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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강의를 듣고 느낀점은 무엇인가요?
  2. 강의를 듣고 나에게 적용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손해보지 않으려다, 가장 큰 손해를 봤습니다"

     

    그동안 저는 스스로를 신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더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니까, 조금만 더 공부하고 나서. 그렇게 미뤄온 시간이 이었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며 깨달았습니다. 그건 신중함이 아니라 회피였고,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마음이 결국 가장 큰 손해로 돌아왔다는 사실을요. 무주택으로 보낸 그 시간은 저에게 안전지대가 아니라, 천천히 퍼진 독약이었습니다.

    1. 손해를 감수할 수 있어야 비로소 출발선에 선다

    가장 큰 울림은 여기에 있었습니다. 투자는 손해를 보지 않는 게임이 아니라, 감당 가능한 손해를 각오하고 들어가는 게임이라는 것. 100% 확신이 드는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고, 확신이 드는 시점엔 이미 가격에 모든 게 반영되어 있다는 말씀이 뼈아프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번에는 무조건 집을 삽니다. 완벽한 물건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기준에 맞는 물건을 찾아 실행하겠습니다.

    2. 영끌도 문제지만, 너무 적은 레버리지도 문제다

    이 부분은 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뜨렸습니다. 저는 막연히 '대출은 적을수록 안전하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쓰는 것만큼이나, 쓸 수 있는 레버리지를 쓰지 않는 것도 명백한 기회비용이라는 관점은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중요한 건 대출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내 현금흐름이 감당할 수 있는 적정 구간을 찾는 것이라는 점, 그리고 그 구간을 계산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신 점이 가장 실용적이었습니다.

    3. 익숙한 동네에 사려던 것, 그것부터 틀렸다

    부끄럽지만 저는 집을 고를 때 '내 생활반경'만 봤습니다. 회사에서 가깝고, 익숙하고, 아는 동네니까. 하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그건 자산을 고른 게 아니라 편의를 고른 것이었습니다.

    익숙함은 판단 기준이 될 수 없고, 가치 있는 지역을 보는 눈은 내 발이 닿던 범위를 벗어나야 생긴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생활반경이 아니라 데이터와 기준으로 지역을 넓혀서 보겠습니다.

    4. 임장과 계약, 반드시 공부하고 가겠습니다

    실행 단계에서 놓치면 안 되는 임장 필수사항과 계약 필수사항을 알고가야 한다는 것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마음만 앞서서 현장에 나갔다면 무엇을 봐야 할지도 모른 채 분위기에만 휩쓸렸을 겁니다. 체크리스트를 반복해서 숙지하고, 실수 없이 준비하겠습니다.

    마치며

    이 강의는 저에게 '언제 살까'를 고민하던 사람에서 '어떤 기준으로 살까'를 고민하는 사람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지난시간은 되돌릴 수 없지만, 앞으로의 시간까지 독약으로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손해도 볼 수 있다는 마음으로, 그러나 준비 없이는 움직이지 않겠다는 각오로 실행하겠습니다.

댓글 1

깡양e
1시간 전

너무 적은 레버리지도 문제다라는 말..너무 공감돼요 ㅠㅠㅠ 대출에 대해 너무 몰랐어요 ㅠㅠㅠ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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