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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시장 속 선택의 기준을 배운 서투기 1주차 주우이님 강의 후기

26.05.11

서울투자 기초반 -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찾는 법

 

1.  싼 걸 찾는 게임이 아니었다

늘 해오던대로 임보 역시 늘 써오던 대로 쓰던 나는 아직도 시세엑셀에 전고점 대비 -몇%란이 있다 물론 전고를 훌쩍 넘는 가격이 비싼 것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전고에 다다른 가격이더라도 저평가에서 탈락시키진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작년 서투기에서도 배운 내용이긴 하다. 이제는 전고 넘지 않으면 싼거라고 1년 넘게 들어왔지만 사람 마음이 과거에 봤던 가격이 계속 떠오를 수 밖에 없는 뇌구조인듯 ㅎㅎ 그런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이 부분이 이해가 잘 되고 와닿았다. 주우이님의 친절하고 세세한 설명 덕분에, 몇번이고 같은 내용을 침착하게 설명해주시는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상황에서 최선을 찾는다는 것, 비규제와 규제 지역을 나눠서 생각해보면서 비규제 지역임에도 이미 다 올랐음에도 저평가 개념이 있을 수 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앞마당을 탈탈 털어 싸게 살 수 있는 걸 찾는 게임이 아니었다. 

내 상황에서 내가 가진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을 찾는 게임이었다. 

미래를 예측할 수 없기에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현재 행동했을 때의 가격과 비용과 세금, 행동하지 않았을때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전고에 다다랐어도 감히 (상대적)저평가라고 말할 수 있겠구나! 

가장 기본개념으로 돌아가 가격만 놓고는 저평가를 논할 수 없다. 가치와 가격 두가지를 잘 알아야 저평가도 알 수 있다는 기본개념으로 초심을 다잡게 된다. 이번달 앞마당에선 오른 가격에 연연하지 말고 가치를 제대로 보자!!

 

2. 어차피 하락장에서 팔거면 굳이 왜 지금 사..?

일단 큰 틀에서 서울수도권의 상승 사이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흐름을 알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과거와 똑같이 흘러간다는 보장은 없지만 역사는 반복되기에 그리고 그 연쇄작용에는 다 나름의 필연적인 이유가 있고 이유와 구조를 함께 이해하니까 흐름도 이해할 수 있는 듯 하다. 다른 변수가 없다면 상승사이클은 외곽까지 퍼져나간다는 점과 2,3급지, 4급지, 5급지의 상승장에서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를 배우면서 매수와 매도 전략까지 배워볼 수 있었다. 

다주택이 리스크가 되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미리 이런 전략을 급지별로 알고 매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다른 결과를 내는 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락장에 매도해야 할 상황이 있고 하락장 이전에 양도세를 많이 내더라도 매도가 유리한 상황이 있고 그런 전략을 짤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차피 하락장에 매도할건데 지금 다 오른 가격에 사는게 무슨 수익이 있을까 싶던 의아한 부분을 과거의 전고점과 전저점을 기준으로 2배, 3배 수학적으로 증명한 부분도 인상깊었다. 하락장에 매도, 갈아타기를 진행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준까지 하락할지, 어느정도 하락하면 갈아타야 하는지까지 급지별로 알게 되니 매수,매도 전략이 훨씬 구체화되는 느낌이었다. 장기적인 관점이다. 

미래를 알 수 없기에 5년뒤 10년뒤를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현금을 쥐고 있을것인가 자산을 갖고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손에 쥔 현금은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릴 것 같다. 자산은 녹아없어지지 않는다. 하락하더라도 매도해서 현금화하지 않고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를 하는 발판이 되기 때문이다. 역시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 같다. 가격에 연연하지 말고 자산의 가치를 보자!

 

3. 나누면 배가 된다, 도우면서 성장한다는 것

 당장 내 가족이 내가 없으면 힘들어하는데 생판 모르는 남을 돕는다고 조장을 신청하고 시간, 돈, 에너지를 써가며 조원분들 그리고 동료분들께 다가가는 일이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자주 든다.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하느냐고, 돈보다 가족이 소중한데 왜그러고 다니냐고, 가족의 하소연도 듣고 마음이 힘든 상황들도 자주 나를 괴롭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장을 하며 기꺼이 나누려 하는 이유는 나누면 나눌수록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서로에게 돌아온다는 확신에서 인 것 같다. 오랜만에 하는 조장이라 어렴풋이 기억이 날듯 말듯하지만 내가 쓴 에너지는 없어지지 않고 분명 긍정에너지가 되어 나에게 고스란히 돌아왔다. 내 임보의 완성도나 내 시간을 조금은 양보하고 내어주더라도 다른 조원분이 어려워하는 것, 물어보는 것을 외면하지 않고 내 일처럼 같이 알아보는 과정에서 나 또한 분명 배우고 성장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기에 주우이님 강의 마지막 말씀처럼 도우면서 성장하는 한달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완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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