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단편적인 정보들에 휘둘리던 나를 잡아준 시간이었다.
세상엔 수많은 재테크 방법들이 있지만 나같이 평범한 사람이 부를 이룰 확률이 높은 것들.
서울부동산과 미국 주식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지금 나의 단계에서 무엇을 해야하고 무엇을 하지말아야 하는지.
첫 월급을 받기 시작한 후부터는 나름 성실히 예금,적금을 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무지성으로 모으기에만 집중했던 것 같다. 초년생의 저축금액 자체가 크지 않다보니 만기이자는 수익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만기가 되면 원금만큼만 재예치했다. 이자는 통장잔고에 섞여 사라져버렸고 만기가 끝난 예금과 적금을 뭉쳐 덩어리를 키우는 일의 반복이었다. 성실히 예금으로 모은 돈은 아무 곳에나 투자할 수 없었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은 쳐다도 보지 않았다. 그럼에도 주식이나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들으면 귀가 솔깃해지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더라.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투자를 잘하는지, 또 어떻게 배짱 좋게 돈을 넣을 수 있는지. 부러운 마음에 인터넷에 주식사는 법 검색해서 주식도 한번 사봤다. 주식 열기가 식으면서 나도 의도치않게 장기투자자가 되버리긴 했지만... 비트코인이 뜨거울 때는 비트코인 사는 법을 검색해보았다. 그러나 행동에 옮기지는 못했다. 블로그 보면서 혼자 주식을 사보는 과정이 나름 힘겨웠던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무나 다행히도 비트코인은 지금 내가 사야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행동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다.
내가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 명확히 할 수 있어서 너무 속이 시원했다.
3강… 얼른 3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