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독립을 향해 꾸준히 달려나가는 독립여정입니다.🧡
저는 조장 경험이 열반기초 이후로 두번째인데요.
조원들과 떨렸던 첫 만남과
9시간에 걸쳐 함께 걸으며 남겼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실전준비반 조장으로 살아남기! 조모임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사실 조톡방 오픈 및 인사채팅봇까지 운영진 분들이 다 만들어주셔서
제 역할은 조원들을 즐겁게 맞이하는 일 밖에 없었는데요.
모르는 사람들과 모여 있다보니 얼른 친해지고자 스피드하게 당일 OT를 진행했습니다.
[조톡방 오픈 첫날 미션]
✔️ 미션1. 친해지기
✔️ 미션2. 당일 OT 진행하기
저는 9명의 시간을 하루만에 맞추기가 어렵다 생각하여 밤10시에 참석가능하신 분들만 체크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정말 다행이게도 저포함 7명이 참여했어요.
그리고 참석 못하신 분들은 전화를 통해 친해지기 전략!!!
제가 친구에게 월부 강의를 추천했을 때
친구 2명 모두 열반기초 > 실전준비반 코스를 듣고 다들 떠났던 경험이 있었어요..
어마어마한 임장 보고서의 벽을 깬다는게 쉽지 않기에
우리 조원들에게는 이번 한달이 정말 즐겁고 투자자로써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었어요.
[첫 OT 이야기]
✔️ 앞마당 6개 만들면서 실패한 임보 경험을 들려주며 완수 팁! 공유하기
✔️ 50만원 강의비를 아깝지 않게 함께 으쌰으쌰 하자고 격려해주기
✔️ 조원들의 한달 원씽 달성할 수 있도록 환경만들어주기
✔️ 강의 팁 공유! (강의에 다 알려주는데~ 강의먼저 듣고 과제해야합니다!!)
✔️ 역할 분담하기 (원씽팀장, 감사팀장, 과제팀장, 칼럼팀장, 임장팀장, 인증팀장 등)
OT를 마치고나니 확실히 조원들과 더 친해진 것 같고
제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생각보다 활성화 되지 않는 조톡방에 슬퍼하시는 조장님들도 있을 수 있지만
저도 조원일 땐.. 카톡방 잘 안봤거든요ㅠㅠ
왜냐구요? 직장도 바쁘고, 강의도 들어야 하고, 그런와중에 카톡이 밀려있으면 답장은 또 언제하지~?
이런저런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과거 조장님 미안해요ㅠㅠ)
그럴땐 긍정적으로!!
'카톡을 나만 활용하니 내 공지는 다 읽으시겠군!!'
자체 위로를 하며 조장톡방 가서 신나게 떠들었습니다.
우리 반장님과 조장님들의 수다 사랑합니다.
월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환경을 세팅해야하는 것인데요.
제가 앉켠쓴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서울기초반 때 송듀 조장님이 만들어주신 스터디 습관때문!!
송듀 조장님과 평일 저녁 8시~11시까지 웨일 스터디를 켜두고 함께 올뺌을 했었는데
그 이후로 8시만 되면 안켠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평일 8시마다 조톡방에 웨일 스터디 링크를 뿌립니다!!
일명 잔소리 링크!!
처음엔 기대도 안했는데 말이죠~?
7명이나 참석하는 스터디 방이 되었습니다.
(감격의 도가니탕)
다들 대답은 안하시는데 스터디 방에는 들어오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
조용히 강한 조..그것은 바로 우리조❤️
대망의 분위기 임장 다가 오는 날!!
분임루트는 조원들 모두 그려서 목요일까지 조톡방에 올려달라 하고
최종 분위기 임장 루트는 임장팀장님의 루트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 우리 철해피 임장팀장님의 의지와 열정🔥을 제가 모르고 있었는데요.
무려 오전/오후1/오후2 중간중간 카페와 점심루트까지 고려해가며
루트를 만들어주셨습니다.
2차 감동의 도가니 (휴지로 눈물좀 닦겠슴다)
얼마나 고민하셨을지 알기에 이 그림을 보고 눈물을 훔쳤습니다.
카톡이 얼마나 울리는게 중요한게 아냐
내눈에 안보일 뿐. 조원들은 정말 열심히 도전하고 있었숴!!!!
임장 당일!
철해피 임장팀장님을 선두로 분위기 임장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긴 했지만
함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수다를 떨 수 있어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장이라면 아 어색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많으실텐데
우리 조원들 알아서 잘 친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못하는게 뭐죠?!!!
함께 임장과 조모임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내가 우리 조원들 많이 도와줘야지!!했던 마음들이 그대로 돌아와
조원들이 저를 참 많이 챙겨주고 도와준다라는 고마움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프로다운 조장이고 싶지만
사실 저는 '아 다리 너무 아픈데 집에갈까?' 고민하던 조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기다려주고
뒤에서 다독여주고
함께 할 수 있다고 배려해주시는 조원들 덕에 첫 3만보의 벽을 깼습니다.
동료가 있었기에 나도 해낼 수 있구나 한번 더 성장했던 하루였습니다.
안양 소식을 재미나게 알려주시던 돔황챠님🧡
조원들의 고민을 자기 일처럼 격려해주시던 마로란님🧡
쾌활한 성격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신 붕어빵 천사 마이구미b님🧡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경산에서 달려와주신 탕슉 천사 뽈도그리님🧡
재밌는 입담으로 조원들에게 힘을 주신 월부주니어님🧡
좋은 질문을 많이 해줘서 더 깊은 인사이트를 만들어주시는 일마레님🧡
힘들어서 탈주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하실꺼죠?' 멱살 잡아주신 짱재님🧡
누구보다 조원들을 생각하며 임장을 이끌어주신 철해피님🧡
이런 조원을 만날 수 있어 저는 복받은 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1주차가 되었듯이
2주차도 조원들과 꾸준히 완수해 나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조장님 좇아 끝까지 일단 해보겠습니다. 차곡차곡 차근차근 무언가 변화하고 있겠지요. 가보자고!
가보자고~~~~~~ 울 조장님 만난게 행운입니다><
블로그같아요! 깔끔 완벽! 조장님도 힘을 얻는 임장과 조모임이 되었다는게 사진으로 느껴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