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1기 10조 쏠라크라티아]

2강.

분명히 강의를 들었지만 갑자기 머리가 멍해진다.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왜이럴까?

1강은 필기를 병행하며 집중도가 있다고 느꼈는데도 1강 내용도 기억이 나질않는다.

나만 이런걸까? 갑자기 기운이 빠진다. 자신감도 낮아져간다. 모든게 다 귀찮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나는 또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지금 나는 분명 첫걸음을 떼었다. 터널로 들어섰다. 어둡지만 이길이 나를 위한 가족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 믿기에 나아 갈 수 있다. 그리고 이길을 통해 원하는바를 이룬 선배님들이 있음을 알고있다.

강의 후기인데... 이렇게 써도되나?

앞으로 돌아가 1강후기를 다시 살펴보았다. 그렇다. 가치평가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이었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왜?일까? 반복을 통한 체화가 되지않고 그저 안다고 생각되는 휘발성 강한 지식은 금새 날아가버린다. 몸으로 각인하는 과정을 지금 2강을 통해 반복하는 과정이라 믿는다.

시세분석이 선행되지 않은 채 단지분석을 나갔다. 사실 나기기가 썩 내키진 않았다.

분위기 임장후 매우 기분이 좋았다. 많이 걸어서 좋았고 아~ 이런과정을 통해 나의 눈으로 사람들이 선호하는 지역을 확인해 나가는 과정이 좋았다. 그런데 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과정인 단지분석에 마음이, 몸이 선듯 움직이지 않았을까? 해야할 것을 마치지 못한 마음이었으리라... ... 생각하며 그래도 일단 움직였다. 약속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동료와 함께 해야함을 또 배웠다.

1강. 가치분석 (지역특성과 입지에 기반한)

2강. 가치분석 + 선택지 늘이기 (손이 먼저 일하고, 발이 움직이며 확인하는) ==> 나의 조건에 가장 적절한 선택

이라 스스로 정의해본다.

어둡지만 끝이있고 발걸음이 반복되어 앞으로 나아감에 따라 눈도 적응이 되어 어둠속에서도 밝음을 더 잘볼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나아감에 점점더 밝음의 양,질 모두 더 좋아질거라 믿는다.

감사합니다.

다리가 있어 걸을수있고,

입이 있어 생명을 유지하고,

손이 있어 기록하고

마음이 있어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을 느낍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SOLA GRAT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