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저소비 생활_가제노타미 지음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88/ 낭비가 줄어들지 않을 때는 무언가를 갖고 싶다는 욕구가 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가진 돈에 의지해서 생각을 게을리하고 있을 수도 있다. 돈은 편리한 도구인 반면, 스스로 생각하거나 연구해서 해결할 수 있는 일도 “돈이 해결해 주겠지”라면 게으름을 피우게 만드는 존재다.
갖고 싶어서 소비하거나 필요해서 돈을 쓴다고 생각한 것이 사실 본인이 게을러서였다거나 기분 전환을 위한 쇼핑인 경우가 많았다고 자각하면, 돈을 쓰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는 습관이 생긴다. 그러면 저소비 생활을 보내기 위한 기초 체력이 길러진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예전 영수증 예능을 보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영수증만으로도 누군가의 라이프스타일을 알 수 있다는 게 흥미롭기도 하고, 재테크 전문가의 쓴소리와 첨언이 나에게도 유익해서 즐겨 보았었다. 나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어쩌면 이 예능에서부터 시작된 것 같다. 어떤 사람을 알고 싶으면 그 사람이 어디에 돈을 쓰는 지 알아보라는 말에 개인적으로 매우 공감이 간다. 나도 잘 모르는 나에 대해서, 영수증을 모아서 정리를 하며 내가 어디에 돈을 주로 사용하는지, 나는 대충 어떤 사람인지 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제목만 보고 내 과소비 습관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채찍질을 기대했었는데, 오히려 마음에 힐링이 되고 이대로도 괜찮다,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소중히 하자는 메세지를 받았다. 그리고 잊고 있었던 초반의 재테크 목표가 다시 생각이 났다. 결국 내가 돈을 많이 벌고 싶었던 이유는 행복한 삶을 계속하기 위해서였다. 삶에서 느끼는 막연한 행복을 알려면 나에게 더 집중을 했어야 하는데 눈에 좋아보이는 것, 내가 접한 것 중에 제일 탐나는 것에 집중하다 보니 처음 정한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려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자기계발에 욕심이 있는 사람인데, 시도는 많지만 결과물이 항상 아쉬워서 나를 믿지 못했다. 이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집착이 되어 돈을 물 쓰듯 쓴 것 같다. 내가 시도했던 일들이 정말 내가 원하던 것이었을까?하는 근본적인 의문이 들었다.
p8~9. 원래 회사를 다녔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 있는 사이 몸과 마음이 병들어 가는 것을 느꼈다. 내게 맞는 일과 생활 방식을 모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적은 물건과 돈으로 사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게 됐다.
‘적은 물건과 돈으로 살아가는 것=인내’가 아니다. 급제동과 같은 인내는 일시적으로 돈을 모으거나 생활 규모를 줄일 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심적으로 답답하고 요요가 올 수 있다.
‘적은 물건과 돈으로 살아가는 일= 제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일’
> 다이어트와 절약은 진짜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서로 비슷한 개념인 것 같다. 마냥 참고 괴롭기만 한 게 아니라 생활에 녹여 자연스럽게 체화해야 요요를 방지할 수 있다.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 지출만 줄어도 상당 부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p.31~32. 내 경험상 매일 열심히 일하는데 뭔가 잘되지 않을 때는 나에게 맞지 않는 환경에 놓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나 회사 같은 소규모 집단에서 오래 지내다 보면 자기가 지내는 환경이 세상의 표준이라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
>목표를 이루려고 실행하기는 하지만 잘 되지 않을 때 스트레스가 심하다. 이유를 게으름에서 찾고 자책하기에 바빴는데 나에게 맞지 않는 환경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타인보다는 나의 기준으로 생각하자.
p.36. 나도 아직 수행 중이지만, 항상 유념하는 바가 있다. 뭐든지 내가 지금 ‘갖고 있다’는 전제를 두는 것이다. 생활을 개선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당장 뛰어들 기세가 되지만, 그전에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인식하거나 지금의 자신이 좋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존재하지 않는 이상을 무작정 좇기보다 우선은 지금의 나 자신을 받아들인다. 이 마음은 남들이 좋다는 것만 받아들이다 무거워져 버린 나를 떠오르게 해줄 구명 튜브가 되어준다.
>내가 갖고 있는 것들은 별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 더 많이 가진 사람이 훨씬 많으니까. 그런데 이런 생각이 굉장히 편협한 생각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좀 더 내가 가진 것들에 가치를 주고 싶어졌다.
p.40. 저소비로 지내려면 절약하겠다는 의지보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 전기 요금을 아끼려고 노력하기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자연스레 절약된다.
> 생활 속에서의 저소비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무슨 일이 없는 한 거의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계절에 맞게 생활하는 게 제철 음식처럼 내 몸과 에너지 절약에 더 이로울 것 같다.
p.174. 어떤 사소한 일이라도 스스로 선택하고, 스스로 결정한다.
>돈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하는 선택과 결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지금의 나도 좋아질 것 같다.
p.188. 저소비 생활을 하면서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 바로 집착이다. 집착은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다. 잘 사용하면 저비용으로, 만족스러운 고퀄리티로 마무리할 수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낭비를 증폭시키기 때문에 나에게는 위험하다.
> 다이어트가 목적이면 다이어트 식품과 운동복, 헬스장 등록, 운동 소도구들을 구매한다. 손글씨를 배우고 싶으면 강의와 필요할 것 같은 도구들부터 구매한다. 집에 있는 것부터 활용해도 될 것을 돈을 쓰면 내가 이미 반은 목표를 이룬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이 착각이 집착이 되서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인풋이 크니까 항상 투자 대비 결과가 덜 나왔던 것 아닐까?
p.194. 일상생활과 관련된 일을 생각할 때도 이것저것 머릿속으로 재고 따지며 고민하기보다는 설렘을 포착하는 습관을 들여야 내 마음에 가닿는 올바른 해답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 생활 속에서 마음에 와닿는 감각을 소중히 한다.
p.233. 멈춰 선다고 하면 정지하는 느낌이지만, 인간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식물은 성장하듯이 우리 주변에도 ‘심고 난 뒤 남은 것은 기다림뿐’인 일이 많을지도 모른다.
~ 뭐든지 바로 손대는 습관을 고치고, 평소 보이지 않지만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는 일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것은 인내가 아니라 성장을 지켜보는 일이다.
>식물을 심고 참견 없이 지켜보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 인내가 아닌 성장이라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는 게 참 신기하다.
p.245. 이미 가지고 있고, 이미 갖추고 있음을 의식하면 초조함이나 불안함을 느낄 때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된다. 아직 아무것도 없고, 전혀 갖추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초조하거나 불안해진다.
처방은 단 하나다. 나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 이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습관만 있어도 낭비가 줄어들어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생활할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기.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구체적으로 내 자산과 달마다 소비 금액을 다시 한번 정리해본다. 실제 생활비와 이상적인 생활비 명확히 한다.
2. 월초의 지출은 최소한의 정도, 월말에는 예산을 사용하고 싶은 곳에 쓰는 규칙 적용해보기.
3. 소비를 줄이는 도구(지출메모, 쇼핑메모) 활용해보기.
4. 0원데이, 소비낭비투자의 구분, 상상메모, 일*취미*일상의 조합탐구, 적용.
5. 잠시라도 일단 멈추는 습관 들이기. 바로 사지 않는다.
6. ‘그럼에도’활용하기. ex) 귀찮아. 그럼에도 하려고 하는 나는 정말 대단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