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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수박조아입니다.🍉

최근 광역 버스를 통해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타는 광역버스도 괜찮겠지?
카카오로 시간 확인하고 바로 나가야지!
지금 생각해 보면
다소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출퇴근이 아닌 시간에는
25분~30분이 걸렸는데,
막상 출퇴근 시간에 나가보니
멀리서부터 보이는 대기 줄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간에 맞춰 나왔으니
오늘은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서
커피나 한잔 마셔야지! 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버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도로 사정은
제 마음과 달랐습니다.
동네를 빠져나와 다음 정차역까지 가는데
정말 한참이 걸렸습니다.
소요 시간도 감이 안 잡히는데
도로가 막히기까지 하니
대체 언제 도착하려나? 하는
막연함이 밀려왔습니다.
그때, 문득 정시성에 대한 생각이 스쳤습니다.
아 이래서, 수도권에서는 교통이 중요하구나
지도상의 물리적 거리도 중요하지만
지하철로 예측 가능한 시간에
도착할 수 있는 부분도 매우 중요합니다.
변수가 많은 도로 상황과 달리
지하철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정시성이 확보되기에 우선순위가 높은 것이었습니다.
결국 30분이라 예상했던 출근길은
50분이 넘어서야 겨우 내릴 수 있었습니다.
이 20분의 차이는 단순히 숫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는 시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아이의 등원을 챙길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이 일상을 지키기 위해
더 나은 입지를 선택하고 거주하려 합니다.
우리가 흔히 배우는 수도권 입지 요소
교통이 중요하다고 배웠으니까
무의식적으로 강남, 시청, 여의도까지의
거리와 시간만 기계적으로
찍어보고 계시지는 않나요?
결국 수도권에서 직장과 교통은
필수이자 삶 그 자체입니다.
그걸 이해하는 순간 조금이라도
가깝게 살고 싶은 직주근접의 수요와
지하철역을 이용하면서 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런 수요들이 모여서
인근 집값을 형성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지를 보다 이해가 안 가는
가격을 마주한다면
멈춰 서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가 여기서 놓친 부분은 뭘까?
사람들이 여기를 왜 살고 싶어 할까?
이곳은 사람들에게 매일 아침,
얼마만큼의 여유를 벌어주는 곳일까?
답은 결국, 우리의 평범한 삶 속에 녹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