%EC%9D%84-%EC%88%98-%EC%9E%88%EB%8A%94-%EA%B3%B3%EC%9C%BC%EB%A1%9C-%ED%9B%84%EA%B8%B0-%EC%9E%91%EC%84%B1
-500으로도 쉽지 않던 상황에서, 결국 -800의 매물 제안이 저에게 들어왔습니다.
솔직히, 그 순간은 마냥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이 매물은 저에게 감당이 어려운 수준이었기에 결국 저는 매도를 결정했고, 부동산 사장님께 진행을 부탁드렸습니다.
분양권 거래는 처음이었기에, 매도 계약서를 쓰는 날의 과정도 많이 낯설었습니다.
계약금은 전체 금액의 40%,그 이후 명의 변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잔금 처리까지...
이게 맞는 건지, 이게 정상적인 절차인지 온갖 의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당시 재테기 튜터님인 샤샤튜터님 덕분에 이 과정을 하나하나 공유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불안함보다는 확신 속에서 이 중요한 과정을 밟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짜잔! 매도 계약서를 쓰고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중도금 대출 완납, 분양권 명의 변경, 그리고 잔금까지 모든 매도 절차가 마무리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KB은행에 예약을 잡고,매수자에게 중도금 대출금을 받아 완납을 진행했습니다.
이자 금액을 확인하고는…
“와, 이게 이 정도였어?” 순간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
그걸 보니 -800만 원 손해도 오히려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청약으로 분양받아 거래까지 가는 게, 이렇게 절차가 많고 복잡하구나…”
라는 실감도 함께 느꼈습니다.
이후 저는 금융거래용 인감증명서 2부를 제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발급받았고,
대치동 통합분양사무소로 향했습니다.
14:00 계약 시간에 맞춰 저의 부동산 사장님, 매수자, 매수자 측 부동산 사장님, 그리고 저,
총 네 명이 함께 모여 계약서와 인감증명서, 기타 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한 후 명의 변경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사무실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분위기 자체가 바짝 긴장되는 공간이라
또 다른 의미의 피로감과 긴장감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자이 사무소를 통해 명의변경을 진행 완료했고, 나아가 잔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매도 과정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자이안티가 되었다고 한다. ㅋㅋㅋ)
✅ 내가 잘한 점
1. 시장 흐름을 읽고 ‘결단’을 내린 점
2. 발품과 정성으로 ‘정보 탐색’을 제대로 한 점
3. ‘커뮤니케이션’과 ‘관계 관리’ 능력
4. 커뮤니티와 튜터링 자원을 잘 활용한 점
5. 계약 절차에 대한 철저한 준비
🥲 아쉬운 점 (향후 개선 포인트)
1. 실행 시점이 다소 늦어진 점
2. 심리적 불안감의 반복
3. 최초 매도 가격 설정이나 협상 여지 부족
4. 투자금 회수에 대한 대안 마련 부족
🎯 정리하며, 제가 얻은 가장 큰 자산은 이것이었습니다.
“행동이 바뀌면, 결과가 바뀐다.”
이 과정을 통해 저는 단순한 매도를 넘어, ‘실행력’과 ‘시장 대응력’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두려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실행하면서 ‘확신’이 생겼고,
그 과정 하나하나가 앞으로의 1호기, 2호기 투자전략의 토대가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 할 분
- 구해줘 월부를 통해 월부에 입성하여 왜 투자를 하고 왜 가치 있는 투자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신 너바나님,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 강의를 통해 제게 지식과 인사이트를 주신 코크드림님, 주우이님, 자음과모음님, 권유디님, 양파링님, 잔쟈니님, 식빵파파님, 게리롱님 감사합니다.
- 투자 코칭을 통해 왜 매도해야 했는지, 왜 가질 수 없는 매물인지, 나아가 매도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설정해 주신 줴러미님, 감사합니다.(투자 코칭을 도와 주신 소피님 감사합니다.)
- 제 봄날의 햇살인 열중 43기 37조 라면대마왕, 행루다, 뱅계, 키맨, 두잇유자, 골라손님 감사합니다.
- 이런 열정 어디에도 없는 지투기 27기 12조 듬스코, e사장, 히히s, 0가을아침0, 리누, 시간주인, 우주먼지, 유니님 감사합니다.
- 제게 조장 튜터링과 멘탈을 잡아주신 샤샤튜터님, 썸머님, 성공한알밤님 감사합니다.
- 조장님 조장님 해주시면서 도와주신 토니링님, 우먼위님 감사합니다.
- 강의 듣는다고, 임장 다닌다고, 튜터링 듣는다고 월부가 싫어질 뻔한 우리 유리공님!! 더 열심히 해서 성과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 기둥이자 영원한 우상인 우리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돈쭐 내드리겠습니다.
댓글
2율님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 앞으로 율님의 투자길이 쭉 뻗어나가길 바라며 항상 좋은 에너지로 좋은 영향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화이팅!
자이를 보내주셨군용 … 자이 안뇽 ㅋㅋ 저는 실거주집 매수해서 회사 다녀왔었는데 ㅋㅋ 서울회사면 서울로 가야되는거였네욬ㅋㅋㅋ 지방 건설사라 다행 …… ㅋㅋㅋ 저도 0호기 천만원 손해보고 매도했어요 ㅎㅎ 우리는 손해본 가격보다 더 벌면 되니까 괜찮아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