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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7월 돈버는 독서모임 <한국 부동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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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2>
분명 우리는 무척이나 힘든 일을 할 능력이 있다. 문제는 어떤 날은 그 일을 하는 게 힘들다고 느끼고, 어떤 날은 손쉽게
하고 싶은 기분을 느낀다는 것이다. 힘든 날에는 가능한 한 좋아하는 일들을 많이 해서 도전적인 삶을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면하는 저항이 적을수록 더 강한 자신이 나오기 쉽다. ‘쉽게 만들어라’의 진짜 의미는 그저 쉬운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장기간에 걸쳐 대가를 치르며 일하는 순간에, 가능하면 그 일을 쉽게 하라는 말이다.
우리는 흔히 “어제는 열정적이었는데 오늘은 왜 이렇게 하기 싫지?”라며 스스로의 나약함을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 구절은 우리의 컨디션과 기분은 매일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본 전제로 깔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에너지가 넘쳐서 높은 산도 넘을 것 같지만, 어떤 날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 게 인간의 본성입니다.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 대신, “오늘은 저항이 큰 날이구나”라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장기적인 페이스 조절에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구절을 제 삶에 적용한다면, 저는 스스로를 ‘노력하는 사람’이기에 앞서 ‘저항을 관리하는 설계자’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저항이 적을수록 더 강한 나오기 쉽다”는 말처럼, 제 자신을 몰아붙이기보다 제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길을 닦아주는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결국 위대한 성취한 대단한 의지력이 아니라, 그 일을 지속할 수밖에 없게 만든 섬세한 배려들 속에서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 알게된 점
이 책을 읽고 가장 충격적이면서도 명쾌했던 대목은 ‘결과’가 아닌 ‘정체성’에 집중하라는 원칙이었습니다.
흔히 우리는 “살을 5kg 빼고 싶다”거나 “책100권을 읽겠다”는 결과 중심의 목표를 세웁니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접근이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기 쉽다고 경고합니다.
진정한 변화는 “나는 운동하는 사람이다” 혹은 “나는 독서가도”라는 믿음에서 시작됩니다.
습관은 단순히 행동의 반복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과정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매이 아침 침대를 정리하는 작은 행위조차 “나는 주변을 정돈할 줄 아는 깔끔한 사람이다”라는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 표가 된다는 논리는 습관을 대하는 관점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또한 '1% 복리 효과'에 대한 통찰도 놀라웠습니다. 매일 1%씩 나빠지면 결국 바닥에 수렴하지만, 매일 1%씩 나아진다면 1년 후에는 약37배 성장한다는 수학적 증명은 조급함을 버리게 해주었습니다.
결국 습관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라는 점을 인정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 느낀 점
저는 그동안 나쁜 습관을 끊지 못하거나 좋은 습관을 유지하지 못할 때마다 스스로의 ‘의지력’ 부족을 탓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책은 “환경이 의지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결단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주변 환경에 유혹의 신호가 너무 많았거나 좋은 습관을 실천하기에 마찰력이 너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싶다면 내 의지를 믿을 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옆방에 두는 것이 훨씬 똑똑한 전략이라는 점을 배우며, 자신을 몰아세우기보다 나를 둘러싼 시스템을 다정하게 설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책에서 제시한 ‘습관 형성의 4단계 법칙’을 바탕으로 제 일상에 다음과 같이 적용해보려 합니다.
[1단계-신호] 분명하게 만들어라
좋은습관을 들이려면 일단 제 주변 환경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 경제 공부나 독서를 하고 싶다면 책상 위에 미리 책을 펼쳐두거나 노트북을 켜두는 식입니다.
제가 이미 매일 하고 있는 습관 뒤에 새로운 습관을 붙이는 ‘습관 쌓기’도 적극 활용할 생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두유를 마실 때, 오늘 가장 중요한 할 일 3가지를 적는다” 와 같은 방식으로 말입니다.
모호한 결심보다 훨씬 실행력이 높아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2단계-열망] 매력적으로 만들어라
어떤 습관이든 시작하는 데 2분도 걸리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30분 운동하기” 대신 “운동복으로 갈아입기”를 목표로 삼고, “책 1권 읽기” 대신 “한 페이지 읽기”를 실천하겠습니다.
일단 시작만 하면 그 다음은 흐름을 타기 훨씬 쉽다는 원리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3단계-반응] 하기 쉽게 만들어라
비타민을 챙겨 먹고 싶다면 서랍 속이 아니라 정수기 바로 옆에 두겠습니다. 반대로 나쁜 습관인 야식을 줄이기 위해 배달 앱을 삭제하거나 냉장고에 인스턴트 음식을 채워두지 않는 등 환경의 마찰력을 조절하는데 집중하겠습니다.
[4단계-보상] 만족스럽게 만들어라
마지막으로 습관을 마친 직후에 스스로에게 즉각적인 만족감을 주려 합니다.
달력에 엑스표를 하거나 체크리스트를 지우는 사소한 행위만으로도 뇌는 큰 보상을 느낀다고 하니, 제 노력들을 시작화해서 기록으로 남길 생각입니다. 혹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하루를 걸렀더라도, “절대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여 다시 궤도에 복귀하는 탄력성을 기르고자 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완벽함이 아니라 ‘지속성’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제 큰 한 걸음을 내딛으려 애쓰기 보다, 매일 1%씩 나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다해보려 합니다.
제가 매일 내리는 작은 선택들이 모여 제가 꿈꾸는 미래의 제 모습을 만들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조급해하지 않고, 저만의 속도로 꾸준히 묵묵히 걸아가는 삶을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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