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파란 열정으로 오늘에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투자자 한강집사입니다.
지난 일요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임 발표와 비교임장지를 둘러보는 튜터링데이였습니다.
과거 '내마실' 튜터링데이를 경험해 보았지만,
실전반은 처음이라 그런지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이번 튜터링데이를 앞두고 제 마음은 그리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사임 범위가 시세그룹핑까지였는데,
기존 가이드만 보고 입지분석까지만 해둔 채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게다가 지난 수요일에는 튜터님과 상의도 없이 첫 매임을 덜컥 진행해 버렸고,
이후 튜터님의 가이드를 다시 들으며 뒤늦게 실전반의 규칙과 저의 실수를 깨달았습니다.
기존의 관성대로 움직였던 제 모습에 며칠간 멘탈이 흔들려 마음고생을 좀 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그럴 수도 있다, 괜찮다"라며 따뜻하게 다독여 주셨지만,
괜히 제 자신에게 서럽고 속상한 마음에 근황 토크를 하다
그만 눈물까지 찔끔 흘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래도 정신을 바짝 차려 시세그룹핑까지 추가로 제출했고,
완전체인 우리 '고도리즈' 조원들의 사임 발표를 들으며 정말 많은 것을 깨우쳤습니다.
'아, 역시 임보는 저렇게 써야 하는구나. 나는 여전히 임보를 위한 임보를 쓰고 있었구나' 하는
뼈아픈 반성이 밀려왔습니다.
나름대로 '내 생각 채워넣기'를 열심히 해왔다고 자부했는데,
줄어든 분량 속에서도 어떻게 나의 질문을 녹여내고 해답을 찾기 위한
'생각의 프로세스'를 담아낼 것인가?
조원들의 발표를 보며 정말 귀한 BM 거리들을 마음 가득 담았습니다.
멋진 인사이트를 나눠준 고도리즈, 정말 감사합니다.
또한 등어 튜터님이 저희에게 전해주고자 하신
'가치와 투자의 본질'이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은 땅의 힘, 입지의 힘이라는 것을요!
일신우일신하는 비교 임장지 B지역과의 비교 평가 사례를 통해서도,
튜터님께서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역시 '땅의 힘'임을 끝까지 일관되게 강조해 주셨습니다.

몇 달 전 앞마당으로 만들었던 곳임에도,
튜터님, 조원들과 함께 다시 돌아보니
'내가 얼마나 허술하게 앞마당을 만들었었나'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분임·단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임과 매임을 제대로 거쳐야만
그 지역의 선호도와 가치를 진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배웠습니다.
실전반이 끝나면 부족했던 매임을 꼭 보충하여 선명한 앞마당으로 다져나가겠습니다.
각 생활권을 돌아보고 저녁 식사를 마칠 때까지,
등어 튜터님은 쉬지 않고 땅의 가치와 투자자의 삶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체력적으로 정말 힘드셨을 텐데도 한결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저희를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따뜻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작지만 정성 어린 케이크와 함께 '스승의 은혜' 노래를 선물해 드렸어요.
튜터님의 실전반 첫 제자들을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우당탕탕 지나간 첫 튜터링이었고,
스스로 준비가 부족해 질문을 많이 던지지 못한 아쉬움은 남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다 함께 해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최임을 마치는 날까지,
임장지의 가치에 더욱 몰입하며 실전반의 마침표를 멋지게 찍어보겠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튜터링데이를 완벽하게 준비해 주신 등어 튜터님과 조장님,
예약부터 지출, 정산까지 궂은일을 도맡아 수고해 준 전히 총무님,
그리고 각자의 소중한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나눠주신 고도리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끝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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