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꾸준히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
꾸해보입니다:)
길고 길 것만 같았던 여름이 어느새 가을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처럼
8월에 시작했던 실전반도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오랜만에 강의를 다시 듣고 후기를 남기며
이번 한 달 실전반의 과정에서
제가 배운 점, 아쉬웠던 점, 적용점에 대해 남겨보려 합니다.
- 강의 - 꾸준한 강의 수강의 필요성
생각에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꾸준한 환경(강의)의 필요성을 이번 실전반을 통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상급지 앞마당이 없기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승이지만, 급지별로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이 나타나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통해 똑같은 ‘상승’ 이라는 흐름 안에서도 상급지와 중하급지, 수도권 외곽의 다른 모습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실제로 제가 가진 앞마당 내에서 어떤 지역에 어느 단지에 가격이 얼마나 오르고 빠지고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시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리고 그에 걸맞는 투자방향성을 확실하게 잡고 나아가기 위해서 강의는 꼭 필요하구나 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2. 임장 - 현장과 가까워야 하는 이유
이번 8월 한 달이 제가 겪었던 현장 중 가장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줄을 서서 집을 보는 건 기본이고, 함께 집을 본 실수요자들이 실제 매수를 고민하면서 어떤 점을 고민하는지, 물건이 날아갈까봐 얼마나 조급해 하는지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의사결정에 불쏘시개가 된 건 아닐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_^) 함께 하는 현장에서 내가 실제 매수자가 되어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라는 마음으로 더 적극적으로 부사님께 질문하고 2호기를 위한 단지들을 선별해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멘토님들이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나의 투자시점이 상승장일지, 하락장일지 알 수 없기에 특히나 이렇게 물건이 하루가 다르게 날아가는 상승장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쉴 때가 아니구나. 앞마당을 넓혀야 하는 구나.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3. 투자 - 0호기 매도 준비 완료
사실 올해 6월까지 0호기 매도가 목표였는데, 강의를 듣고 과제하고 임장 다니고 임보 쓴다고 우선순위에 밀려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아이닌 튜터님께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0호기 수리까지 다 완료할 수 있었고 9월 본격적으로 매도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독서, 강의, 임장이 바쁘다고 투자를 미루지 않는 것처럼 해야 할 일을 해내면서 제게 가장 중요한 투자도 미루지 않는 습관을 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4. 4강 강의를 통해 다시 잡은 마음가짐 - 내가 선택한 인생에 핑계 대지 말자.
"내가 스스로 선택했을 때 기꺼이 가게 된다”
운이 좋게 이번에 잔쟈니튜터님 오프를 다녀오게 되었는데, 강의가 끝날 무렵 튜터님께서 스스로 이 길을 왜 걷게 되었는지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기꺼이 하는 것처럼, 투자도 내가 선택했을 때 기꺼이 그 길을 가게 된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이번 실전 36기를 통해 저는 성장경험담을 처음 작성해보았는데,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기에 ‘조원분들에게 어떤 점을 제가 나눠줄 수 있는지’보다 ‘나는 왜 지금까지 어떻게 계속 환경 안에 있을 수 있었는지’에 집중해보았습니다.
아픈 0호기, 무지에 대한 손해, 노후 준비, 경제적 자유, 스스로에 대한 도전, 서울 내 집마련… 여러 이유들이 있었지만 제가 이 길을 꾸준히 가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있다면 바로 ‘책임감’인 것 같습니다. 내가 내 인생을 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해보고 그 결과가 어떻든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마음가짐. 마치 공부하는 학생이 최선을 다 했을 때 그 결과가 어떻든 후회가 없는 것처럼, 투자공부를 하며 저의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이, 제가 멋지다고 생각하는 어른의 모습과 맞닿아 있기에 저는 힘들지만 이 여정을 역시나 다시 하고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졸리지만 한 장이라도 임보를 쓰고, 지역에 대한 가치가 헷갈리지만 부사님께 질문 하나라도 더 해보고, 유리공과 가족을 챙기느라 일정이 바빴지만 어떻게든 통시간을 빼서 몰입하는 시간들을 만들고… 이 작은 한 걸음이 모여 저의 성장의 발판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전히 부족하지만, 부족하기에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성장하기 보다, 제대로 묵묵히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올바른 투자의 기준과 원칙을 배우고, 배운대로 행동하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제 인생에 핑계 대지 않고, 제가 선택한 투자를 믿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5. 한 달을 되돌아보며 감사한 분들께✨
극게사 케어가 이런 것이다! 지역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저의 투자 고민, 개인적인 고민까지 진심어린 조언 해주셨던 아이닌 튜터님,
닉네임처럼 팔다리 아끼지 않고 저희 조원분들 한 분씩 다 챙겨주셨던 팔다리 조장님,
길도 잘 찾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힘들 때 박수 쳐주시며 응원해주셔서 늘 감사했던 또니님,
제가 일정이 있어 단임에 참여하지 못했을 때 길잡이가 되어주셨던 10년만님,
지역에 대한 의견 아낌없이 나눠주시며 다양한 관점으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대화 이끌어주셨던 튜핑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임장, 임보,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해내시는 세집고님,
바쁜 일정 속에서 지방에서 서울까지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늘 집중하시는 모습 보여주셨던 가능한님,
함께 매임하며 물건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궁금했던 단지들 많이 볼 수 있게 도와주셨던 내집님,
생각보다 더 더운 날씨, 더 힘들었던 한 달이었는데, 더운 여름에 실전반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던 마음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함께하니 마침표까지 쾅쾅! 완료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더운 여름에 혼자라면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ㅎㅎ!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은 9월은 8월보다 좀 더 힘내서 다시 신발끈 묶고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닌 튜터님, 그리고 아이닌즈 한 달 동안 너무 고생했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