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마42기 소통이 9구절절하게 2루어지는 조장과 조원 완강까지 쭉 달리조, 누리달]

생각보다 힘든 한 주였어요.

강의 내용에 대해 큰 기대없이 '지금보다는 나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품고 접근한 수업이었어요.

어느 순간 머리에 띠 두른 듯 열공의 기운을 뿜으며 필기하는 저를 보았답니다. 하나 하나 필기를 하면서 하다 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다른 일과 병행하는 것이 힘겨웠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1강 완강을 하고 나니 정말 뿌듯합니다. 스스로를 엄청 칭찬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이사를 다녔는데 그때마다 부동산 경기가 안좋을 때 매수를 하였고 나름 목좋은 곳을 잘 선택했었다고 자부합니다. 그런데 늘 상승 초입에 매도를 하였고 마지막 이사때는 넘 빨리 팔아서 저희 집 사신 분께 엄청난 부를 안겨드렸습니다 축하드려요^^;;

매번 왜 내 집을 지키지 못하는 것일까 궁금하여 이번 강의를 통해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1강 강의를 끝내고 나니 어렴풋이 그 이유를 알 거 같아요. 또 부동산 매매 경험을 통해 좀이나마 알고 있다고 생각한 것이 착오였고 뜬구름 잡기 식으로 이해하고 행동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나마 손해 안본게 운이었다는 것도요.

2강, 3강도 완강하고 내가 무엇을 몰랐고 잘못 알고 있었는지 정확히 알고 두 번 다시 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다짐!!)

보험 부분은....저도 충격이었어요. 심지어 이건 보험이 아니라 생각했던 것도 보험이었더라구요. 보험 정리부터 해야 하는데 정말 머리 아픕니다. 남길 것이냐 없앨 것이냐

살아가는데 뭐 이리 선택해야 할 순간이 끊임없이 오는지 ㅎㅎㅎ

앞으로의 완강과 실천을 위해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