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초 44기 1주차 후기

사랑하는 아내와 늦둥이 29개월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40대 가장입니다.

부유하지 못한 환경에 20대때 부터 내집마련을 늘 마음속에 담고 지내왔고,

각종 기념일이나, 아내가 선물줄거 필요한거, 사고싶은거 없냐고 물어볼때마다, 집이라고 했었습니다.

부동산 관련 책을 통해 공부를 했지만 아직은 종자돈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부동산 투자는 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할수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하락장은 내가 은퇴하기전 찾아온 마지막 싸이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더 적극적으로 공부를 하고자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사실 부동산 공부도 좀 해봤고, 1주택도 있어서 대출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있어서 실전준비반 커리큘럼을 들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하필 그날이 수강신청 마감일이라서 다소 급하게 수강신청을 하다보니 내마기초반으로 잘못 신청했습니다.ㅎㅎ

잘못신청한 걸 알았을땐 이미 실전준비반도 마감된 후 라서, 기초반 커리큘럼을 보니 저의 구멍이 보이는것 같아서 듣기로 결정하고 수강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나니, 그동안 주먹구구 식으로 난잡하게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예산을 정하고, 내가 접근 가능한 단지를 추려가는 프로세스가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매수단지 리스트를 정리하는 방법도 알려주셔서 한단계씩 해나가다보면 나의 예산에서 하락장에 잡을수 있는 저렴한 매물 혹은 좀더 좋은 지역을 골라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조모임을 신청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수강생을 행동하게 만들겠다는 너나위님의 말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배우고, 지독하게 익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