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임장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강의를 듣고 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 날 야간근무라 온라인 조모임에 참석을 했으나 마이크와 카메라를 켜지 못했습니다ㅠㅠ
또 안타깝게도 팀장님이 퇴근을 안하셔서 중간에 이어폰도 끼지 못하고 못들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팀장님들 눈치 챙기셔야 합니다ㅎㅎㅎ
그래도 조금이나마 조원분들의 생각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어서 너무 유익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한 주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대부분 조원분들이 역시 본업과 야근, 육아 등 치열하게 할 일을 하시면서도 열정과 끈기로 강의를 듣고 과제를 완수해보려고 노력하고 계셨습니다. 저 역시 제가 할 일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강의도 듣고 과제를 진행하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내가 원하는 걸 공부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는 자체에서 오는 행복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힘들어도 조원들과 같이 이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힘이 나는 것 같습니다!
분위기임장을 마친 후 내가 느끼기에 가장 좋았던 동네와 선호도가 떨어질 것 같은 동네는 어디였나요? 왜 그렇게 생각하였는지 이유도 함께 이야기해볼까요?
분위기 임장을 하면서 그 지역의 생활방식을 살펴보기 위해 큰 도로 주변을 위주로 상권, 학원가, 연령대 등을 파악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생활 분위기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가장 큰 입지요소인 직장과 교통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판단해서 제가 이번에 진행하는 광명 지역에서는 상권과 교통입지를 모두 갖춘 철산동, 특히 철산역 인근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동네로 판단하였고
반대로 가장 선호도가 떨어질 것 같은 동네로는 주민 연령대가 높고 재개발로 인한 철거예정 상권이 많아 분위기가 어수선한 이유로 광명동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임장을 마치고 지금 후기를 쓰는 이 시점에는 광명동 또한 다른 광명 내 생활권과 달리 교통이라는 입지요소에서 장점이 있다고 판단되고 좋은 신축 아파트들이 이미 들어섰고 또 들어설 예정인 것 같아 충분히 선호도가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조원분들께서는 인프라와 편의시설, 연식 등을 고려해 일직동, 하안동 등을 고르시기도 하셨습니다. 다른 분들의 선호도 기준을 들어보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은 없었는지, 미처 생각 못한 요소가 있었는지 되돌아보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점이 이러한 조모임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2강 밥잘사주는부자마눌님의 강의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페이지 또는 이번에 내 임장보고서에 꼭 반영해보고 싶은 한 페이지를 골라 그 이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시다.
2강에서는 1강보다 구체적으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또 분위기 임장 때 생활권 별로 선호도 키워드를 정하는 1주차 과제를 하고 난 뒤 듣게 되었는데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단지임장과 단지대 단지로 비교해야 한다는 부분이 와 닿았습니다. 또한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등 입지요소에서 C 등급을 받더라도 이게 그 지역을 투자하지 말아야하는 절대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숲을 보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우리가 투자하는 것은 나무이기에, 투자자로서 유연하게 숲과 나무를 둘 다 보고 비교할 줄 아는 능력도 중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임장보고서를 쓰면서도 또 임장을 다니면서도, 내가 기존에 분위기 임장이나 사전임장에서 갖게되는 선입견을 반드시 벗어내고 단지와 매물을 바라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지역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요소는 무엇인가요? 지역에 가족과 함께 이사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지 이야기 나눠봅시다. [직장 / 교통 / 학군 / 환경]
저는 지금 경기도 광명시를 임장하고 있습니다.
광명은 사실 직장이나 교통에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강남이나 도심, 부도심까지도 접근성이 엄청 좋다고 하기도 어렵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부근은 비교적 어느정도 교통으로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광명시의 여러 동 중 철산역 인근 철산동 아파트들은 연식도 나쁘지 않고 학군도 좋게 형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대부분 학교들이 아파트와 붙어 있고 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시설도 철산로데오 거리 내부를 제외하고는 크게 보이지 않아 아이를 공부에 집중시키면서 안심하고 키우고 살기에는 3040 부부에게는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환경 면에서는 일직동과 같이 연식이 좋은 아파트들 위주로 대형마트, 대학병원 등 깔끔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생활 자체에 대한 만족감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학군이나 학원가는 철산동 하안동에 비해 다소 약하다고 판단되어 영유아 자녀를 키우거나 신혼부부들이 거주하기 좋은 환경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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