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월 14일 한 배를 탄 저희 109조 조원님 7분과 노원 스터디룸에서 첫 조모임을 했습니다.
지난주 온라인 줌으로 어색하게 인사만 했던 조원님들을 막상 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먼저 공부를 시작하신 제스팀조장님의 이끔으로 어색하지 않게 뵐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포천인데요, 노원까지 나가면서 느낀점이
너무 포천에서만 뱅뱅돌며 살아
26년 동안 살았던 그리도 익숙한 노원을 나가는데 이렇게 큰 마음을 먹고 나가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ㅜㅜ
이 강의 아니었으면 앞으로도 얼마나 오랜기간 동안 노원을 나갈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노원도 이렇게 큰맘 먹고 나가야 하니 서울의 여러 곳을 혼자 임장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그냥 포기 각입니다.
하지만 우리 109조 조원님들이 계시기에 힘을 내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오프라인 모임이라 뭘 준비해 나가야 할지 몰라 일단 늦지 않게 장소에 도착해서
제스팀님의 여러 경험담과 여러 조원님들 말씀에 귀 기울였습니다.
아낌없이 알려 주시는 제스팀조장님의 말씀을 다 얻어 오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계속 좇아 가다보면 대화가 될 날이 올거라 생각됩니다.
너나위님께서 조모임은 왠만하면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자주 봐야 유대감도 생기고 온라인 보다는 소통하기가 쉬운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에서는 좀 더 부동산에 관한 대화들을 많이 알아 들을 수 있도록 복습해서 나가는게 목표입니다.
노원에서 2시간의 조모임을 마치고 포천으로 들어오는데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 상황이 좋지 못해
의정부에서 포천으로 넘어가는 축석고개(경사가 어마어마 함@@) 때문에
50분이면 도착 할 거리를 3시간 30분만에 포천에 도착했습니다.
본의 아니게 차들이 전혀 움직이지 못해 차에서 내려 축석고개를 걸어서 넘어 갔습니다.
고개 넘어 버스 정류장까지 너머 가는데 흰눈이 어찌나 이쁘게 내리는지
눈을 즐기며 사진도 찍고 고개를 넘어 오는데 하나도 힘들지 않고 좋았습니다^^
그냥 여느날처럼 소비했을 일요일을 공부도하고 운동도 하고 자연을 즐길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고개를 넘어 가면서 찍었던 사진 올려 드립니다.
여러분도 같이 포천의 겨울왕국을 감상해 주세요~^^
마지막주 조모임에는 서울 임장 기약을 하고 아쉽게 헤어졌습니다.
이렇게 모임을 할 수 있게 장소 섭외도 해주시고 여러 정보를 알려 주신 제스팀조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조장의 역할이 쉽지 않음을 알기에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수 끝나는 날까지, 아니 그 이후에도 좋은 영향력 주시길 바래 봅니다.
다음 모임이 기다려 집니다^^
109조 조원님들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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