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며 달리다 보니 실감이 나지 않는 중년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컴퓨터 사용도 익숙하지 못한 50대 중반의, 동네 이곳 저곳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줌마의 모습이
나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이대로 앞으로 가야하나? 뒤로 돌아보며 후회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훌륭하고 좋은 내용이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막연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내용은 훌륭하나 2시간 안에 제 자신이 저를 깨우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은 아니였답니다.
하지만 저는 너나위님의 기초반 강의를 머뭇거림없이 신청했습니다.
너나위라는 사람의 마음이 보였고 나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있다면
아마 너나위님일 거라는 믿음을 준 천원이라는 금액의 강의였지만 앞으로 제가 나아가 발전할
귀한 금액의 강의였음에 틀림없습니다. 근무가 한 참이던 7시 시작이였지만 틈틈이 이어폰으로 들으며
감사히 들었던 그런 강의입니다. 고맙습니다. 너나위님^^
저에게 희망이란 걸 선물해 주셨어요. 그리고 언젠가 꼭 뵙고 싶네요.
댓글
반포동 주민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