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41조 바른 마음]

  • 24.01.22

이번 강의는 ' 내집 마련 선택의 기준 '에 대해서 배웠다.

익숙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대다수가 좋아하는 집이 값어치가 나가며 무엇보다 땅의 입지가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다는 걸 강의 전반에서 강조하고 있었다.


과거 부모님이 마련한 집, 내가 마련한 집과 강의에서 선택하는 기준과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과거 부모님이 선택한 집을 보면 서울의 5급지에서 직장이 가까운 곳으로 마련할 수 있는 돈에 적합한 곳을 찾으셨다. 그곳은 역에서 멀었지만 생활 환경은 그럭저럭 그곳에서는 나름 괜찮았다.

또 한곳 역시 5급지 내에서 직장 출퇴근이 쉬운 역근처, 생활 환경이 편한 곳이었지만 학군지가 아니었다.

조금만 나가면 학군지였지만 출퇴근이 멀어져 선택하지 못하셨다.


부모님의 경우를 보면 처음 시작을 직장 근처 보단 조금 멀어도 서울의 4급지 안으로 들어갔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또 역세권이었지만 그래도 학군지로 들어갔다면 큰 이득을 볼 수 있었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엔 나의 경우를 보자.

신도시에서 전세 살던 집을 몇 년 안가 살 수 있었다. 환경은 좋았고 출퇴근은 힘들었지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좀 더 모아서 학군지며 좁지만 같은 신도시 상급지로 가자는 내 의견과 출퇴근이 역시나 힘들었지만 아이들도 커가니 좀 더 넓은 제2 신도시로 가자는 신랑의 의견이 대립되었다.

결국 신랑의 뜻에 따라 옮겼지만 10 여년이 지난 지금은 그때 그 돈으로 신도시 상급지로 옮긴 것이 자산형성에는 큰 도움이 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의 내집마련 선택의 실패는 나만의 좋은 집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남들도 좋아하는 집-입지,교통,환경 등을 고려했으면 좋은 선택이 되지 않았을까?


다음 선택에서는 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겠다는 설득력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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