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32개월, 14개월 연년생 아기를 키우고 있는 외벌이 가정에 39살 전업주부입니다!
19년에 결혼하여 20년도부터
내집마련해 잘살아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유투브로 월부를 접했어요
산책하면서도 듣고 회사에서 짬날때도 듣고
그렇게 나름 열심히 지냈어요.
2020~2021년, 집값이 미친 듯이 오르면서 ‘벼락거지’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부동산 열기가 뜨거웠고
그때는 집을 사지 못했다는 이유만으로
뒤처진 사람처럼 느껴지고 집이 없는 것이
곧 가난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어요.
그 시기에 시댁에서 집을 증여해주셨고
갑작스레 부자가 된 느낌에
공부에 자연스럽게 소원해졌었어요ㅠㅠㅠㅠ
그 이후로 연년생 임신과 출산을 하면서 더더욱 소원해졌어요ㅠㅠㅠ 그래도 나는 집은 있다! 라는 합리화를 하며 저축을 0원했습니당..
그러다 최근 상황상 집을 매도하고
전세로 들어오니 이제야 처한 현실이 느껴지더군요ㅜㅠ.
은퇴자금은 물론 무주택에 아이들 둘까지
막막했어요ㅠㅜ 혼자 이거저거 보며 통장도 쪼개보려하고 시스템을 만들어보자해도 이게 실행까지 가는게 어렵더라구요ㅠㅠ..
지금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몇십만 원을 들여 강의를 듣는 게 맞을까 고민도 많았어요. 하지만 내가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이 금액보다 훨씬 값진 것을 얻을 수 있고, 나아가 매달 이 금액보다 더 큰 금액을 저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강제적으로 환경에 밀어넣어야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30년벌어서 30년을 꺼내써야한다는말이
무척 와닿으면서 무섭게 느껴졌어요ㅠㅠ
허비해버린 10년의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게 느껴졌어요
통장 쪼개기를 하려고 해도 어떤 항목으로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부터 고민이 많았는데, 생활비와 활동비를 구분하는 부분이 정말 꿀팁이었어요. 특히 가계부가 비효율적이라는 말씀이 정말 ‘와…’ 싶더라고요.
그동안 지출 구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예산도 정해져 있지 않다 보니 무분별하게 쓴 것 같지도 않은데 돈은 많이 나가고 정작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스트레스만 받았던 게 몇 년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 과제 전이지만 얼른 제 현재 상태부터 제대로 점검하고 통장도 쪼개고, 지출 구분과 예산까지 정해보고 싶어요. 지금 한 걸음 뗐으니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겠죠! 하루빨리 체크카드를 쓰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저축률 30%를 위하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