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102조 느리벼리]

내가 대출을 왜 그토록 두려워 했을까?


어린 시절 알게 모르게 절대 빚지고는 살아서는 안된다고 암묵적으로 교육을 받은 것 같다.

돌이켜 보면 무리하지 않고 조금만 대출을 일으켰어도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것 같다.


누님이 해외로 이민가면서 당시 소유하고 있던 다가구 주택을 매입할 의사가 있는 지 물어보았다.

단 1억만 대출을 내면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대출이 싫어 거절했다.

서울 중심지에 있는 그 집은 현재 몇 십억을 상회하고 있고 월세로만 800정도를 벌어들인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그 당시의 나에게 들려 줄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나 모든 상황이 그렇듯 과거를 복기해보는 건 의미 있지만 후회하는 건 결코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법이다.

다소 늦은 나이에 이러한 진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일 것이다.


앞으로 진행되는 강의, 과제도 하나 하나 깊이 감당해보면서 어제보다 나아진 오늘의 모습을 그려 가기를 소망해본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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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윰user-level-chip
24. 01. 15. 10:45

오늘도 행복하고 알찬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