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강의 듣고 좋았던 점
확신은 누가 주는 게 아니라 내가 가지는 거라는 말이 제일 오래 남았습니다. 저는 손품을 먼저 충분히 팔고 천천히 분위기임장, 단지임장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집이다" 하는 확신이 올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강사님이 완벽하지 않아도 단지 분석이 어느 정도 됐다면 매물임장을 다니면서 여러 매물을 직접 봐야 확신이 생긴다고 하시더라고요. 단지 임장 다니며 굼뜨게 있던 제가 다시 움직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물임장이 '집 구경'이 아니라는 것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할 것, 현장에서 볼 것, 다녀와서 정리할 것까지가 하나의 프로세스로 짜여 있더라고요. 특히 집 상태 보는 항목들은 안 배웠으면 평생 몰랐을 내용이었어요. 저라면 분명 인테리어 예쁜 집만 기억하고 나왔을 텐데, 그게 왜 함정인지까지 짚어줘서 좋았습니다. 수리비를 매매가와 따로 생각하면 안 되고 내 예산 안에 넣어야 한다는 것도요.
부동산 사장님에 대해서도 저는 막연히 친절한 분을 만나면 좋겠다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봐야 하는 건 친절함이 아니라 전혀 다른 기준이었습니다. 관계에 힘 빼지 말라는 말에 마음이 꽤 편해졌어요. 돌이켜보니 전화 돌리는 게 부담스러웠던 이유가 사장님한테 잘 보여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더라고요. 그게 아니라니 갑자기 할 만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집마련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이 한결 놓였어요. 이렇게 보니 지금 단지를 고르는 기준이 객관적으로 바뀌고, 자세도 달라지게 된 것 같아요.
이번 주 강의 듣고 적용할 점
첫째, 이번 주 안에 후보 단지 부동산 세 곳에 매물 예약 전화를 돌릴 예정입니다. 강의에서 배운 확인 항목들을 전화 전에 메모로 정리해놓고, 통화하면서 하나씩 체크하려고 합니다. 사장님 반응이 어땠는지도 같이 기록해두려고 합니다.
둘째, 매물임장 체크리스트를 노션 템플릿으로 만들어서 현장에서 바로 입력하려고 합니다.
셋째, 예산에 수리비 항목을 추가해서 다시 측정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매매가랑 부대비용만 잡아놔서 재측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