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실전반을 시작할 때는 정말 호기로웠습니다.
여름이라 그랬을까 수강신청도 성공하고, 가족에게 선물도 찾아왔었습니다
강의도 1강을 오프로 다녀올 수 있어서, 실전반은 바쁘고 어렵다는데 시간도 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임까지는 기존 기초반에서도 몇번 했던 부분이라 매일매일 주어진 미션을 해나가며 과제도 차근차근 어렵지 않게 매일 과제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비교평가 부분부터는 많이 해본 적이 없어서 다른 분들이 하시는 것을 보면 금방 이해가 되는데 직접 정리를 하려니 너무 어려웠고 며칠은 한 장도 쓰지 못하기도 했었습니다.
가족에게 찾아왔던 선물도 떠나가버려서 아내를 잘 챙겨야 하는데 제대로 챙기지도 못하고, 회사도 급 바빠지고..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서 자책도 많이 했고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아무 것도 못하고 끙끙댔던 날들도 목실감이라도 하루도 빼먹지 않고 했다는 것은 잘 했던 것 같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라도 감사한 것을 찾으며 며칠 보내보니 다시 할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결국 어떻게든 끝까지 해내긴 해서 참 감사합니다.
지나고보면 별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어려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반에 했던 것처럼 그냥 하루에 하나씩 뭐라도 하면 되는데, 그냥 한 장이라도 하면 되는데 왜 그랬을까 싶지만 그거야 지금이니까 이런 생각이 드는거고 그땐 정말 머리가 터질 것 같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1강에서 권유디님께서 ‘막막한 감정을 겪고 힘들겠지만 안 하던 것을 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계속 새기며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과 조장님, 조원분들 모두가 처음이라 그렇다고 격려해주시고 각자의 노하우도 알려주시고 매일 고생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래는 강의, 임장, 투자 부분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과 성장한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강의 : 실전반이라서 그런지 좀 더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강의라 좋았습니다.
1강에서는 아직 규제가 먹힐 때가 기회라는 것을 기억하고 용기내서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강에서는 선호도와 수요의 중요성, 임장을 다닐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체크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그동안 다녔던 임장은 마실에 불과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도 했습니다 ㅠㅠ
3강은 튜터링데이였는데 수도권에서 멀어질수록 교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러면서도 지역마다 수요와 선호도가 있는 지역이 또 다르다는 것을 배우면서
4강은 질의응답 강의였는데 사실 저한테는 잘 와닿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ㅠ 그렇지만 기억에 남고 새길 것은 ‘투자자의 기본 자세는 이 모든 것을 짜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하는 것이다. 상황을 따라가지말자’ 가 기억에 남습니다.
임장 : 위에도 적었지만 그동안 다녔던 임장은 너무 남는게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엔 임장 다닐때 조원분들이 계속 뭘 봐야하는지 뭘 생각해야 하는지 뭘 정리해야 하는지 옆에서 계속 말 걸어주시고 알려주셔서 정신차리고 임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분임땐 그 지역에 대해서 미리 철저히 공부하고, 단임땐 로드뷰로 위치와 느낌을 먼저 파악해보고, 매임땐 예약한 매물을 미리 꼼꼼하게 정리하고 현장에서는 바로바로 조율을 해서 물건을 만들어 내 투자 범위에 넣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투자 : 제 1호기 투자를 위해서 다들 엄청 신경 많이 써주셨습니다.
각자의 1호기 후기도 정리해서 보내주시고, 사용했던 자료도 보내주시고, 최종오프에서는 1호기를 하며 각자 느끼고 배운 것들도 나눠주셔서 제가 힘들게 돌아갈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단축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물을 볼때도 저는 네이버에서 보고 되는 것들만 보고 안되면 말고 식이었는데 모든 매물을 다 비교해보고 알아보고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그래서 왜 물건을 턴다는 표현을 쓰는지 알게 됐습니다. 진짜 탈탈 털어야겠네요. 이제는 정말 실천할 때.. 잘 적용해서 1호기 성공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는 톡터링, 시세톡 등 튜터님만의 특별한 튜터링 시간을 통해 저희에게 시간도 엄청 많이 할애해주시고 저희를 위해서 칼럼도 쓰시는 등 가진 것을 다 꺼내서 알려주시려는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지방에서 육아를 하면서 투자를 시작했던 초반의 상황이 지금의 저랑 비슷해서 더 의지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마이리 조장님께서는 처음부터도 월부에서 실전반 안내 문자가 오기 전부터도 미리 단톡방 링크 문자를 보내주셔서 엄청 꼼꼼하시고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계속 연락주시고 챙겨주셔서 놓치지 않고 모든 것들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박또박님, 매일 매주 우리 조원들이 할 일을 알려주시고 체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뭘 해야 할지 몰라서 얼탔을텐데 덕분에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임 함께 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
짐문서님, 질문을 어쩜 그렇게 잘 하시는지, 무언가 들었을때 파바박 생각이나 궁금중이 떠오르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저 혼나지 않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뜌니님, 단임 다닐때 아파트간 비교하는 질문 계속 옆에서 해주셔서 정신 바짝 차리고 다녔습니다. 단임 다닐때마다 뜌니님의 질문처럼 스스로 질문 계속 해볼게요. 올뺌할때도 저 어디갔냐고 계속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플레이어님, 같이 실전반 처음이라 의지가 많이 됐었습니다. 처음에 더위 때문에 고생 많으시고 이사 등 여러 상황들 때문에도 고생 많으셨을텐데 끝까지 잘 해내셔서 멋지십니다. 어제 말씀하신 시세자동정리 보면서 닉네임처럼 플레이어님은 진짜 플레이어다 싶었습니다 ㅋㅋ
하하이님, 저보다 먼 지역에서 다니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말에도 외박 많이 하시고 얼마나 외롭고 힘드셨을까 싶네요ㅠ 항상 긍정 에너지와 목실감 댓글로 힘 많이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소행복님, 나만의 페이스로 꾸준하게 지속하는 힘을 가지신 모습이 정말 멋집니다. 그리고 실행도 잘 하셔서 벌써 2호기도 하시고 매도도 준비하시고 대단하셔요. 소소용녀 소소그릿 파이팅입니다!!
뉴프레시님, 매일 기사 공유해주시면서 하나씩 생각 정리해주시는거 보면서 대단하시다 생각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과제하느라 많이 못 주무시는거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이번달은 좀 주무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