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갈 길이 먼 새내기 조장 부자해담입니다.
낯가림이 있는 저에겐 조장이란 큰 도전이였습니다.
말하기 보단 듣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람들을 이끌고 먼저 말을 건네야 한다니..
생각만으로도 땀이 삐질삐질..
저의 첫 실준때 조장이셨던 마라프님의 리더십과 아낌없이 주는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조장이 돼서 나눠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배운 임장, 임보, 월부 생활
아직까지 제가 월부인으로 살아가는데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 조장이 되면 훨씬 성장한다는 말에
내가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훨씬 큰 상태로 조장지원을 했습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조장이 됐었고,
첫 조장이 되고 영광스럽게도 "최고의 기버"상까지 받았습니다.
정말 한 게 없었는데, 어찌 기버가 됐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조장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정말 기버가 되어 보자고.
그런데 조장방에서 열정 넘치는 조장님들을 보면서 한 없이 작아지는 저를 보았습니다.
아 저 정도의 열정과 나눔이 있어야하는데,
저는 나눔보다는 전달하는 나눔을 받아 먹기도 힘들었습니다.
살짝 실의에 빠져있다가.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왜 조장을 신청하게 되었는지..
비록 조장방에서는 나눔을 못 할지라도,
우리 조원들에겐 최선을 다해 나눔을 해보자.
내가 받았던 것처럼.
먼저 개인 톡으로 안부를 물으며 다가서려 해보고,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최대한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아직은 한 참 부족한 조장이지만,
고맙다라고 표현해주시는 조원분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 더 나눔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조장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앞으로 더 잘하게 될 해담조장니 화이팅!
나의 제일제일 소중한 동료 우리 해담님♡ 늘 너무나 잘해내는 부족하지않은 분♡ 조원분들께 아주아주 충분히 좋은 조장이셨을것 같아요! 분명히. 알라뷰 해담님!
최고의 기버 해담님🤍 나누고자 하시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너무 멋진 조장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