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서 제목
머니 트렌드 2027 - 정태익, 김도윤, 김광석, 김용섭, 김학렬, 박세익, 박정호, 이효석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이번 책을 준비하며 저자들이 가장 많이 나눈 이야기는 ‘무엇이 오를까’보다 ‘무엇이 진짜이고, 무엇이 소음인가’였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변동성은 벼랑이 아니라 바겐세일입니다. 변화는 두려운 일이 아닙니다. 변화를 알고도 대응하지 않는 것이 가장 두려운 일입니다.
‘준비’라는 단어에 ‘어디까지?’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아마도 내가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 될 때가 준비된 시점이 아닌가 싶다. 요즘 ‘소음’이란 단어를 종종 듣게 되는데 ‘진짜’와 ‘소음’을 구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투자자의 역량인 것 같다.
아직도 내 주변에서는 무엇으로 돈을 벌었다, 무엇이 올랐다-라는 류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또한 정책을 욕하고 시장을 탓하는 소리도 흔하다. 모르기 때문에 두렵다는 것을 나는 이제 안다. 아무것도 몰라서 ‘보유’하며 지킬 수 있었던 것들을 두려움에 던져버리며 모두 거품으로 만들었던 일이 쓰라린 경험이 되어 배웠다. 사실 변화는 매 순간마다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숱하게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에게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이 기회를 잡는다.’고 배웠다. 나에게 어떤 변수가 생겨도 알고 있다면 대응하면 그 뿐이라는 것도. 알면서도 나를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이 지켜야 할 세 가지는 이것이다. 신용을 쓰지 않는다, 대중을 따라 추격하지 않는다, 그리고 급락을 기업 가치의 훼손과 혼동하지 않는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변동성은 위기가 아니라 자산을 늘리는 기회가 된다. 변동성 자체보다 변동성에 휘둘리는 마음이 계좌를 망가뜨리는 것이다.
변동성 장세에서 개인이 지켜야 할 세 가지를 모두 지키지 않았던 우리집. 덕분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 위기 덕분에 월부를 알게 되기도 했지만 자산을 늘릴 기회를 모두 박탈당했다. 신용을 썼고, 대중을 따라 추격매수했으며, 급락을 기업의 가치 훼손과 혼동했다. 책에서 이 문구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 쓰라렸지만 이제는 똑같은 시장이 와도 내 마음은 휘둘리지 않는다. 신용을 쓰지 않고, 대중을 따라하지 않고, 기업 가치를 정확하게 알고 행동하기로 다짐했기 때문이다. 사람인지라 이따금 FOMO가 심하게 오기도 했지만 그것 역시 어느 순간 나의 일이 아님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난 어느 한계점까지는 시장의 관망자로 오래도록 버텨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시장이 달라져 있기를 기대하기보다 자신이 달라져 있어야 한다. 큰 그릇을 가진 사람으로, 조금 더 겸손한 투자자로. 무엇보다 끝까지 살아남을 사람으로 말이다.
강의를 듣지 않으면서 환경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노력을 계속해야겠다. 사실 그동안은 배우자의 스케쥴에 맞춰서 돈독모를 참여했지만 이제는 기를 쓰고 참여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시장상황과 흐름을 알 수 있는 유일한 창구이며, 현재 시장에 녹아있는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당장 나에게는 부동산 강의를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고, 투자는 앞으로 내 인생 평생에 걸쳐 계속 될 것이기에 당장 어디가 좋다고하여 휩쓸리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이번 시장에서 나는 준비되지 않은 사람이다. 물론 내가 준비가 되면 그 시장이 어떠하든 어떤 곳에서든 투자가 가능할 거라는 믿음이 있다. 환경으로부터 얻은 믿음. 독서로 부자 그릇을 넓히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시장에서 오래오래 살아남는 사람이 되고 싶다. 훗날 동료들과 “우린 이 시장을 이미 겪어봤잖아요.”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