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0기 18조 이브잉]

안녕하세요, 이브잉입니다.

월부 입성 후 2번째 강의로 실준반을 들은 후 딱 1년 만에 실전준비반을 재수강하게 되었는데요.

그 첫번째 강의는 '워킹맘 투자자의 한줄기 빛!' 자음과 모음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자모님 강의는 월부인들에게 '역시는 역시다!'의 평을 받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 중 제일 크게 엄지 척할 사람은 바로 나야나..)

자모님 강의를 실준반 이후 지기, 실전, 내마 등등 다른 강의에서도 쭉 들어왔지만, 이번 강의는 특별히 혹시 날 위한 코칭인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라는 멘탈교육, (첫 수강생들은 이제 익숙해지기로 해요..ㅎ)

그리고 임장, 임보의 기술적인 부분을 세세하지만 각 단계별로 알려주셔서 제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재수강생인 저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게 해주신 이 강의가... 정녕 기초강의가 맞나요...?

사실 재수강을 한다는 게 자실을 하는 것 대안으로 선택해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아주진짜조금살짝(..) 있었는데요.

이젠....자신있게

강의가 답이다!!!나는 더 배워야 한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BM할 사항을 정리하자면,

1) 여태 임장, 임보의 목적보다 기술적 측면에 몰두했다면, 이제부터라도 사고 프로세스 자체를 투자자의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저의 지난 1년은 당장 눈앞의 임장, 임보를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보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임보를 질적, 양적으로 늘릴 수 있었어요. 조금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하반기 투자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녔음에도 결국 투자를 하지 못한 저를 보며, 내가 여태 해온 방식이 맞는 것인가 하며 의구심을 가졌었는데요.

자모님 강의를 듣고 나니 제가 투자를 망설인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하기 위해 가치와 가격에 집중해 비교평가를 꾸준히 했고 용기가 있었다면 지금쯤 전세를 맞추고 뿌듯해하고 있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보내지 못한 시간들 때문에 비교평가에 자신이 없어 1호기를 채용할 수 없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 좋은 걸 기다리지 말고, 투자하고 싶은 단지에만 집중하지 말고 끊임없이 비교평가해 제 목표인 상반기 내에 1호기 채용을 해내보겠습니다!

2) 매물임장 후보를 정할 때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하자.

보통 4주 임장임보 플랜 중 매물임장을 3주차에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때 사실..단지임장하고 단지분석하느라 정신없어서 매물임장 후보는 가격순으로 보고 '더 싼데 다른 단지보다 좋은 것 같다' 라는 느낌으로 후보를 정했었습니다...(반성)

하지만 알려주신 수치들까지 표에 적어서 조금 더 입체적으로 비교해보며 후보를 정하도록 해보겠습니다!!

3) 투자자로서의 삶을 세팅하자.

자모님께서 강의 처음부터 끝까지 '투자자로서'라는 말씀을 굉장히 많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근래의 저는 투자자로서의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라고 제 자신에게 물어봤을 때 자신있게 YES라고 답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인생의 이벤트를 겪었다고 해서 제가 투자자가 아니게 되는 건 아닌데 말이죠!

강의에서 말씀주신대로 루틴을 지키되 정말 루틴을 다 지키기 힘든 날이더라도 '강의, 임장, 임보'는 미루지 않는!

투자자로서의 중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이브잉이 되어보겠습니다.

자모님 긴 시간동안 좋은 강의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라고, 다른 강의에서도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