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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학교 가을학기 9름 없는 가을하늘🌕, 윤이나게 성장하는 이나즈🍂_코루마블] 기브앤테이크

26.11.01

월부학교 9반_코루마블_기브 앤 테이크

 

1. 책 요약

기브앤테이크 도서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기버, 테이커, 매처로 구분하고 성공하는 과정에서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이야기하는 책이다.

 

먼저 기버는 자신이 무엇을 받을 수 있을지보다 상대방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고, 테이커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한다. 그리고 매처는 주고받는 것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자신의 이익을 우선하는 테이커가 성공에 유리하고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버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 같다.

 

실제 책에서도 성과가 가장 낮은 사람들 중에 기버가 많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사람을 돕는 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다 보니 정작 자신의 성과를 챙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성과가 가장 높은 사람들 역시 기버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똑같이 다른 사람을 돕는 기버인데, 왜 누구는 실패하고 누구는 성공할까?

 

그 차이를 책에서는 다른 사람을 얼마나 많이 돕느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 자신의 이익과 목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있다고 말한다.

 

실패하는 기버는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지나치게 희생하는 반면 성공하는 기버는 다른 사람의 이익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익도 함께 생각한다.

또 기버가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은 당장 눈에 보이는 보상으로 돌아오지 않더라도 사람들과의 신뢰를 쌓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책에서는 이러한 기버의 태도가 다른 사람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도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스켄더 교수는 학생들의 현재 실력이나 성과만으로 가능성을 판단하지 않았다. 모든 학생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다.

이런 태도는 단순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서 상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든다. 결국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성공하는 기버는 무조건 다른 사람에게 베풀고 희생하는 사람이 아니며, 다른 사람의 성장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목표와 성장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다.

 

2. 느낀 점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나는 어떤 사람에 가까운가 였다. 그리고 기버, 테이커, 매처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나 역시 기버에 가까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단순히 다른 사람을 많이 돕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목표와 성장을 놓치면서까지 다른 사람을 돕는다면 결국 나 역시 지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을 지속적으로 돕는 것도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최근 월부학교에서 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다. 반장을 맡으면서 이전보다 동료와 소통하고, 운영진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반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반 운영에 신경을 쓰다 보면 정작 내가 해야 할 투자 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쓰지 못하는 순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반원들을 잘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역시 투자자로서 성장해야 하는 사람인데 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반장으로서 스스로 단단해지는 것과 운영진에게 역할을 위임하는 것을 말씀해 주셨던 것도 떠올랐다.

 

당시에는 반장으로서 조금 더 잘해 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책을 읽고 나니 그 말씀이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내가 모든 것을 직접 챙기려고 하기보다 운영진들을 믿고 역할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나 역시 해야 할 공부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사람을 돕는 것과 나 자신의 성장은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함께 가져가야 한다.

또 하나 기억에 남았던 것은 다른 사람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태도였다.

책에 등장하는 스켄더 교수는 학생들의 현재 실력이나 성과만으로 가능성을 판단하지 않고, 당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그 학생이 성장할 수 있다고 믿고 기회를 주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최근 반원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이 생각났다.

 

반원들과 통화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마다 고민하는 부분이 정말 다르다는 것이었다. 이미 열심히 행동하고 있지만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분도 있었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금의 노력이 자신의 투자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하는 분도 있었다.

 

그런데 나는 그동안 누군가를 도울 때 상대방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했던 것은 아닐까 싶었다.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더 해야 할지 이야기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사람이 이미 잘하고 있는 부분을 알아봐 주는 것 역시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그 과정에서 쌓아 온 노력을 알아봐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물론 무조건 잘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상대방이 실제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그 사람에게 필요한 이야기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투자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았다. 나는 정년까지 직장에 다니는 것이 아니라, 그전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내가 원하는 시점에 스스로 선택해서 나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까지 투자공부 과정을 돌아보면 나 혼자 힘으로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니었다.

투자를 처음 배우던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을 알려주시기도 했고, 고민하고 있을 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도 했다.

 

그런 도움들이 쌓여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역시 언젠가는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다만 책을 읽고 나니 그러기 위해서라도 먼저 내가 투자자로서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직접 경험하고, 고민하고, 판단해 본 것이 있어야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에게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돕는 일과 나 자신의 성장을 서로 다른 일로 생각하지 않는 것것이다. 내가 성장해야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돕는 과정에서도 내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 두가지를 함께 이어나가는 사람이 되고싶다.

 

3. 적용할 점

(1) 반원들의 부족한 점보다 잘하고 있는 점을 먼저 발견하기

반원들과 소통할 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도 하겠지만, 지금까지 어떤 노력을 해왔고 그 과정에서 어떤 부분이 성장했는지 먼저 살펴보려고 한다.

 

단순히 잘하고 있다는 격려가 아니라, 상대방의 실제 행동을 바탕으로 그 사람이 가진 강점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고 싶다.

 

그리고 상대방이 고민하는 부분을 충분히 들은 뒤 다음 행동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질문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2) 모든 것을 직접 하려고 하지 않기

반장으로서 반원들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투자 공부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운영진들과 역할을 나누고 서로 믿고 맡기면서 각자가 맡은 역할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3)나 자신의 투자 공부를 꾸준히 이어가기

최근 첫 번째 투자를 복기하고,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보유라는 선택 외에 갈아타기라는 시나리오도 처음으로 인지했다. 물론 당장 갈아타기를 실행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자산과 선택지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연습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들을 단순히 지나간 일로 남기지 않고, 그때 어떤 근거로 판단했고 무엇을 배웠는지 기록해 나가려고 한다. 그래야 나중에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도 내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댓글 2

루모스
26.11.01 22:28

반장님 진짜 책 많이 읽으시네요... 대단하십니다 ㅋㅋ

콧바람든양양
26.11.02 00:32

마블조장님~오늘도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네요 아들의 고칠점에만에 꽂혀있던건 아닌가 반성해보게 됩니다. 잘하는 점을 먼저 인정하고 노력해볼 수 있는 기회를 차근히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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