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후[내집마련 기초반 42기 142조 하나나]

아무것도 모르고 내집마련에 대한 생각도 그렇게 깊지 않았던 4년전..


저는 부모님 집에서 지내며, 내집마련은 제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재테크를 할생각도 하지 못하는 그냥 흔히 볼수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직장 다니며 2%대인 적금을 들며 '이정도면 됐지' 라고 생각하던 저였는데, 나이가 30에 접어들며 독립을 해야하는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잠시 스쳐 지나갈때쯤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에 대한 뉴스를 보며 그때처음 '벼락거지'란 말도 접했습니다.


한번 제 머릿속에 들어오니까 점점 이대로 가면 저도 벼락거지가 되진 않을까하며 불안감에 휩싸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 부모님은 청약 당첨이되어 입주할때를 기다리던 시기였는데 이대로 또 부모님집에서 얻혀살며 지내고 싶지 않단 생각과, 얼른 이제라도 집을 매수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제가 살던 동네에 아파트를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집을 이렇게 한순간의 마음으로 결정하는건 아니라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그때는 불안감과 독립하고 싶단 생각에 그런 생각이 들지않아 2021년 1월 전세낀아파트 25평을 부동산 단 한군데 가보고, 집도 안보고, 간지 1시간도 안되어서 결정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짓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그때는 안사면 안될거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현재는 결혼해서도 제가 그때 매수한 아파트에 살고 있고, 남편과 아기가 생겨 그때와는 많이 상황도 달라졌습니다.

집을 한번 매수한 경험이 있지만 정말 뭣모르고 한거라 다음 집을 매수할때는 좀더 신중하고 현명하게 매수하고 싶단 생각이 들어 유튜브를 이것저것 찾아본던중 너나위님을 접했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알려주는 유튜버분들은 많았지만 뭔가 너나위님에게는 진심같은게 보였다고 해야하나..뭔지 모르게 말씀하시는게 믿음이가서 강의까지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혼자살때와는 많이 달라진 남편과 아기가 생긴 바로 지금, 25평에서 살고있으니 사람 욕심이란게 또 좀 더 넓은 34평으로 상위이동을 하고 싶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집을 알아보는데 제가 제대로 공부한적이 없고 책만 몇권 읽은것밖에 없어서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너나위님 강의까지 결제를 하게 되었는데, 1강을 들은 지금 제선택에 후회는 없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불안했던 마음이 점점 사라지고 열심히 공부해보고 싶단 열정이 다시 제 마음속에 생기는 것을 느꼈어요.

물론 강의 듣는것이 끝이 아닌 앞으로의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랐겠지만, 지금 이순간이 제 인생에 전환점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부쩍 제가 관심을 가지니 제남편도 책도 읽고 서로 의견공유도 하고 부동산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게되었어요..ㅎㅎㅎ 저는 이것만으로도 많이 얻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막연히 생각하는것보단 어쨋든 한걸음은 내딛었으니까요.


제가 성향이 완전 집순이라 조별모임도 신청할까말까 엄청 많이 고민했는데 잘선택한것 같습니다.

조원분들과 끝까지 강의 들으며 으쌰으쌰하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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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톡톡user-level-chip
24. 01. 14. 16:01

하나나님! 읽어보니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 것 같아요~ 저도 덜컥 집을 매수 했더라는..같이 으쌰으쌰 힘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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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이투어user-level-chip
24. 01. 17. 17:20

진심이 담긴 강의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용기내어 시작한 강의 끝까지 응원할께요! 고맙습니당 조장님께 계속계속 물어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