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 점이지만 역시나 오늘도 저에게는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자음과모음'님의 강의를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된 내용이나 느낀점을 토대로 조모임에서 조원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니 현장의 느낌?을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혼인 저로서는 내집마련에 영향을 미치는 학군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였는데 실제로 자녀가 있으신 분들의 "내 자녀가 공부를 잘하는 것과 상관없이 면학의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돌발행동을 많이 하니까 초등학교 등교까지 신호등, 길 건너는 횟수가 매우 중요하다" 등의 말씀들을 들어보니 자녀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는 학군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겠구나를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직장이 강남은 아니라 업무지구로서의 강남 중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사업을 하더라도 사업체 위치가 강남이 아니면 사람을 구하지 못한다", "거래처가 모두 강남에 집중되어 있어 송파만 하더라고 사업하는데 제약이 있고, 사람 구하기가 힘들다" 등 인터넷 상으로는 접하기 힘든 현실적인 말들을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축이냐 신축이냐가 생각보다 내집마련하는데 크게 작용하는 요소라는 것도 다시한번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임장을 다녀오신 분들이 머리속으로는 땅의 가치가 더 높은 곳에 위치한 구축이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다는 것을 알지만 신축 아파트에 들어서는 순간 그런 생각들이 사라진다는 말을 듣고 나서 투가를 함에 있어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직접 체감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 손품보다는 발품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이 크게 와닿지는 않았는데 오늘 조모임을 통해 좀더 현장의 분위기를 몸소 느끼는 것이 부동산 투자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갚진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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