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밥잘님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쓰는게 참 막막했는데
하나하나 초보, 중수, 고수 까지 어떻게 확장해 나가며 봐야하는지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임보를 쓰는데 용기를 얻었습니다.
말투에서부터 나오는 따뜻함
그리고 '그냥 하는거에요.' 라는 그 말씀이 저의 등을 떠밀었습니다.
직장, 육아, 강의도 듣고, 임장에 임보까지
와........이걸 어디서부터 뭐부터 해야하나 머릿속이 하얘지고
우선수위를 어디에도 두지 못한채
일을 하면서 강의 걱정을 하고, 강의를 들으며 오늘 저녁 반찬을 하고
육아를 하며 임장 걱정을 하는............ 아주 바보 같은 생활을 하던.
스스로 잘못하고 있다고 자책하던 저에게
아, 모두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있구나, 잘하는게 아니라 일단, 그냥 하는거구나
그러다보면 좀더 나아지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일요일 늦은 밤, 어떻게든 내일 새 강의가 올라오기 전에 강의를 다 듣고 싶어서...
남편에게 아이를 맡겨둔 채 노트북을 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어느새 엄마가 없는게 익숙한 아이에게 미안하고,
무얼해도 아빠와 하겠다고 하는 아이에게 조금은 서운하고
내 자리가 없어지나 싶어 조금 움츠러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밥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60대의 내가
그리고 그 즈음에는 15살이 되어있을 우리 아이가 더 자유롭게 자신을 꿈을 이루고 펼칠 수 있도록
지금을 더 치열하게 보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찐커피님 육아에 이사에 힘드실텐데 공부까지.. 대단하세요. 단임할때 에너지 넘치시는 모습에 저도 기운받아 함께했던거 같아요 종강까지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