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독서 모임] 월.부.은 - 독서 후기

부동산책인 줄 알았는데 두렵고 막막한 노후를 위한 상세한 대비책이었습니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만 할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저 말이 마음속에 깊이 박혔습니다.

이 세상에 100% 노동소득만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절대 없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고 육체가 쇠약해짐에 따라 젊은 시절처럼 돈을 벌 수가 없지만

모두들 인생의 젊음이 무한한 것처럼 살다가 아무 준비 없이 덜컥 노년을 맞이합니다.

우리나라의 노년 자살율은 거의 세계 최고이고 이유는 경제적빈곤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그들은 알았을까요?

그들이 최선을 다해 살아온 하루하루가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 고독사를 하는 결말이라는것을

그들이 인생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그렇게 죽어가는 거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절대 없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삶속에서 아들로써,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써 혹은 딸로써, 아내로써,어머니로써

정말 열심히 살았을 것입니다. 지금의 우리네처럼요.

하지만 그들이 몰랐던건 그 누구도 본인의 노후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뿐이었을 겁니다. 만약 그걸 미리 알고 대비했다면 상황은 완전 달랐겠지요.

저한테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단순히 재테크를 해라! 부동산이 짱이다! 라는 책이 아닌

불안했고 두려웠던 미래를 어떤식으로 극복해나갔는지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누군가가 본인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먼저 그길을 나아가본 사람으로써

발자취를 보여주고 따라오라고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책을 보면서 놀란건 바로 행동할 수 있도록 책이 쓰여졌다는 점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1.왜 재테크를 해야하는가?

2.어떤 방법으로 해야하는가?

3.어떤 기준으로 해야하는가?

4.어떤 마음으로 해야하는가?

5.왜 지금해야하는가?

이 모든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사실, 재테크를 모르는 사람에게 부동산 재테크는 진입장벽도 높고 감히 내가? 라는 생각도 들게하고

막상 하고자해도 어디서부터 해야하는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 제태크 1순위였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난 지금은

명확한 목표를 이해했고,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하고, 그 시간들은 어떤 마음으로 견뎌내야하는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재테크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