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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아파트 우선순위: 샷시 vs 몰딩/문틀/문짝

26.05.14

안녕하세요, 또 고민 상담하러 왔습니다! ㅎㅎ 

 

이번에 임대 목적으로 20년 된 구축 23평 아파트를 매매했어요. 2년 실거주 후 임대 놓을 예정이라 인테리어 중인데, 예산이 타이트하다 보니 선택과 포기의 연속이네요. ㅠㅠ

 

결국 '알루미늄 샷시 교체'냐, '체리 몰딩/문틀 교체'냐를 두고 현금 흐름을 고려해 하나만 택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인 고민 포인트:

[샷시]

  • 샷시 상태: 거실 외창은 알루미늄 16mm이고 손잡이 교체가 필요합니다. 반창과 안방 화장실 외창은 갑자기 고장이 나서 각각 문이 안열리고 안닫히는데, 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안방 화장실 외창은 교체하게 될 경우, 화장실 타일까지 건드려야 해서 판이 커지네요.)
  • 단열 상태: 다행히 거실/안방 내창과 복도 창호 외창은 이미 하이샷시로 교체되어 있고, 해가 나름 잘 드는 집이라 춥지는 않을 것 같아요.

 

[몰딩/문틀]

  • 체리색 필름이 입혀진 몰딩과 문틀이라 올드한 구축 느낌이 강합니다.
  • 특히 문틀은 굴곡 많은 형태라, 이번에 9/12mm 민자 문선으로 리폼해서 도배/장판 교체와 함께 '수리' 느낌을 내는 게 임대 경쟁력에 유리해 보입니다. 

 

결국 "샷시는 2년 뒤 여유 생긴다면 고치고, 지금은 눈에 보이는 몰딩과 문틀부터 바꾸자!"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요... 인테리어 강의로 샷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비주얼을 선택하는 이 생각이 투자 관점에서 괜찮은 선택일까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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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자이코
26.05.14 09:40

미루지말자님 안녕하세요! 고민 공감됩니다. 예산 타이트한 상황에서 선택과 포기는 정말 어렵죠. 인테리어 2번정도 경험자로 말씀드리면, 인테리어는 할 수 있을 때 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2년 뒤에 여유가 생긴다는 보장이 없고, 생기더라도 또 다른 우선순위가 나타나기 마련이거든요. 몇 가지 여쭤볼게요. 1. 지금 매매가격이 어느 수준인가요? 만약 매매가가 5억 이상이라면 샤시 교체 비용 1천만원으로 잡아도 전체 매매가 대비 비율로 보면 굉장히 낮은 투자인 셈이죠. 2. 매도 계획은 언제쯤이신가요? 2년 실거주 후 기회되면 바로 매도인지, 아니면 보유하시다가 10년 후 매도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져요. 만약 10년 정도 보유 후 매도를 생각하신다면, 그때 이 물건이 "1등 물건"이 되려면 현재 20년된 구축이라서 외부 샤시가 되어 있는 게 유리합니다. 10년뒤에는 30년된이 된 구축이라서 (제가 정확한 지역과 단지는 모르지만) 상대적으로 좋은 연식의 단지와 매물 경쟁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내창이 하이샤시라 괜찮을 수도 있지만, 외창 알루미늄 16mm는 결로 이슈가 생길 수 있거든요. 단지마다 어떤 자재를 썻는지 그리고 베란다 벽의 단열이 어떻게 되었는지에 따라 다르지만, 샷시에도 수명이 있어서 20년이 되었으면 외창으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건 동네 부동산 사장님들 몇분께 외부 베란다 샷시가 어때요? 라고 물어보시면 대충 알려 주실껍니다) 제 의견은: 고장난 반창/안방 화장실 외창은 수리로 해결하시고, 거실 외창은 나중에 하실 생각이시면 같이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나중에도 외창은 안하시겠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안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자이코 드림

주니유니맘2
26.05.14 11:03

미루지말자님, 안녕하세요! 아파트 매수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수는 시작일 뿐이고 인테리어는 선택의 연속이라 고민이 많으시죠? 인테리어는 나중에 살면서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가급적 한꺼번에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16mm 알루미늄 외창은 단열이나 기능 면에서 아쉬움이 클 수 있습니다. 수리 기간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이번 기회에 외창까지 교체하시는 것이 추후 매도나 임대 시에도 훨씬 큰 강점이 될 거예요. 또한 체리색 몰딩은 구축 느낌을 지우기 어려우니, 화이트톤으로 교체하여 집 전체를 화사하게 만드시면 내 물건의 경쟁력이 확실히 높아질 것입니다. 여러 업체 꼼꼼히 비교해 보시고, 예산 내에서 가장 실용적이고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스칼v
26.05.14 16:09

안녕하세요, 미루지말자님. 모든 상황에 맞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유하신 물건의 가치, 보유기간, 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것 같은데요! 아래 세 가지를 고민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전체 예산이 얼마인지 2. 해당 단지에서 수리여부가 얼마나 중요한 지 3. 이 물건을 얼마나 보유할 것인지 똑같은 구축이라 하더라도 구축밭에 있는 구축인지 주변에 상품성이 더 좋은 단지들과 섞여있는 단지인지에 따라 수리 여부의 중요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해당 단지 내 다른 경쟁 물건들의 상태가 올수리가 많은지 아닌지에 따라 나중에 수리 안된 물건이 매도가 안되거나 전세가 안 나갈 수도 있고요. 해서, 샷시까지 올수리 / 내부 올수리 / 부분수리 / 기본상태로 나누어 봤을때 이 단지에는 어떤 물건이 많은지? 만약 수리를 안하게 되면 추후 전세 및 매도할 때 힘들지? 아님 싸게 내놓으면 나갈 수 있는 정도인지? 판단해 볼 것 같습니다. 부동산에 물어보면 잘 알려주십니다. 전자라면 조금 부담이 되더라도 약간 마통을 당겨쓰더라도 샷시까지 수리를 해놓을 것 같아요. 그런데 보유 기간을 짧게 생각하신다면 수리는 당장 전세가 나갈 정도로 가성비로 하고, 추후 싸게 판다고 생각하고 보유하실 수도 있습니다. 오래 보유할 예정이시라면 수리가 가능한 시기에 최대한 해볼 것 같구요. 구축이라도 남향 고층 계단식 물건이라면 외부 샷시가지 교체하지 않아도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현재 구축에 살고 있습니다) 예산이 부족하다면 체리몰딩/문틀 교체를 저렴하게 진행하고, LED 등을 교체하여 집에 들어왔을때 밝은 느낌을 주도록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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