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벌기 시작해서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있는 20대 사회초년생 입니다.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단순히 부동산 투자 방법을 배운 것보다 앞으로 나는 어떤 방향으로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 조금씩 기준이 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재테크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주변의 이야기가 더 많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 해야 한다."
"지금 집 사야 한다."
"삼성전자 사야 한다."
"요즘 이게 많이 올랐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도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남들이 어떤 투자를 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투자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깨달은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너무 큰 목표만 바라보지 말자
저는 처음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을 때부터 노후를 생각했습니다.
'나는 앞으로 20년 정도 돈을 벌어서 이후 40년을 살아갈 돈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많은 돈을 어떻게 만들지?'
이렇게 생각하니 시작부터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최종 목표만 바라볼 필요는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금 가진 자산에서 먼저 2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그것을 달성하면 다시 그다음 2배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노후라는 아주 먼 곳만 바라보면서 조급해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지금 내가 밟아야 할 다음 계단 하나를 먼저 밟으면 된다.
앞으로는 이 생각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2. 많이 버는 것보다 먼저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에는 투자라고 하면 높은 수익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이걸 사서 많이 벌었다."
"이게 몇 배 올랐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투자에서 큰돈을 잃으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수익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보다 먼저 돈을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그 안에서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수익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시간이라는 것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워런 버핏이 지금과 같은 자산을 만들 수 있었던 데에는 높은 투자 실력뿐 아니라 아주 어린 나이부터 투자를 시작해 오랜 기간 복리의 힘을 누렸다는 점도 중요했습니다.
저도 한두 번의 투자로 인생을 바꾸려고 하기보다 오래 투자하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앞으로 약 20년이라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러니 조급하게 큰 수익률을 쫓기보다 잃지 않고 살아남아서 오래 투자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겠습니다.
3. 가격이나 호재가 아니라 가치를 먼저 보자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입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많이 떨어졌으니까 싼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지역에 호재가 있다고 하면
'여기는 앞으로 오르겠네.'
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순서가 반대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가격을 먼저 보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먼저 보고, 가치가 있는 것 중에서 저평가된 것을 찾아야 한다.
결국 내가 투자한 물건의 가치를 알아야 가격이 떨어져도 보유할지, 매도할지 판단할 수 있고 가격이 올랐을 때도 다른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투자 공부를 하면서 가장 가지고 싶은 능력은 미래의 가격을 맞히는 능력이 아니라 가치를 알아보는 눈입니다.
적용할 점 - 남들의 게임이 아니라 나의 게임을 하자
이번 강의를 듣고 앞으로 제가 가장 지키고 싶은 원칙입니다.
주변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여러 이야기를 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을 사야 한다고 할 수도 있고, 지금 당장 집을 사야 한다고 할 수도 있고, 어떤 개별 주식이 크게 오를 거라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과 저는 목표도 다르고 가진 자산도 다르고 투자 기간도 다릅니다.
그래서 저는 제 게임을 하려고 합니다.
제 목표는 단기간에 큰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20년 동안 벌어서 이후 40년 동안 사용할 돈을 준비하는 것.
그것이 제가 재테크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당장은 저축하면서 S&P500 VOO를 매달 꾸준히 매수하려고 합니다. 다른 개별 주식이나 비트코인에는 투자하지 않고 제가 정한 방향을 지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열반스쿨 기초반을 시작으로 독서, 강의, 임장, 투자, 인맥, 즉 독강임투인을 꾸준히 하면서 부동산의 가치를 알아보는 눈을 키우겠습니다.
먼저 제 자산이 8,000만 원이 되었을 때 전세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그전까지 실력을 쌓겠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 1억 6,000만 원이라는 다음 목표에 도달한다면 그때는 내 집 마련을 우선하려고 합니다.
8,000만 원을 만들고, 그다음 1억 6,000만 원을 만들고, 그다음 목표로 나아가는 것.
처음부터 노후자금이라는 너무 큰 산의 정상만 바라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밟아야 할 다음 계단 하나를 보고 올라가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누가 무엇으로 얼마를 벌었다는 이야기를 듣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어떤 부동산을 사야 하는지보다 더 중요한 것을 하나 배운 것 같습니다.
'나는 왜 투자하는가?'
그리고
'나는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가?'
이 두 가지를 잊지 않고, 남들의 말에 흔들리기보다 제 목표와 원칙에 맞는 투자를 오래 이어가겠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을 통해서 부동산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