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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의 출발점

24.01.16


넉넉하지 못한 집안형편에 스무살때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적금과 예금으로 정말 열심히 살아왔었습니다.

소박하기도 하고, 성실함이 답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온 저에게 투자는 다른나라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너나위님이 나오시는 유투브를 보게 되었고, 이후 그냥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가볍게 시청하였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이 유투브를 보았던 덕인지, 저도 모르게 지금보다 더 여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 열망은 제가 결혼을 하면서 점차 더 커져갔고, 때마침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가 시작되는 것을 알게되어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일하는 남편과 주말부부이고, 남편의 자취방이 곧 전세만기가 도래하는 시점에서 이 강의를 듣게 된 것은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이참에 서울에 집을 마련해야겠다는 희망이 강의를 들을수록 현실가능한 계획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지만 너나위님의 쉽고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동산이란 왠지모를 어렵고 커보이는 벽을 낮추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1강을 들으며 몰랐던 것을 알게된 지식들이 쌓여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제일 좋았던 점은 제 자신의 변화였던것 같습니다. 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서울의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 생각이 바뀌니 점차 실현시키기 위하여 행동이 변했습니다. 퇴근 후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고, 그 외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공부도 하며 요즘엔 하루를 좀 더 의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강의를 신청해서 듣기 시작했을 뿐인데, 제 자신의 하루의 변화가 일상의 변화가 되어가고 있고 이런 변화는 내가 원하는바가 가능하다는 확신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요즘 재미있게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하는 느낌도 좋고,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것도 좋습니다. 현재 저의 가능한 예산으로는 아직 서울의 평균지역을 가기도 힘들지만, 이번기회의 내집마련을 통해 점차 갈아타기로 하여 상급지의 집을 마련하는 그날까지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이런 동기부여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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