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세이노의 가르침]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1기 32조 올레디]

세이노의 가르침은 몇 년 전부터.. 꽤 오래전부터 추천을 받았어서 PDF 파일로도 갖고 있던 책이다.

하지만 몇 장 읽어보면 느껴지는 강한 어조와 잘 읽히지 않는 내용들로 책을 그냥 덮곤 했던 책이다.

그 책이 첫 주차 도서라 적잖이 걱정하고 책을 읽었다.

세이노님은 어찌보면 가장 정직하고, 잡학다식하고, 그럼에도 성공한 사업가가 아닌가 싶다.

말씀은 독하게 하시지만 주위 사람들을 챙기는걸 보면... 시쳇말로 '츤데레' 같은 세이노 님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시고, 요령과 핑계가 많은 사람들을 싫어하지만,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더 성장하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세이노님에 대한 내 평가는 이런것이고..

책을 읽으며 느낀건.. 이분은 삶 자체가 '원씽'이구나. 라는 점이다.

그리고 다양한 방면에 책, 영화 등을 정말 많이 보았구나.

하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돈을 쫓는다는 것이다. 정말 돈을 갖기 위해 쫓는다라기 보다는 돈의 흐름을 볼 줄 아는 눈을 키웠고, 그것을 이용하여 돈을 벌었다.

이 분 역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대로, 책상에 앉아, 눈으로 책을, 되는대로 많이 읽기르 말한다.

나의 현실에서 가능하게 할 수 있는건 무엇인가.

항상 나는 나의 현실의 불가능한 핑계들을 찾는다.

나이가 많고, 한창 뛰노는 아이들이 둘이나 있고, 남편의 불만이 있고, 출장이 많고, 주말에 가족 행사가 많고...

하지만 나와 비슷한, 아니면 더 안좋은 사람들도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공부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나보다 더 열심히. 저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10년 후의 목표를 보지 말고 당장 앞의 일에 최선을 다해서 하라는 점이 세이노님의 말씀인데.. 난 현재의 모습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여기서 BM을 하나 꼽아보자면...'내가 맡은 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해보자. 끝이 보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