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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내집마련 전 반드시 알아야 할 A-Z
자음과모음, 너나위
1강을 듣고 내 예산을 측정하는데도 쉽지 않았다. 대출을 많이 받을 수도 없었다. 거의 종잣돈으로 집을 사야하는데 앞이 깜깜했다. 서울에 집을 사려고 수강을 했는데 다시 지방으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으로 뒤로 물러나고픈 생각도 들었다. 2강을 듣고 나서야 어는 정도 감이 잡혔다. 갈 길이 멀다고 생각했었는데 하루에 한가지씩 부동산과 관련된 행동을 하라는 말씀에 조금이나마 용기를 얻었다. 집규모에 비해 너무 물건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집 안의 물건도 비우면서 복잡한 나의 생각도 정리를 해야겠다. 서울에 와서 2급지 전세를 계속살다가 역세권이지만 구축이 싫어서 다시 외곽 3급지 신축전세를 6년이나 살았다. 뜻하지 않게 시내로 직장을 옮기게 되어 대흥역가까이에 3억이라는 저렴한 상록아파트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가보았는데 무조건 아파트구조가 이상하고 너무 좁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역세권구축전세로 옮기게 되어 벼락거지가 되었다. 두 번의 실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예산이 너무 적다고 생각하니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 내가 살 집을 찾고 있는데 종잣돈으로 전세끼고 살 집을 구해야하나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들이 먼저 든다. 대흥역은 공덕역과도 멀지 않아 직장,교통, 환경,학교에 비교적 합당했었는데 부지런할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어떤 고생도 하기 싫어하는 나의 습관이 서울에 내집마련을 어렵게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차분하게 급하지않게라고 주문을 외어야할 시기이다. 지금 당장 네이버부동산 알람 설정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고 배운대로 하나씩 시작해야겠다.
댓글
저도 초수강때는 예산에서 막혔었어요^^;; 이게 공부하다보면 더 보이는 게 있나봅니다! 지금 시기가 딱 좋으니 여러 곳을 염두에 두고 보시다가 잡으면 될 거 같아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