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66기 88조 블루밍그린] 2주차 수강후기

안녕하세요, 열반 기초를 수강하고 있는 블루밍그린입니다.


지난 강의로 개괄적인 투자 마인드에 대해 배웠다면,

이번 강의는 나무를 보는, 실전 투자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운 것 같은데요.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점은, 결국 아는 내용이라도 내가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겁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

원금을 잃지 마라.


다 알고 있는 기본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실제 매매에 대입해보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나는 나의 제대로 된 투자 수익률 계산도 없이, 그저 주변의 분위기에 휘둘려 매물을 산 것은 아닌가?'

'기대하는 투자 수익이 없으니, 저렴한 가격이라도 하락장의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팔게 되지는 않았을까?'


이 두 가지 경우가 아니라고 정확히 단언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부동산의 가치 기준도 정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았고,

구매할 때에는 호재의 시나리오에 취해 긍정적인 생각만 늘어놨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오르리라, 혹은 떨어지리라 생각하는 것은 투기꾼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나서, 제가 당장 투자에 뛰어들 만큼 깊은 지식이 없다는 것과

적어도 이런 부동산 매물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기준에 어떤 것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너바나님의 말처럼 투자는 어느 하나가 부족해도 결국 물이 새고 마는 물동이 이기에,

꾸준한 독강임투를 통해 제 자신의 실력을 좀 더 단단히 하고,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좋은 투자동료가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가 쉽게 온다고 생각하지 않고, 좀 더 적극적으로 투자 공부에 매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용기내어 투자공부를 할 수 있게 동기부여를 해주신 너바나 멘토님께 감사드리고,

여기에 쓴 글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다시 한번 나를 되돌아보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다 함께 좋은 투자 동료가 되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나내킨user-level-chip
23. 09. 08. 22:07

우와~ 벌써 강의 완료하시고 진심과 열의가 느껴지는 후기까지 쓰셨네요 경험을 해봤다는 것이 투자자의 길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린님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좋은 투자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해야겠어요:)