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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드디어 기다리던 튜터링 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실전반을 듣는거라 정확히 어떻게 진행되고 사람들이 어떤 점이 좋다고 하는지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월부인들이 실전반을 듣고 싶어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저희조는 스카를 빌려 사전에 제출한 사전임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표도 튜터님이 뽑아준 탑3명의 사전 임보를 보며 탑3명이 각자 자신의 임보를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이 정말 좋았는데, 그 이유가 ‘아~ 잘쓴다, 나랑 엄청 비교가 되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와~ 비엠할거 천지다.’ 이제 이것을 내걸로 만들면 나도 실력을 갖춘 투자자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니, 임보를 발표한 이 시간이 너무 값지고 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이 하나하나씩 비엠할 부분(탑3이외에도 개별적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습니다.)과 놓친 부분, 각 장표마다 중요하게 눈여겨 보고 투자와 연관지어 보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하나씩 집어 주시니, 그룹 과외 임보 코칭 같은 느낌이 컸습니다.
(지금 후기를 작성하며 언제 또, 이런 임보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 너무 아쉽네요.)
그렇게 오전 스카에서 임보 튜터링 및 개인적 질문시간을 받고 점심을 먹은 후 비교분임을 하였습니다.
처음이었는데, 각 조별로 나뉘어 튜터님께 개인적인 질문도 하고 임장을 하며 바라봐야 하는 시선과 생각 등 비교 임장지역에 대한 튜터님의 생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때 진짜 평소 제가 궁금해 했던 사항들에 대해 모든 것을 풀었던 것 같네요. 또 내가 생각 해보지 못한 사항들에 대해 조원분들이 질문을 해주고 그에 대해 나의 생각도 말해보고 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날 비가 오는 날이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튜터링 시간에 집중하고 튜터님의 말씀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기록하고 정말 조원분들의 열정을 본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멀뚱멀뚱 우산만 들고 있었네요.......)
그리고 튜터님도 10명 가까이 되는 조원들의 모든 질문을 하루종일 듣고 이에 대한 답변을 해주는 것이 정말 보통일이 아닐 것이고, 비오는 날씨라 몸과 마음이 더욱 힘이 들었을 것 같은데도, 질문 하나하나 진심어린 답변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 정말 누군가에게 대가 없이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튜터님을 통해 배웠습니다.
왜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맣은 환경으로 들어가라고 하는지, 또 월부인들이 실전반, 월부학교에 들어가고 싶어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진짜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월부에는 기버들이 많은데 저는 월부에서 받기만 한 테이커 였습니다. 월부의 방식(대가없이 나눔을 기뻐하는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튜터링 및 사임이전 까지의 과정속에 튜터님이 우리 조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습을 통해 투자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말에 공감해주고 도움을 주고 인생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투자에서 뿐만 아니라 개인적 삶에 대한 목표도 새롭게 정립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날 비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준비를 해주신 조원분들 및 튜터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일정도 모두 힘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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