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1기 83조 쿠닥]

24.01.23

*나의 주관적인 기준이 객관적인 기준 잡기, 그리고 당장 내가 해야할 일을 실행하기!

집을 마련할 때는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도 좋아할 만한 기준을 명확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강의였다. 익숙하고 연식이 좋고, 랜드마크 브랜드 아파트가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인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해야하고 그 기준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았다.

교통, 학군, 환경이 왜 중요한지 알 수 있었고 교통은 왜 강남 접근성이 좋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수요가 높은 곳이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고 수요가 높은 곳은 직장이 몰려 있는 곳인데 그 대표적인 곳이 강남이고 그렇기 때문에 강남을 중심으로 가장 비싸고 좋은 아파트 단지들이 형성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인데 강남 접근성의 중요성과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을 바탕으로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을 정하는 것 역시 중요한데, 나의 예산에서 벗어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에게 최고가 아닌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것, 그 한마디가 머릿속에 가장 각인된 말 중에 하나인것 같다.

사실 강의를 들으며 후반부로 갈 수록 점점 의욕이 떨어졌다. 10억, 7억, 5억... 나에게 맞는 예산의 에시는 등장하지도 않을 정도로 나와는 먼 얘기 같았다. 하지만 강의 말미에 그래도 지금부터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할 수 있었다. 관심 단지와 예산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그 종잣돈이 모이기 까지 그 단지에 대한 정보와 시세를 업데이트 하며 구질구질 하더라도 나에게 필요한 종잣돈을 모아가는 것!

아직은 갈 길이 멀고 막막하기도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아파트 단지를 찾는 기준, 그리고 투자의 기준, 지금 당장 해야할 일들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