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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보통의 경우 대부분 자기가 사는 곳 위주, 익숙한 곳 위주로 내집마련을 한다는 말씀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무의식적으로 현재 사는 곳 위주로, 이전에 알고 있던 동네 위주로 조사를 하였습니다.
조사를 한다고 했는데 다시 살펴보니 핀트가 조금씩 어긋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내가 원하는 곳과 남이 원하는 곳의 교집합을 찾다보니 상급지 부터 조금씩 추가 조사를 더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제를 제대로 안해서 일을 두번 하는 느낌이 드는 건 배워가는 과정이라 그러려니 하고 다시 하는 중에 또 배우는 게 있겠거니 합니다.
거기에 더해 상급지를 보면서 자꾸 눈이 높아져서 ‘이 집이 딱 5000만 원만 깎아져서 나오면 좋겠다.’, ‘어떻게 영끌하면 조금 더 좋은 집 살 수 있을 듯한데 대출을 더 내볼까’ 등등 욕심과 욕망이 계속 샘솟는 걸 느꼈습니다. 욕심은 욕심대로 나지만 3주차에 부동산에서 집값 깎는 필살기를 알려준다고 하셨으니 한 번 기대해 봅니다.
동네 분위기를 살피며 임장을 다니고 찾아둔 집을 후보지로 분석하는 과제가 남았는데 엄두가 안나기는 합니다. 주말에 안가면 주중에는 갈 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서 무조건 주말에 가봐야 하는데 거리도 거리고 가서 뭘 봐야 하는지 아직도 감이 잘 안잡힙니다. 한 번 가서 안되면 두 번 가본 다는 마음으로 일단 시도해보겠습니다. 아제야 정말 내집 마련 첫발을 내딛는 듯하여 많이 떨립니다. 다른 분들도 임장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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