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년 전쯤 승진 후 존경하는 원장님과의 면담에서
책을 읽어도 왜 기억에 남지 않으며 어떻게 하면 책을 좀 더 잘 읽고 기억할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한 적이 있었다.
원장님의 말씀은 그냥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된다고 말씀하셨고
많은 책을 읽으라고 하셨다.
월부를 알게 될 쯤부터 독서는 나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돈독모에 참여하면서
혼자 읽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번 돈독모도 당연하게 신청하고 함께 하였다.
재독을 한 아주작은습관의힘은
우리는 생각보다 무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으며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였다.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해 의지가 아닌 시스템을 바꿔야 하고
이렇게 장착된 습관은
결국 나의 정체성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리딩해주신 이브잉님께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셨다.
고등학교 학창 시절의 기억까지 소환되는 시간이었다.
한다면 하고 결국 해내는 사람이었다.
사실 월부에 입성할 때만 하더라도
직장인 투자자를 목표를 삼았다.
하지만 현재는 투자하는 직장인이 맞는 것 같다.
재독 후 돈독모를 참석하고
이 문장이 참으로 맘에 와 닿는다.
나를 구성하는 정체성 중 일부를 거대하게 만들지 않으면 이 문제는 해결된다.
“당신의 정체성을 작게 유지하라.” 하나의 믿음이 나를 규정하게 둘수록
삶에서 도전을 맞닥뜨릴 때 적응하는 능력이 줄어든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고
돈독모 후 조금 가벼워진 것 같다.
복리의 힘을 가지고 있는 습관으로 나의 정체성을 새겨 나가야겠다.
리딩해주신 이브잉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주신
책한권의여유님, 모아가님, 산빠님, 다시날자꾸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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